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일 수요일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원료-바이오플라스틱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2년)/야노경제연구소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2년)


【자료체재】

자료명:「2022년판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동향과 수요 실태

발간일:2022년 9월 30일

체  재:A4판 411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2년 4월~9월

2. 조사대상: 바이오플라스틱 원료 메이커, 기타 관련 메이커, 최종 유저 기업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전화취재 및 우편설문조사 병용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용어정의>

바이오플라스틱이란 사용 후 물과 이산화탄소로 환원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원료에 식물 등 재생가능한 유기자원을 함유한 ‘바이오매스플라스틱’의 총칭으로, 본 조사에서는 이 2개의 환경조화형 플라스틱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시장규모에는 바이오PE제 수입 비닐봉투를 포함한다.


<시장에 포함된 상품 및 서비스>

폴리유산, 바이오PE, 바이오PET, 바이오PC, 바이오PA, 바이오폴리우레탄, 바이오PBS 외


◆2021년 일본의 바이오플라스틱 출하량은 8만 8,530t으로 시장이 크게 성장

~정체 시기를 거쳐 시장 도약이 확실시, 순환형 사회의 큰 조류를 탄다~


바이오플라스틱의 일본 시장규모 추이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일본 출하량 기준

주2. 2022년은 전망치

주3. 바이오플라스틱이란 사용 후 물과 이산화탄소로 환원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원료에 식물 등 재생가능한 유기자원을 함유한 ‘바이오매스플라스틱’의 총칭으로, 본 조사에서는 이 2개의 환경조화형 플라스틱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시장규모에는 바이오PE제 수입 비닐봉투를 포함한다.


1. 시장 개황

  2021년 일본의 바이오플라스틱 시장규모(일본 출하량 기준)는 8만 8530t, 전년대비 21.1% 증가한 것으로 추계된다(수입 비닐봉투에 배합된 바이오PE(폴리에틸렌) 포함). 2019년까지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오다 2020년(7만 3,105t, 전년대비 52.7% 증가), 2021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요인으로는 1)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비닐봉투 유료화를 계기로 바이오PE 수요가 급증한 점, 2) 음료병용 바이오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수요가 대형 음료 메이커의 본격 채택에 따라 급확대한 점, 3) 지속가능한 바이오플라스틱 도입 방침과 국가 시책을 관련 사업자에게 제시한 '바이오플라스틱 도입 로드맵'※1과 플라스틱자원순환 대응을 촉진하기 위한 '플라스틱자원순환촉진법'※2 하에서 다양한 업계에서 지금까지 관망세였던 브랜드 오너가 적극적으로 채택하게 된 점을 들 수 있다.


  과제는 세계적인 바이오플라스틱 수요 확대에 의해 PLA(폴리유산)와 바이오PE 공급의 핍박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일본 시장 전체의 4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PLA와 바이오PE의 공급 부족은 시장 성장의 단기적인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다. 원료 메이커한 생산설비 증강이 계획되어 있지만, 그때까지는 생산 여력이 없는 상태가 계속될 전망이다.


※1 출처: 환경부, 경제산업성, 농림수산성, 문부과학성(합동으로 책정) '바이오플라스틱 도입 로드맵'(2021년 1월 책정)

※2 출처: 환경부, 경제산업성 '플라스틱 관련 자원순환 촉진 등에 관한 법률'(2022년 4월 시행)


2. 주목 토픽

매스밸런스 방식에 의한 바이오매스플라스틱의 등장


  매스밸런스 방식에 의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이란, 바이오매스 유래 원료를 화학제품 생산의 첫 단계에서 석유화학제품 유래 원료와 혼합하여 제조된 플라스틱 중 바이오매스 유래 원료의 사용비율을 최종 제품으로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원료, 제조, 상품화까지의 공급망 전체에서 파악하여 임의 제품에 할당하는 물질수지(매스밸런스) 방식을 통해 공급되는 플라스틱이다. 석유화학제품 유래와 바이오매스 유래 원료를 물리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제조해, 고객이 조달한 원료 중 계약한 비율의 재생가능 원료가 실제로 함유되어 있지 않더라도 함유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품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바이오매스플라스틱을 개발·제공하거나 CO2 배출 삭감이 가능해진다.


  매스밸런스 방식에 의한 바이오매스플라스틱의 특징은 원료가 원칙적으로 비가식 원료(폐식용유, 톨유 등) 유래라는 점, 기존 석화 플랜트를 사용할 수 있어 설비투자 부담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물리적 분리(세그리게이션) 방식으로 생산된 기존 바이오매스플라스틱에는 없는 장점을 갖고 있어 2세대 신규 바이오매스플라스틱으로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일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은 바이오PP(폴리프로필렌), 바이오PE, 바이오PS(폴리스티렌)의 3종류이다. 높은 가격과 ISCC PLUS 인증※3의 취득 지연과 같은 요인으로 현재 채택 실적은 한정적이지만, 세계 주요 메이커가 취급하고 있어 향후 매스밸런스 방식에 의해 바이오매스화된 플라스틱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그 동향이 주목된다.


※3 국제 지속가능성 카본인증(바이오매스 및 재활용 원재료 지속가능성 인증 프로그램)


3. 장래 전망

  시장 성장세는 다소 주춤하겠지만 2022년 일본의 바이오플라스틱 시장규모는 9만 2,580톤, 전년대비 4.6%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전체가 확대됐고 대형 음료 메이커가 바이오PET 채택을 일시 중단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바이오PE와 PLA의 공급 부족 영향 등으로 시장은 일시 정체되겠지만 앞으로도 시장 확대의 큰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정세 및 엔화 약세 등을 배경으로 하는 원연료 가격 급등에 따라 비용에 대한 유저의 입장은 더욱 힘들어지겠지만, 한편으로는 SDGs 경영을 중시하는 기업방침 아래 순환형 사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항 소재로서 바이오플라스틱 채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후자의 흐름이 우세하다.


  무엇보다 성장은 하고 있지만 시장규모는 연 10만 t에 아직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바이오플라스틱 도입 로드맵’※1에서 시사하고 있는 2030년까지 일본 바이오매스플라스틱 시장규모를 약 200만 t으로 확대시킨다는 국가 목표와는 약 20배나 차이가 난다. 이 차이를 조금이라도 메우기 위해서는 민관 협동으로 임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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