2016년 11월 24일 목요일

OTC, 자기치료, 셀프메디케이션 - OTC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6년) / 야노경제연구소

OTC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6년)
-세제 도입을 호기로 잠재수요 발굴이 요구되는 OTC 시장-



【조사요강】
발간일:2016년 9월 30일
체 재:A4판 322페이지



【조사체재】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다음의 조사요강으로 일본의 OTC 시장에 대해서 조사했다.


1. 조사기간:2016년 6월~9월
2. 조사대상:일본의 유력 OTC 메이커 등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의 직접 면담, 전화·e-mail 등을 통한 청취 및 문헌조사 병용



<OTC 용어정의>
OTC란 Over The Counter의 약자로 의사의 처방전을 필요로 하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일반용 의약품을 가리킨다.

<OTC 시장 용어정의>

이 조사에서의 OTC 시장은 OTC(요점지도의약품, 제1류, 제2류, 제3류 일반용 의약품)의 출하금액과 지정의약부외품(후생노동대신의 지정에 의해 일반용 의약품에서 의약부외품이 된 품목)의 출하금액을 합산하여 산출했다.


【조사결과 서머리】
◆2015년 OTC 시장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8,090억 엔, 3년 연속 플러스 성장

  2015년 일본 OTC 시장규모(메이커 출하금액 기준)는 전년대비 1.8% 증가한 8,090억 엔으로 추계했다. OTC 시장 전체 성장률은 1%대에 머물렀지만, 일반용 의약품에 한정하면 전년대비 3.3% 증가한 높은 성장을 보였다. 신제품 투입으로 시장 활성화를 달성한 일부 약효(제품)의 공헌 및 면세 대상이 된 일반용 의약품에 대한 방일 외국인 관광객의 인바운드 수요가 시장을 견인했다.

◆2015년 약효별 OTC 시장은
안약이 전년대비 11.8% 증가한 485억 엔으로 2자리수 성장, 비타민제도 동 4.4% 증가해 호조 추이
  2015년 일본 OTC 시장(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을 약효별로 살펴보면, 안약이 전년대비 11.8% 증가한 485억 엔으로 2자리수 성장을 달성하였고, 비타민제가 동 4.4.% 증가한 710억 엔으로 호조로 추이, 습포제·플라스터(동 1.8% 증가한 344억 엔) 및 해열진통제(동 1.3%증가한 320억 엔)도 견조하게 추이했다. 방일 외국인 관광객의 인바운드 수요가 시장을 견인하고, 신제품 투입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전개 등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시장 확대에는 신규 수요 창출 및 잠재 수요 발굴에 의한
일본 OTC 시장의 본격적인 활성화가 불가결
  향후 일본 OTC 시장의 계속되는 확대를 위해서는 인바운드 수요가 일순하기 전에 일본 시장의 본격적인 활성화가 불가결하다. 이를 위해서는 신영역에의 스윗치 OTC 투입 및 새로운 효능·효과를 가진 스윗치 OTC 투입에 의한 신시장의 창출, 지금까지 없었던 관점을 가진 제품 투입에 의한 신규 수요의 창출, 새로운 소구 전개에 의한 기존 약효에서의 잠재수요 발굴 등을 통해서 국민 전체의 자기치료 추진·정착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사결과의 개요】
1. 시장 개황

  2015년 일본 OTC 시장규모(메이커 출하금액 기준)는 3년 연속 플러스 성장하여 전년대비 1.8% 증가한 8,090억 엔으로 추계했다. 상세를 살펴보면 일반용 의약품이 동 3.3% 증가한 6,600억 엔, 지정의약부외품이 동 4.5% 감소한 1,490억 엔이었다.
  2015년은 신제품 투입으로 시장 활성화를 달성한 일부 약효(제품)의 공헌 및 2014년에 개정된 외국인 여행자용 소비세 면세제도로 일반용 의약품이 면세 대상이 되어 급격히 확대된 방일 외국인 관광객의 인바운드 수요가 시장을 견인하여, 일반용 의약품의 경우 전년대비 3.3% 증가한 높은 성장을 기록하였다. 한편 지정의약부외품 시장의 중심을 차지하는 드링크제와 미니드링크제는 특정보건용식품을 포함한 건강음료 및 일반음료, 서플리먼트 등 일반 식품과의 경쟁 격화에 의해 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영향도 있어 동 4.5% 감소하였다.

그림1. 일본 OTC 시장규모 추이와 예측

주1:메이커 출하금액 기준
주2:2011년까지는 후생노동성 「약사공업생산동태통계」에서 인용, 2012년~2015년은 야노경제연구소 추계치, 2016년 이후는 야노경제연구소 예측치
주3:본 조사에서의 OTC 시장이란, OTC(요점지도의약품, 제1류, 제2류, 제3류의 일반용 의약품)의 출하금액과 지정의약부외품※의 출하금액을 합산하여 산출했다.
※지정의약부외품이란 약사법 개정으로 후생노동대신의 지정에 의해 일반용 의약품에서 의약부외품이 된 품목을 말하며, 주요 제품에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자양강장을 목적으로 하는 드링크제 등이 있다.

2. 약효별 OTC 시장동향
  약효별로 2015년 일본 OTC 시장(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을 살펴보면, 드링크제·미니드링크제가 1,750억 엔(구성비 21.6%)으로 전체의 약 20%를 차지한다. 이어서 종합감기약이 755억 엔(동 9.3%), 비타민제가 710억 엔(동 8.8%), 안약이 485억 엔(동 6.0%), 위장약이 400억 엔(동 4.9%)이다. 그 외로는 습포제·플라스터, 해열진통제, 정장약·지사약, 변비약, 무좀약, 치질용약 등이 OTC로서 구입되고 있다(그림2 참조).
  또한 2015년 각 약효의 시장규모 추이(표1 참조)를 살펴보면, 안약이 전년대비 11.8% 증가한 2자리수 성장을 달성하였고, 비타민제(동 4.4% 증가)가 호조 추이, 습포제·플라스터(동 1.8% 증가한 344억 엔), 해열진통제(동 1.3% 증가한 320억 엔)도 견조하게 추이했다. 이러한 제품은 방일 외국인 관광객의 인바운드 수요가 견인한 것 외에 신제품 투입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전개 등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이에 비해 드링크제 및 미니드링크제(동 2.2% 감소), 종합감기약(동 0.7% 감소)이 주춤하였고, 위장약(동 1.0% 감소) 시장은 수요 침체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의 감소 경향의 요인으로는 특정보건용식품 및 각종 건강음료 등 일반 식품과의 경쟁 격화 및 감기 유행이 거의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고, 건강지향의 고조로 폭음 폭식 등 불섭생을 하는 사람의 감소 등을 들 수 있다.


그림2. 일본 OTC 시장 약효별 구성비(2015년) 
  
야노경제연구소 추계

주4:메이커 출하금액 기준
주5: 본 조사에서의 OTC 시장이란, OTC(요점지도의약품, 제1류, 제2류, 제3류의 일반용 의약품)의 출하금액과 지정의약부외품※의 출하금액을 합산하여 산출했다
주6:반올림으로 인해 그림 내 비율이 일부 다르다.

표1. OTC 주요 7개 약효의 일본 시장규모 추이와 예측
(단위:백만 엔, %)


  야노경제연구소 추계

주7:메이커 출하금액 기준
주8:OTC 시장규모를 약효별로 분류해 2015년 상위 7위까지의 약효의 시장 추이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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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목해야 할 동향~OTC를 활용한 자기치료의 진전
  향후 일본 OTC 시장에서는 인바운드 수요가 일순하기 전에 시장의 본격적인 활성화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①신영역에의 스윗치 OTC※※투입 및 새로운 효능·효과를 가진 스윗치 OTC 투입에 의한 신시장의 창출, ②지금까지 없었던 관점을 가진 제품 투입에 의한 신규 수요 창출, ③새로운 소구 전개에 의한 기존 약효에서의 잠재수요 발굴, ④판매점에서의 정보제공과 상담체제의 정비, ⑤이업태 소매업 등 신규 참가 증가에 따른 판매기회 확대 등의 대응을 통해서 국민 전체의 자기치료 추진·정착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의 진전에 따라 해마다 증대하는 의료비 억제가 절실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사회보장제도를 유지하는 관점에서도 의료비 억제는 피할 수 없다. 의료비 억제책의 일환으로서 OTC를 활용한 자기치료가 지금까지 추진되어 오고 있다. 후생노동성에서는 적절한 건강관리하에서 의료용 의약품으로부터 스위치 OTC로 대체하는 관점에서 구입비용에 대해 소득공제를 인정하는 자기치료세제(의료비공제특례)를 추진하고 있다. 동 세제는 2017년 1월부터 도입되는데 이 시책만으로 자기치료를 대폭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어려우며, 지금까지 마련된 자기치료 추진을 향한 각종 시책을 통한 종합적인 전개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한다. 나라는 세제개정이라는 큰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OTC 업계 전체에서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기치료를 추진하는 호기로 삼아야 한다.


※※스윗치 OTC란 본래는 처방전이 필요한 의료용 의약품의 성분을 전용한 OTC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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