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3일 화요일

산지직송, 농산품 - 산지직송 비즈니스에 관한 조사결과(2020년)/야노경제연구소

 산지직송 비즈니스에 관한 조사결과(2020년)



【자료체재】

자료명:「산지직송 비즈니스의 시장 실태와 장래 전망

발간일:2020년 8월 31일

체  재:A4판 221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2020년 6월 ~ 8월

2. 조사대상:농업생산법인(자사·계약형 농장, CSA), 농산품유통사업자(오가닉농산물 유통, 농산품시장 외 유통), 농산품 판매사업자(농산품 직접판매소, 푸드로스 관련 비즈니스, 체험형 농업테마파크, 농산품 택배비즈니스, 수급매칭 비즈니스) 등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이 면담취재, 전화, 질문지 등을 통한 간접취재 및 문헌조사 병용


<산지직송 비즈니스, 산지직송 농산품>

본 조사에서 산지직송 비즈니스란 기존 도매시장을 경유하지 않고, 도매시장 외(시장 외 유통)에서 직접 산지에서 소매사업자 및 소비자 등에게 유통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산지직송 농산품은 이렇게 유통된 일본산 청과물을 대상으로 했다. 단, 수입품은 제외했다.

또한 시장규모는 사업자에 의한 유통총액 기준으로 산출하고 있는데, 이는 각 말단채널에서의 일본산 청과물의 판매액 합계이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자사 계약형 농장, CSA(지역지원형 농업), 오가닉농산물 유통, 농산물 시장 외 유통, 농산물 직접판매소, 푸드 로스 관련 비즈니스, 체험형 농업테마파크, 농산품택배 비즈니스 및 수급매칭 비즈니스(온라인 마르셰(시장))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마르셰로 활기찬 '산지직송 비즈니스'

~2019년 산지직송 농산품 시장규모는 2조9,424억엔으로 전년 대비 104.2%로 성장~


산지직송 농산품 시장규모 추이·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사업자에 의한 유통총액 기준

주2. 2024년은 예측치

주3. 직접판매소, 계약재배, 농산품 택배비즈니스·수급매칭 비즈니스(온라인 마르셰) 등 포함

주4. 반올림에 의해 표 내의 합계치는 일부 다름


1. 시장 개황


본 조사에서 산지직송 비즈니스란 기존 도매시장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산지에서 소매사업자와 소비자 등에게 유통시키는 사업을 말하며, 산지직송 농산품은 이렇게 유통한 일본산 청과물을 대상으로 했다. 최근에는 인터넷 통신판매로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야채를 전달하는 온라인 마르셰가 활황을 보이고 있는 한편, 미치노에키(국도 휴게소)에 병설된 직접판매소, 가공식품 메이커가 제휴한 계약농장 등도 호조이다.


일본국내에서는 고령화와 젊은 종사자 부족으로 이농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2009년에 실시된 농지법 개정에서는 농업에 대한 진입규제가 완화되었다. 현재는 농업생산법인과 일반법인의 농업참가가 이농에 의한 생산감소를 보완함으로써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 농산물 시장규모 전체는 전년대비 100.6%인 9조2,250억엔(사업자 유통총액 기준)이었다. 이 중 산지직송 농산품 시장규모는 전체 신장을 웃도는 전년대비 104.2%인 2조9,424억엔(사업자에 의한 유통총액 기준)으로 추계하였다.


2. 주목 토픽

코로나 사태로 급증하는 오가닉 채소 수요

맞벌이세대와 1인세대의 증가에 따른 음식의 외부화(외식과 가정간편식의 이용 등)의 진전으로 가정에서 신선야채의 소비는 감소경향에 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사태에 의한 외출자제 외에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Ethical consumerism(윤리적 소비)의 고조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오가닉 채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외식빈도가 높은 소비자 사이에서는 외출자제로 남은 외식비를 식재료의 구입에 충당하게 되어 자택에서 조리시간의 여유가 생긴 점과 함께 고단가라도 건강한 오가닉 야채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가닉 채소의 소비는 일반소비자를 중심으로 하는 한편, 소매점포와 가공식품 메이커 등 업무용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소매점포에서는 오가닉 채소의 새로운 보급확대를 목표로 저가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있으며, 향후도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생산체제의 수준 향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3. 장래전망


인구의 감소와 음식의 외부화(외식과 가정간편식의 이용 등)가 진행되는 가운데, 신선야채의 소비는 감소경향에 있다. 향후에는 한정된 수요에 대해 누가 어떻게 유통시킬 것인가라는 국면을 맞이하고 있으며, 도매시장 유통과 산지직송 농산품에 의한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산지직송 농산품은 유통사업자(상사 등)와 실수요자(소매 및 외식체인, 가공식품 메이커 등)에 의해 결정된 가격이므로 시세의 영향을 받지 않고 매입가격을 안정화시키는 이점이 있다. 또 높은 신선도와 시장에 유통되지 않는 희귀한 식재료의 제공과 함께 판매사업자에 의한 식재료의 특색을 활용한 먹는 방법의 제안 등 보급활동이 보인다.


이러한 대응으로 산지직송 농산품의 존재감을 높이는 가운데 도매시장은 2020년 6월 개정 도매시장법을 시행해, 도매시장에서의 거래와 민간기업의 참가규제를 완화하는 것으로 응전하고 있다. 이번 개정에서는 「직접거래(도매와 소매의 중개를 하는 중개업자가 산지와 메이커 등에서 도매업자를 통하지 않고 직접 물건을 매입하는 것) 금지」, 「상물일치의 원칙」, 「제3자판매의 금지」 등이 재검토되어, 예를 들어, 도매상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중개업자는 산지에서 매입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도매시장으로의 집하를 없애, 산지에서 실수요자로의 직송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도매업자는 동 시장 내 중개업자와 매매 참가자(소매·양판점 등) 외에도 판매가 가능해지는 등 시장 외 유통과의 울타리를 낮춤으로써 도매시장은 활성화와 물류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다.


매입원가를 안정화시키려는 실수요자와 식재료를 중요시하는 소비자, 수입증가에 대응하는 농가의 수요를 파악해 산지직송 농산품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2019년 대비 120.6%인 3조5,489억엔(사업자의 유통총액 기준)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또 도매시장을 포함한 농산물 시장규모 전체는 2019년 대비 102.5%인 9조4,533억엔(사업자 유통총액 기준)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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