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 2016.09.06
<기사문 일부 발췌>얼어붙은 침구시장을 녹인 것은 '기능성'(프리미엄) 제품이다. 면이나 솜 소재인 일반 침구와 달리 텐셀(Tencel)이나 모달(Modal) 섬유 등 친환경 섬유를 이용하거나, 구스(거위털)과 같은 고급 소재로 기능을 높였다. 친환경 제품을 추구하는 소비패턴의 변화와 함께 수면의 질을 추구하는 수요가 맞물리면서 기능성 침구시장도 커졌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1년 4800억원이던 국내 기능성 침구시장은 2014년 6000억원 규모로 늘어났으며, 올해에는 7000억~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침구 전체 시장의 40%가량을 차지하는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질 높은 잠에 대한 현대인들의 욕구와 맞물려 수면 시장에서는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며 "비싼 돈을 들여서라도 제대로 자고 싶다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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