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농업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4년)
【자료체재】
자료명:「기대가 높아지는 탄소농업(Carbon Farming)·환경재생형 농업의 동향과 장래 전망」
발간일:2024년 10월 31일
체 재:A4판 313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4년 5월~10월
2. 조사대상: 탄소 크레딧 기업·단체, 일본 전국의 JA, 관련 대학·관공서·협회
3. 조사방법: 당사 전문 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및 전화조사
<탄소농업(Carbon Farming) 시장 용어정의>
탄소농업(Carbon Farming)이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식물이나 토양에 흡수시켜 고정함으로써 온실효과 가스의 배출을 경감하고 기후변화 대책에 기여하는 환경재생형 농업이다.
본 조사에서 탄소농업 시장은 J-크레딧 제도의 농업분야 방법론 중 '바이오숯의 농지 이용', '벼농사 크레딧(벼 재배 시 중간물떼기 기간의 연장)', '낙농 크레딧(가축 배설물 관리방법의 변경, 소·돼지·닭에 대한 아미노산 균형 개선 사료 급이, 육용우에 대한 바이패스 아미노산 급이)'의 5가지 방법론※을 대상으로 하여 J-크레딧을 판매한 오프셋 프로바이더(매매중개사업자)가 생산자·생산단체에 지불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입찰판매나 중개사업자를 이용하지 않는 상대매매거래 금액은 포함하지 않는다.
※5가지 방법론에 대하여
바이오 숯은 목질 바이오매스(목재, 대나무, 볏짚 등)와 동물성 바이오매스(가축분뇨 등)와 같은 생물 유래 자원을 산소가 적은 환경에서 고온으로 가열처리하여 만드는 탄화물이다. 농지에 바이오 숯을 시용함으로써 탄소를 장기간 토양에 고정할 수 있으며, 탄소 저류량은 J-크레딧으로 인증받는다.
벼농사 크레딧이란, 벼 재배 시 중간물떼기 기간(재배 기간 중, 한번 논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리는 것)을 기존보다 1주일 연장하면, 메탄 생성균의 기능을 억제해 메탄 발생량을 저감할 수 있어, 그 삭감분이 J-크레디트로서 인증된다.
낙농 크레딧에서는 가축 배설물 관리방법의 변경이나 아미노산 사료의 급이를 실시함으로써 메탄가스가 삭감되고, 그 삭감분은 J-크레딧으로 인증된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①바이오 숯의 농지 시용, ②벼 재배 시 중간물떼기 기간의 연장, ③가축 배설물 관리방법의 변경, ④소·돼지·닭에 대한 아미노산 밸런스 개선 사료 급이, ⑤육용우에 대한 바이패스 아미노산 급이
◆2030년도 일본의 탄소농업 시장규모는 92억 2,100만 엔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측
~2025년도까지 '벼 재배로 인한 중간물떼기 기간 연장' 프로젝트가 견인하고, 그 후에는 '바이오 숯의 농지 시용'이 확대될 전망~
일본 탄소농업 시장규모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J-크레딧 제도의 농업분야 방법론 중 '바이오숯의 농지 이용', '벼농사 크레딧(벼 재배 시 중간물떼기 기간의 연장)', '낙농 크레딧(가축 배설물 관리방법의 변경, 소·돼지·닭에 대한 아미노산 균형 개선 사료 급이, 육용우에 대한 바이패스 아미노산 급이)'의 5가지 방법론을 대상으로 했다.
주2. J-크레딧을 판매한 오프셋 프로바이더(매매중개사업자)가 생산자·생산단체에 지불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입찰판매나 중개사업자를 이용하지 않는 상대매매거래 금액은 포함하지 않는다.
주3. 2024년도는 전망치, 2025년도 이후는 예측치
1. 시장 개황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의 연평균 기온은 100년당 1.35℃ 비율로 상승하고 있어, 2024년 여름(6~8월)은 1946년의 통계 개시 이후 서일본과 오키나와·아마미, 그리고 동일본에서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 고온현상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유엔환경계획(UNEP)의 「배출 갭 보고서 2024」에서는 지금의 정책대로라면 세계 평균기온은 금세기 중에 최대 3.1℃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하고 있다.
농림수산업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기 쉬워 고온에 의한 품질 저하 등이 이미 발생하고 있으며, 강우량 증가 등에 의해 재해가 빈번한 지역에서는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GHG(온실효과가스) 배출량(2022년도)은 이산화탄소 환산으로 11억 3,500만t, 농림수산성에 의하면 이 중 농림수산 분야는 4,790만t으로 전체 배출량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벼농사와 가축의 소화관 내 발효, 가축 배설물 관리 등에 의한 메탄 배출 등이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은 시급한 상황이다. 대기 중의 CO2를 토양에 흡수시켜서 토양의 질을 향상시켜 온실효과가스의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는 탄소농업(Carbon Farming)과 바이오 숯을 비롯해 농지의 토양을 건강하게 유지해 자연환경 회복으로 연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환경재생형 농업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2. 주목 토픽
J-크레딧을 이용하는 과제를 해결하는 '벼농사 컨소시엄'이 발족
2023년 3월에 '벼 재배 시 중간물떼기 기간 연장'이 J-크레딧 제도 운영위원회에서 J-크레딧 제도의 새로운 방법론으로 승인됐다. 향후 일본의 벼농사 크레딧 활성화에 의한 메탄가스 감축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과제도 많이 안고 있다.
J-크레딧에 등록할 때는 「100t 이상의 CO2 감축·흡수 전망」을 충족할 필요가 있고, 등록·크레딧 발행비용에 수 백만 엔이 필요하며, 등록·신청까지 수속에 시간이 걸리므로 생산자 단독으로 진행하기에는 장벽이 높다.
이러한 가운데 2023년 4월에 일본에서 벼농사의 J-크레딧 창출을 목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신청, 등록하는 '벼농사 컨소시엄'이 발족했다. 벼농사 컨소시엄이 참가자(생산자)의 논을 모집하여 J-크레딧에 등록·신청하기 때문에 등록 시 조건 「100t 이상의 CO2 감축·흡수 전망」을 용이하게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이 컨소시엄에는 농가·농업 법인뿐만이 아니라 사업회사도 참여하고 있어, 2024년 5월 기준으로 약 300사 이상과 제휴하고 있다. 대형 농업 메이커, 대형 상사, 지방은행, 대형 컨설팅 회사, 대형 테크 기업, 농업 벤처, JA농업협동조합, 영농 지원 툴 회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3. 장래 전망
2024년도 일본의 탄소농업 시장규모(오프셋 프로바이더부터 생산자·생산단체에 지불된 금액 기준)를 3억9,600만 엔으로 전망한다.
2025년도까지는 「벼 재배 시 중간물떼기 기간 연장」 프로젝트가 견인하지만, 2026년도 이후는 「바이오 숯의 농지 시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온실효과가스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는 환경재생형 농업에 대한 대응은 향후에도 계속되어 2029년도에는 50억 엔을 돌파해, 2030년도 탄소농업 시장규모는 92억 2,100만 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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