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3년)
【자료체재】
자료명: 「2023 기프트 시장 백서」
발간일: 2023년 12월 29일
체 재: A4판 522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3년 10월~12월
2. 조사대상: 기프트 도매·메이커, 소매(백화점·양판점·전문점·통신판매) 등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전화취재, 우편설문조사, 문헌조사 병용
＜기프트 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기프트 시장이란, 개인 및 법인의 선물등을 대상으로 하며 백중·연말 수요를 포함한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기프트에는 축하와 답례, 감사, 인사, 사과 등 의미를 담아 보내는 것이 모두 포함된다. 기프트를 보내는 주체는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도 있으며, 기업이 노벨티 및 캠페인 등의 경품으로서 나눠주는 상품, 주년 기념 및 복리후생, 인센티브로 종업원에게 주는 상품도 기프트에 포함된다.
◆2023년 기프트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02.7%인 10조 8,190억 엔 전망
~코로나19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 수준, 중요도가 높아지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의 ‘기프트’~
기프트 시장규모 추이와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소매금액 기준
주2. 2023년은 전망치, 2024년은 예측치
백중·연말 시장규모 추이와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3. 소매금액 기준, 개인·법인 수요 포함
주4. 백중·연말 시장규모는 기프트 시장규모의 내수
주5. 2023년은 전망치, 2024년은 예측치
1. 시장 개황
2022년의 일본 기프트 시장규모는 소매금액 베이스로 전년 대비 104.1%인 10조 5,360억 엔, 2023년은 동102.7%인 10조 8,190억 엔을 전망한다.
의례적인 요소가 강한 포멀 기프트는 라이프스타일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지향의 변화 등 시대의 흐름과 함께 축소세이지만, 기프트를 보낸다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현대사회에 맞는 형태로 계승되고 있어, 보다 퍼스널한, 그리고 보다 친밀한 사이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중에는 사람들이 모일 기회에 발생하는 기프트 수요가 부진해 해당 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귀성을 하지 못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는 대신 감사 등의 마음을 전하는 기프트 수요가 활성화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그 경향은 계속되고 있어, 재차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기프트의 존재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2. 주목 토픽
시대와 코로나19로 소비 행동에 변화, 의미 소비 기프트가 시장 확대의 계기가 될까
시대의 변화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세상과 사람들의 가치관과 소비 행동이 변화하고 있다. 기프트 시장에서 2023년에 현저한 경향을 나타낸 것은 경험 소비로 대표되는 ‘체험 기프트’의 V자 회복이다. 경험 소비는 '실제로 찾아가서 체험하는 소비'를 말한다. 행동제한이 사라진 이후 관광지나 행사장, 숙박시설이나 레스토랑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로 자숙할 수밖에 없었던 외출지에서의 ‘체험’을 요구하고 있다. '체험'을 통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만족감을 제공하는 '체험 기프트'의 존재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질 것이다.
최근에는 경험 소비가 더욱 진화한 시간 소비와 의미 소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간 소비는 1회뿐인 이벤트 등 ‘그 때·그 자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열기를 즐기는 소비’를 가리키기 때문에 소비의 연장선상에 있다고도 말할 수 있지만, 의미 소비는 ‘어떤 상품을 소비/이용하는 것으로 창출되는 사회공헌적 측면을 중시하는 소비’이다.
기프트에서 의미 소비는 ‘환경보전’, ‘지역공헌’, ‘정의’, ‘역사·문화전승’, ‘건강유지’ 등을 중시해, 자신의 사회 정의나 소비관에 따른 기프트 선택이 해당된다. 전통기법으로 만들어진 기프트을 선택함으로써 장인이나 산지의 존속으로 이어지거나, 배송에 신경을 쓰고 있는 점포의 기프트를 선택함으로써 CO2 삭감에 공헌할 수 있는 등, 보내는 사람과 보내는 장소의 가치관에 다가가는 의미 소비가, 주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이와 같이 상황이나 가격이 아닌 가치관에 의한 기프트 선택은 여러 가지 단면의 등장에 의해서 향후 점점 늘어 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3. 장래 전망
2024년 일본의 기프트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01.7%인 11조 20억 엔으로 추이할 것으로 예측한다.
코로나19 사태에서는 대면 식사 등을 통한 축하 기회를 만들 수 없는 대신 물건을 보냈었지만, 사람과 만날 수 있게 되면서 다시 체험 소비로 돌아가고 있다. 한편 기프트를 보냄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험은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유의미한 것이며, 캐주얼 기프트에서는 2023년 단년 성장률이 전년도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2자리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기회가 많다. 또, 사람과 직접 만나는 기회에 따라서 발생하는 간단한 선물 등은 2023년에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으로,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할 수 없지만 향후 플러스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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