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2일 일요일

수입브랜드, 수입품 - 일본 수입 브랜드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0년)/야노경제연구소

일본 수입 브랜드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0년)


【자료체재】

자료명:「2020년판 수입 마켓&브랜드 연감

발간일:2020년 8월 28일

체  재:A4판 756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2020년 5월~8월

2. 조사대상:유럽, 미국의 의류품·복식잡화, 시계, 주얼리, 크리스탈 제품∙도자기, 아이웨어, 필기구 브랜드를 수입 판매하는 상사, 제조업체, 소매사업자, 또 각 수입 브랜드의 일본법인 등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의 직접면담, 전화를 통한 취재 및 문헌조사 병용


<수입 브랜드 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수입 브랜드 시장이란, 기존에 산출했던 수입 브랜드 시장규모(주요 10아이템 분야)에 5아이템을 추가해, 주요 15아이템 분야로 했다.

주요 15아이템 분야란, (1)「여성복」, (2)「남성복」, (3)「유아복」, (4)「가방/가죽소품」 (5)「신발」 (6)「넥타이」 (7)「스카프/숄/손수건류」, (8)「가죽의류」 (9) 「벨트」 (10)「장갑」 (11)「시계」 (12)「주얼리」 (13)「크리스탈 제품/도자기류」 (14)「아이웨어」 (15)「필기구」이다. 모두 유럽 및 미국에서의 수입품으로 한정한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여성복, 남성복, 유아복, 가방・가죽소품, 신발, 넥타이, 스카프・숄・손수건류, 가죽의류, 벨트, 장갑, 시계, 주얼리, 크리스탈 제품・도자기류, 아이웨어, 필기구


◆2019년 수입 브랜드 소매시장은 후반기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전년대비 5.5% 증가로 더욱 확대

~인바운드 소비가 사라지고, 시니어층의 내점 감소 등 코로나19의 영향에 의해 2020년 시장은 일전하여 약 20%의 시장규모 축소를 예측


일본 수입 브랜드(주요 15개 아이템) 소매시장 규모 추이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소매금액 기준

주2. 의류품・복식잡화품 외는 시계, 주얼리, 크리스탈 제품・도자기류, 아이웨어, 필기구를 말한다

주3. 무억월표의 CIF(금액)을 기준으로 매년 환율 등을 반영하여 산출

주4. 2020년은 예측치


1. 시장 개황

 2019년의 일본 수입 브랜드(주요 15개 아이템 분야)의 소매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5.5% 증가한 2조 5,772억 엔으로 추계하였다. 2019년은 주가 상승을 배경으로 한 일본인 부유층의 소비와 최근 몇 년간 확대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가 연간 내내 호조로 추이했다. 한편, 전후반기 상황이 다른 것도 있었다. 최근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인바운드(방일 외국인) 수요는 전반기에는 호조를 보였으나, 환율과 정치적 영향으로 후반기에는 감속됐다. 또, 10월의 소비세 인상과 따뜻한 겨울의 영향에 의해, 증세 이후는 일본인 중산층의 소비가 약해진 모습도 볼 수 있었다. 2019년의 일본 수입 브랜드 소매시장은 결과적으로 2018년부터 더욱 확대되었지만, 후반기에는 다소 둔화되는 느낌이 드는 해이기도 했다.


※밀레니얼 세대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본 조사에서는 1980년대~1990년대 후반에 태어나 2000년경에 사회에 나온 세대로, 2020년 시점에서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 정도의 젊은 세대를 가리킨다.


2. 주목 토픽

코로나19로 인해 요구되는 디지털 시프트(실점포 대응을 보완하는 접객 및 판매에 대한 연구)


  코로나19 확산에 의해 실점포에서 지금까지처럼 집객·접객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가운데, ZOOM이나 LINE 등 온라인 툴을 사용한 접객을 도입하는 브랜드와 소매점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에 관해서는 실점포에서 구입 또는 한 번은 실물을 확인하고 나서 구입하는 고객층이 많은 것이 특징이지만, 실점포를 이용하고 있던 고객층에서도 내점 빈도를 줄이고, 혼잡한 시간을 피하고 싶은 소비자가 많이 좋재한다. 온라인 접객에 의해 구입까지의 내점 횟수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별 대응에 의한 소비자 만족도도 높다. 또한 실점포 보완이라는 점에서는, 자사 EC의 강화 및 외부 몰에의 출점 등에 의해 각 브랜드 모두 판로로서 EC의 존재감을 높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본인이 수용할 수 있는 현지화 된 UI(유저 인터페이스)/UX(유저 익스피리언스)로 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본국 주도의 EC운영이 많은 수입 브랜드에서는 과제가 많은 부분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젊은층은 비교적 외출을 하고 있는데 반해, 중증화 위험이 높은 시니어층은 외출 기회를 줄이고 있다. 현재의 중심 고객층의 외출 기회가 줄어 들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점포를 축으로 실시해 온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성(브랜드 정보를 접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창출)도 재검토가 필요하다. 젊은 세대를 위한 디지털 전략뿐 아니라, 오히려 기존 고객층(특히 시니어층)에 닿을 수 있는 디지털 전략을 고민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3. 장래 전망

 연초부터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의해, 일본에서도 4월 상순에 정부에 의한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되어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된 패션 브랜드는 실점포의 휴업을 피할 수 없었다. 영업 자제가 끝난 6월, 7월의 상황은 예상 이상의 보복 소비와 기다리고 있던 고객의 소비 회복세가 느껴졌지만, 인바운드(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전혀 전망할 수 없는 상황은 변함없고, 인바운드 비율이 높았던 브랜드에서는 점포가 재개해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나아가 인바운드를 제외하고도 실질 2개월 동안의 매출분을 회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2020년에는 일본인 소비뿐 아니라 계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 마이너스 금액을 얼마나 축소시킬 수 있을 지가 과제이다.


 밀폐된 상황을 피하는 생활양식 속에서 지금까지 실시해 온 집객 이벤트나 접객에 제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중증화 리스크가 높은 고령자를 포함해 시니어층의 내점이 확연히 줄어 들고 있다. 백화점 판로는 이 세대들이 주요 고객인 만큼, 이를 주 판로로 하는 수입 브랜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비즈니스 형태의 변화, 외출 기회 및 이벤트 감소로 인해, 일반적으로 소비자의 패션에 대한 구입 의욕은 감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시 긴급사태 선언과 같은 조치가 취해지는 일 없이 코로나19 속에서 경제활동이 계속된다면, 현재의 여러 상황을 반영해 생각했을 경우, 2020년의 일본 수입 브랜드(주요 15아이템 분야)의 소매시장 규모를 전년대비 20.1% 감소한 2조 585억 엔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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