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월요일

xEV용 인프라 세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4년)/야노경제연구소

 xEV용 인프라 세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4년)

【자료체제】

자료명: 「2024년판 xEV용 인프라 시장의 최신 동향과 장래 전망」

발간일: 2024년 2월 29일

체 재: A4 211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3년 12월~2024년 2월

2. 조사대상: 인프라 설비 메이커, 충전/충전 서비스 운영 사업자 등

3. 조사방법: 당사 전문 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전화·e-mail에 의한 청취조사 및 문헌조사 병용

<xEV용 인프라 용어정의>

xEV용 인프라에는 BEV와 PHEV용의 보통 충전기와 급속 충전기, 미리 스테이션에서 충전한 배터리를 공급하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attery Swap Station: BSS), 펜타그래프와 측면 롤러 등에서 전력전송을 실시하는 접촉 충전 시스템(Electric Rail System: ERS), 지상 측의 송전 코일과 차량에 탑재한 전기 코일을 이용해서 무선으로 전력을 전송하는 정차 중 무선전력전송(Static Wireless Power Transfer: SWPT), 주행 중 무선전력전송(Dynamic Wireless Power Transfer: DWPT)등의 시스템, FCEV용으로 연료가 되는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 스테이션(Hydrogen Refilling Station: HRS) 등이 존재한다.

<공공용 충전기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는 이용자가 충전 서비스의 요금을 지불하는 공공용 충전기를 대상으로 하며, 가정과 사업소 등에 설치하여 서비스 요금을 내지 않고 충전하는 개인용 충전기는 포함하지 않는다. 또한 AC(교류)로 충전하는 보통 충전기, DC(직류)로 충전하는 급속 충전기는 모두 대상으로 한다.

정비된 충전기를 카운트하는 단위로는 국가와 충전 서비스 운영 사업자에 따라서 단위가 다르지만, 본 조사에서는 대수로 통일했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보통 충전기 급속 충전기,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접촉 충전 시스템(ERS), 무선전력전송(SWPT, DWPT), 수소 스테이션

◆BEV 전환으로 인해 충전 인프라 정비의 분위기가 고조되어 2023년 공공용 충전기의 세계 정비 대수(전망)를 394만 대로 추계

~BEV/PHEV의 보유대수 증가, 충전 인프라 정비에 대한 각국 정부의 지원방안에 Aggressive 예측에서는 2030년 공공용 충전기의 세계 정비 대수가 1,270만 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

세계의 공공용 충전기(보통 충전기+급속 충전기) 보급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이용자가 충전 서비스의 요금을 지불하는 공공용 충전기를 대상으로 하며, 가정과 사업소 등에 설치하여 서비스 요금을 내지 않고 충전하는 개인용 충전기는 포함하지 않는다

주2. 2023년은 전망치, 2024년 이후는 예측치

주3. Aggressive 예측에서는 BEV/PHEV의 보유대수 증가, 충전 인프라 정비에 대한 지원방안 계속, 각국이 내세우는 정비 대수 목표를 대략 달성하는 시나리오를 상정

주4. Conservative 예측에서는 BEV/PHEV 판매대수 둔화, 인프라 정비에 대한 지원방안 축소, 내용년수를 맞이한 충전기 갱신 정체, 인프라 정비의 일시 정체 시나리오를 상정

1. 시장 개황

자동차 산업에서는 탄소중립 트렌드로 인해 환경부하가 낮은 자동차 개발을 목표로 xEV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xEV 중에서도 BEV와 PHEV, FCEV 등의 ZEV는 엔진 대신 모터로 구동하는 차량으로, 연료가 되는 전기 및 수소를 공급하는 충전기 및 수소충전소 등 xEV용 인프라의 정비가 필요하다.

xEV용 인프라 중에서도 세계적인 BEV 전환으로 빠르게 정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이용자가 충전 서비스 요금을 지불하는 공공용 충전기다. 2023년 세계 공공용 충전기(보통 충전기+급속 충전기)의 정비 대수는 전년 대비 147.1%인 394만 1,000대를 전망한다. 2024년 이후에도 인프라 정비를 위한 각국의 보조금 정책이 뒷받침되어 세계 정비 대수는 증가할 것이다. 한편, 2012년경부터 재빨리 충전기 정비를 진행한 일본에서는 기기 내용연수(8~10년)를 맞이한 충전기 갱신이 진행되지 않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유럽, 미국, 중국 등도 2020년대 후반부터 2030년대 전반에 걸쳐 같은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2가지 시나리오로 공공용 충전기의 세계 정비 대수(추계치)를 산출한다.

첫 번째는 Aggressive 예측으로 인센티브(각국의 정책)의 지속적인 실시, BEV/PHEV의 보유 대수 증가에 따른 충전기 인프라의 신규 정비와 (내용연수를 맞이한) 충전기 갱신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각국 정부가 제시하는 충전기 정비 목표를 대체로 달성하는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2030년의 공공용 충전기 세계 정비 대수는 1,270만 1,000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

두 번째 Conservative 예측에서는 BEV/PHEV 판매량 둔화, 충전기 설치에 대한 인센티브 금액 축소, 유럽,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2020년경부터 설치한 충전기가 갱신되지 않아 충전기 인프라 정비가 일시 정체되는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Conservative 예측에서는 2030년의 공공용 충전기 세계 정비 대수가 1,056만 5,000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

2. 주목 토픽

일본의 xEV용 인프라 동향

일본의 xEV용 인프라는 2023년 기준으로 공공용 충전기(보통 충전기+급속 충전기) 정비 대수가 30,795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Battery Swap Station)은 35곳, 수소 스테이션(HRS: Hydrogen Refilling Station)이 167곳 정비되어 있으며, 펜타그래프나 측면 롤러 등에서 급전을 실시하는 접촉 충전 시스템(ERS: Electric Rail System)의 대부분은 실증실험 단계이다.

공공용 충전기는 2030년 30만 대 정비라는 정부 목표 달성을 위해 보조금 등 인센티브 지급이 지속될 전망으로 신규 정비 대수는 증가하겠지만, 2012년경에 설치한 기기 내용연수를 맞이하는 충전기의 갱신은 향후 과제다.

BSS는 이륜차용에 대해서는 이미 정비가 진행되고 있고, 상용차용도 실증실험과 국제 규격화를 향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이륜차용 배터리는 건설기계와 경화물차 탑재도 가능해 이용처 개척에 의한 수요 창출이 BSS 정비 대수 증가에 필요하다.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 잉여분을 축전해 지역용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ERS는 펜타그래프식 등을 제외하고 상업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주행 중 무선전력전송(DWPT)은 일본 최초의 공도실증사업이 2023년부터 시작됐다. 과금체계 등 수익자 부담의 시스템 구축이 큰 과제지만, 현재의 BEV보다 LCA(LCA: Life Cycle Assessment)에서 우수하고, 항속거리나 판매가격이라는 과제도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서 주목을 받고 있어, 일본에서는 2030년경부터 사회 구현이 시작될 전망이다.

HRS는 승용차용 서비스가 중심이지만 대형 화물차에도 대응한 시설의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다. 수소 비용 절감에는 수요량 증가가 필수이며, 2020년대 후반 수소 수요 증가에 크게 기여하는 대형 트럭 FCEV가 판매될 전망이다. 또, HRS는 재생에너지 발전 잉여분을 변환해 수소로 저장하는 역할도 기대되고 있어, 제조한 수소를 선박과 산업기계, 가정, 공업 용도로 제공하는 실증실험도 진행되고 있다.

3. 장래 전망

xEV용 인프라는 기존 주유소에 없는 강점으로서 재생에너지 발전 잉여분의 활용과 재해 시 회복탄력성 강화에 대한 공헌이 가능해진다.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BEV에 충전하여 축전지로 활용하고, 전력 소비량 피크 시에 충전기를 통해 계통전원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계통전력의 안정화에 공헌할 수 있다. 그 이외에도 정전 시에 지역의 전력 공급원이 될 수 있으므로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에서는 회복탄력성 강화방안으로 효과적인 수단이 된다. 유저 입장에서도 충전 시스템이 자동으로 전력요금이 싼 타이밍에 충전하고, 유휴 차량 등에서 계통 전원에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수익으로 연결된다.

축전지를 병설하지 않는 커넥터식 충전기, 접촉 충전 시스템(ERS), 정차 중 무선전력전송(SWPT)은 전력을 저장할 수 없기 때문에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수소 스테이션(HRS)에는 전력 저장이라고 하는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 축전과 수소 변환 시 로스는 있지만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배터리로 전력전송 또는 수소로 전환함으로써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저장한 에너지를 지산지소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는 이러한 방식에 대한 지원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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