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5일 수요일

[건설기계, 중장비, 중고 건설기계] 중고 건설기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 2014 / 야노경제연구소

중고 건설기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 2014
-중고 건설기계의 수출 동향이 향후 열쇠를 쥐다-

◆ 자료 체재
자료명:「중고 건설기계 시장의 현상과 전망 2014년판」
발간일:2014년 7월 7일
체재:A4판 172페이지

【조사 요강】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다음의 조사 요강으로 일본 국내의 중고 건설기계 시장을 조사했다.

1. 조사 기간:2014년 4월~7월
2. 조사 대상:건설기계 메이커, 건설기계 판매회사, 건설기계 렌털업자, 건설기계 리스업자,
      중고 건설기계 취급업자(수출업자, 옥션회사 등), 업계 단체, 건설기계 유저 기업 등
3. 조사 방법:당사의 전문 연구원에 의한 직접 면담, 전화•e-mail을 통한 청취, 문헌조사 병용

<건설기계란>
 본 조사에서 건설기계란 굴삭기(굴착기, 소형 굴삭기), 적하기(차륜식 트랙터 셔블), 불도저, 휠크레인(험지형 크레인(Rough Terrain Crane), 기계식 트럭 크레인, 유압식 트럭 크레인)을 대상으로 한다.

<일본 국내 건설기계 보유대수란>
 본 조사에서 일본 국내 건설기계 보유대수는 전년도 건설기계 보유대수에 당해 연도의 일본 국내용 출하대수를 가산, 중고 건설기계 수출대수를 감산, 일본 국내 중고 건설기계 유통대수를 고려해서 추계했다. 단, 중고 건설기계의 일본 국내 폐기분은 고려하지 않았다.

【조사결과 서머리】
◆ 2013년도 일본 국내 건설기계 보유대수는 874,400대 전망

 2013년도 일본 국내 건설기계 보유대수를 874,400대로 추계했다. 이것은 동일본 대지진의 부흥 수요와 국토강인화 정책에 의한 공공투자 등 일본 국내의 건설투자 증가로 중고 건설기계의 일본 국내용 수요가 안정적인 상황인 것 외에, 건설기계의 매증(買増) 수요가 왕성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생산이 종료되는 배기가스규제 대응 기종의 특수 수요와 소비세율 인상 이전의 특수 수요도 겹쳐 건설기계 판매(신품)가 호조로 추이한 것이 요인이었다.

◆ 시장 예측:2025년도 일본 국내 건설기계 보유대수는 795,300대,
   보유대수는 2013년도 대비 79,100대 감소 예측

   향후 일본 국내 건설투자는 중장기적으로 감소 추이에 이를 것이다. 아울러 중국•신흥국으로의 중고 건설기계 수출대수는 견조한 추이를 유지하여 향후 일본 국내 건설기계 보유대수는 감소 경향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2025년도 일본 국내 건설기계 보유대수를 795,300대로 예측했다. 다만,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중고 건설기계가 해외로 수출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일본 국내 건설기계 보유대수가 과잉되어 건설기계 렌털 가격의 하락과 중고 건설기계의 가격 저하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조사결과 개요】
1. 시장 개황과 장래 예측

   경제산업성, 국토교통성에서 실시한 「건설기계 동향 조사」는 제조업자 및 상사가 판매한 건설기계로 매년말 시점에 관리(애프터서비스 등 실시)하고 있는 건설기계를 일본 국내 사용자(최종수요자)의 보유대수로 하고 있다. 동조사의 2009년도 건설기계 보유대수는 843,753대였다.
   2013년도 일본 국내 건설기계 시장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의 부흥 수요와 국토강인화 정책에 의한 공공투자의 증가 영향으로 일본 국내 건설투자가 증가함으로써 중고 건설기계의 일본 국내용 수요가 안정적인 상황이었다. 한편, 해외에서는 전년도까지 침체되었던 홍콩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용 수출이 회복함으로써 중고 건설기계의 수출용 수요도 대폭 증가했다.
   게다가 2013년도에는 생산이 종료되는 배기가스규제(3차 규제) 대응 기종에 대한 특수 수요가 발생한 데다가, 소비세율 인상 이전의 특수 수요도 겹쳐 건설기계의 판매(신품)도 호조로 추이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2013년도 일본 국내 건설기계 보유대수를 874,400대(2009년도 대비 30,647대 증가)로 추계했다.
   향후 일본 국내 건설투자는 중장기적으로 감소 추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중국•신흥국용 중고 건설기계의 수출 수요도 회복하고 있어 향후 중고 건설기계 수출대수는 견조한 추이를 유지하여 일본 국내 건설기계 보유대수는 감소 경향에 이를 것이다. 다만 2015년~2020년에는 도쿄올림픽•파랄림픽과 관련된 수요가 발생해 일본 국내 건설기계 보유대수 감소에 브레이크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2020년도 일본 국내 건설기계 보유 대수를 828,700대로 예측했다.
   2020년도 이후에 대해서는 도쿄올림픽•파랄림픽 관련 수요의 반동 감소의 영향이 커서 일본 국내 건설투자는 2020년도 이전보다 한층 더 감소 추이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상의 점을 근거로 2025년도 일본 국내 건설기계 보유대수는 795,300대까지 침체해 2013년도부터 2025년도까지의 약 10년 동안 79,100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림 1. 일본 국내 건설기계 보유 대수 예측
 
 
주1::2009년도는 경제산업성, 국토교통성 「건설기계 동향 조사」에서 인용, 2013년도 이후는 야노경제연구소 예상치 및 예측치
주 2:굴삭기(굴착기, 소형 굴삭기), 적하기(차륜식 트랙터 셔블), 불도저, 휠크레인(험지형 크레인(Rough Terrain Crane), 기계식 트럭 크레인, 유압식 트럭 크레인)을 대상으로 한다.
주 3:일본 국내 건설기계 보유대수는 전년도 건설기계 보유대수에 당해 연도의 일본 국내용 출하대수를 가산, 중고 건설기계의 수출대수를 감산, 그리고 중고 건설기계의 일본 국내 유통대수를 고려해 추계했다. 단, 중고 건설기계의 일본 국내 폐기분은 고려하지 않았다.



2. 주목해야 할 동향~배기가스규제 대응의 영향과 향후 중고 건설기계 판매 동향
   건설기계에 대한 배기가스규제는 2003년에 공공도로를 주행하는(on-road) 특수 디젤자동차에 대한 배기가스규제(이하, 2차 규제)가 시행되고, 그 후 2006년에는 「특정 특수 자동차 배기가스규제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공공도로를 주행하지 않는(off-road) 특수 디젤자동차에 대한 배기가스규제(이하, 3차 규제)가 개시 되었다. 건설기계의 대부분이 이 3차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2013년말에 3차 규제에 대응한 건설기계의 생산유예기한이 종료되면서 3차 규제에 대응한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특수 수요가 발생해 2013년도 건설기계 판매(신품) 대수가 확대했다. 이것은 건설기계 유저 기업에게는 PM(Particulate Matter, 입자상물질) 배출량의 90% 삭감을 의무화 하는 2011년 규제(이하, 4차 규제)에 대응한 건설기계를 보유하는 메리트가 적기 때문이다. 4차 규제의 건설기계는 3차 규제의 건설기계와 비교해 가격은 약10%~15% 정도 상승한다. 그러나 건설기계 유저 기업은 가격경쟁을 감안하면 가격상승 분의 비용을 공사 가격이나 렌털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이 아니다. 또한 4차 규제의 건설기계는 지금까지보다 관리 비용도 증대될 전망으로, 3차 규제의 건설기계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도입의 메리트는 적다.
   또한 4차 규제에 대응한 중고 건설기계는 배기가스규제가 2차 규제 수준에 머무는 해외 신흥국에 수출하는 것이 곤란한 상황이다. 현재 상태로는 질 나쁜 연료가 유통되고 있는 신흥국에서 4차 규제의 건설기계를 이용했을 경우 연료 필터가 막혀 건설기계의 성능 저하나 고장의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또 신흥국의 기술력으로는 4차 규제의 건설기계를 적절히 관리하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현재로서는 4차 규제의 건설기계를 중고 건설기계로서 해외 신흥국에 수출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향후 3차 규제에서 4차 규제로 전환하게 되는데 4차 규제에 대응한 건설기계가 중고 건설기계로서 수출하지 못하는 경우 건설기계 유저 기업은 장기간 일본 국내에서 보유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향후에는 보유대수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게 되므로 중고 건설기계가 해외로 수출되지 못하는 경우 일본 국내의 건설기계 보유대수가 일본 국내 수요에 과잉되어 건설기계 렌털 가격의 하락과 중고 건설기계의 가격 저하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건설기계 메이커를 비롯해 관련 사업자, 건설기계 유저 기업 모두에게 기존의 중고 건설기계로서 고가 매각을 도모하는 단기 보유 비즈니스 모델에서 장기 보유를 전제로 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 요구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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