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일본 수입 브랜드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3년)/야노경제연구소

 일본 수입 브랜드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3년)

【자료체재】

자료명: 「2023년판 수입 시장 & 브랜드 연감」

발간일: 2023년 8월 29일

체 재: B5판 730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3년 5월~8월

2. 조사대상: 유럽, 미국의 의류품·잡화, 시계, 주얼리, 크리스털 제품·도자기, 아이웨어, 필기구 브랜드를 수입 판매하는 상사, 메이커, 소매 사업자 또는 각 수입 브랜드의 일본법인 등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전화를 통한 청취조사 및 문헌조사 병용

<수입 브랜드 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수입 브랜드 시장이란, 기존에 산출했던 수입 브랜드 시장규모(주요 10개 아이템 분야)에 5개 아이템을 추가해 주요 15개 아이템 분야로 했다.

주요 15개 아이템 분야는 ①여성복, ②남성복, ③유아복, ④가방·가죽소품, ⑤신발, ⑥넥타이, ⑦스카프·숄·손수건류, ⑧가죽의류, ⑨벨트, ⑩장갑, ⑪시계, ⑫주얼리, ⑬크리스털 제품·도자기류, ⑭아이웨어, ⑮필기구이다. 모두 유럽 및 미국의 수입품에 한한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여성복, 남성복 유아복, 가방·가죽소품, 슈즈, 넥타이, 스카프·숄·손수건류, 가죽의류, 벨트, 장갑, 시계, 주얼리, 크리스털 제품·도자기류, 아이웨어, 필기구

◆2022년 일본의 수입 브랜드 소매시장은 전년 대비 29.9% 증가해 큰 성장을 기록, 엔저 현상을 배경으로 한 상품가격 인상이 시장규모 상승에 기여

~2023년은 '물건' 경험' 소비가 활발화, 인바운드 수요 확대에도 큰 기대~

일본 수입 브랜드(주요 15개 품목) 소매시장 규모 추이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소매금액 기준

주2. 주2. 의류품·잡화 이외란 시계, 주얼리, 크리스털 제품·도자기류, 아이웨어, 필기구

주3. 무역월표 CIF(금액)을 베이스로 각 년의 환율 등을 고려해 산출

주4. 2023년은 예측치

1. 시장 개황

2022년 일본의 수입 브랜드(주요 15개 아이템 분야)의 소매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9.9% 증가한 2조 8,894억 엔으로 추산했다. 최근 호조를 보였던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대비로도 12.1% 증가해 코로나19 사태에서 완전히 회복됐다.

2022년 시장 확대 요인으로는 주로 두 가지 이유가 꼽힌다. 하나는 엔화 가치가 급락한 데 따른 상품 가격 인상의 영향이다. 2022년은 브랜드들이 상품 가격을 거듭 인상해도 수요가 떨어지지 않았고, 그 중에서도 인기 브랜드의 경우 가격 인상 전 선수요까지 발생했다. 본 조사대상의 주요 브랜드군에서도 평균적으로 20% 정도의 상품 가격 인상을 실시했지만, 그 인상 금액만큼이 그대로 매출 증가로 이어진 브랜드가 대부분이었다. 또 하나는 위드 코로나 사회에서의 수요 회복을 들 수 있다. 2022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행동 제한이 크게 풀려 외출 기회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사태 전의 생활방식으로 돌아감으로써 그에 따른 교체와 구입 수요가 발생한 해이기도 했다.

2. 주목 토픽

상품 가격 인상 지속 및 아이템 라인업 확대

2023년이 되어도 엔저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여름까지 이미 2회 정도의 상품 가격을 인상한 브랜드가 많아, 가을 이후에도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상정되고 있다.

그동안 가격 인상이 반복되다 보니 지금처럼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수 없게 되는 고객층이 생겨나고 있다. 부유층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지만, 특히 브랜드의 기세를 지탱하고 있던 젊은층의 소비행태가 멈춰 버리는 것은 마이너스 영향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을 가정하여 인기 브랜드일수록 주력 상품에 대해서는 가격을 인상하여 희소성과 동경을 연출하면서 차세대 고객층을 위해서는 구입 가능한 가격대의 상품 아이템 라인업을 넓히는 전략을 취하는 브랜드가 증가하고 있다. 이 움직임은 고급 브랜드에서 두드러지지만 향후에는 중저가 브랜드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3. 장래 전망

2023년은 사회 전체가 코로나19 사태 전으로 급속히 돌아오고 있어, 경험 소비(체험형 소비)에 맞추어 사물 소비(상품과 서비스 소비)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 수입 브랜드 시장을 지탱하는 국내 부유층에 대해서는 여전히 왕성한 소비가 계속되고 있고, 인바운드(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회복됨으로써 시장은 전년을 웃도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주로 우려되는 것은 저조한 일반 국내소비이지만, 2023년은 인바운드 수요가 활발해짐에 따라 같은 해 일본의 수입 브랜드 소매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6.3% 증가한 3조 3,594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엔화 약세 영향에 따른 인바운드 수요 확대는 호재지만, 점포 내 혼잡 등으로 인한 국내고객 접객과 서비스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부유층을 비롯한 국내 고객층이 이탈하지 않도록 고객 유지를 위한 대책과 배려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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