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6일 수요일

탈탄소화가 바꾸는 자동차 산업에 관한 조사결과(2024년) / 야노경제연구소

 탈탄소화가 바꾸는 자동차 산업에 관한 조사결과(2024년)

【자료체재】

자료명:「2024년판 탈탄소화가 바꾸는 자동차 산업(일본어판) 」

발간일:2024년 10월 31일

체 재:A4판 257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4년 7월~10월

2. 조사대상: 자동차 제조업체,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에너지 기업 등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이 직접면담(온라인 포함), 전화취재 및 문헌조사 병용

<BEV 비율 및 FFV 비율 예측에 대하여>

본 조사에서는 탈탄소화를 향해 변혁이 요구되는 자동차 산업(자동차 메이커, 자동차 부품 서플라이어)와 에너지 기업의 동향을 조사했다.

본 조사에서의 BEV 비율 및 FFV 비율은 승용차 및 상용차(버스, 트럭 등을 포함)의 세계 신차판매대수(2022~2023년은 국제자동차공업연합회 공표 수치에서 인용, 2024년 이후는 당사 추계치)를 분모로 하여 BEV 및 FFV의 세계 신차판매대수(당사 추계치)를 분자로 하여 산출하였다.

BEV에는 PHEV, HEV등을 포함하지 않고, FFV는 ‘E0(휘발유)에서 E85(에탄올 85%에 휘발유를 혼합한 연료)까지 대응 가능한 자동차’로 하여, 컨버전 FFV(휘발유 차를 FFV로 개조한 차량)는 포함하지 않는다.

BEV의 Aggressive 예측은 각 지역의 BEV 도입 목표·배기가스 규제의 엄격화, 그 실현 가능성을 포함한 케이스를 상정하고 있다.

BEV의 Conservative 예측은 기후변화 대책의 추진력 저하, BEV 도입 목표·배기가스 규제의 대폭적인 완화, e-feul을 비롯한 CN(탄소중립) 연료의 도입 확대 등의 케이스를 상정하고 있다.

또한, FFV의 Aggressive 예측에서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전동 FFV(플렉스 연료 하이브리드차)의 도입 확대, 주요 지역에서의 Well-to-Wheel 기준의 배기가스 규제 도입 등의 케이스를 상정하고 있다.

FFV의 Conservative 예측은 급속한 BEV 도입 확대와 주변 환경으로의 영향에 의한 제1세대 바이오 연료에 대한 규제 강화, 드롭인 CN 연료(기존 차량에서 사용 가능한 탄소중립 연료)의 도입 확대 등의 케이스를 상정하고 있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BEV(전기자동차), 연결식 EV충전 인프라, 재사용 배터리, FFV(플렉스 연료차), 전동 FFV(플렉스 연료 하이브리드차), 합성연료, 바이오 연료, e-fuel

◆2035년 세계 신차 판매대수에서 차지하는 BEV 비율을 25.3%로 예측(Aggressive 예측)

~현재 상황에서는 HEV·PHEV를 포함한 전동화와 CN연료의 활용이 진전될 전망도 있지만, 2030년대에는 BEV 도입 목표·배기가스 규제의 엄격화를 예측~

세계 신차 판매 대수 BEV 비율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승용차 및 상용차(버스, 트럭 등 포함) 신차 판매 대수 기준.

주2. 2022~2023년 자동차 세계 신차판매대수는 국제자동차공업연합회(OICA) 공개 수치를 인용, BEV 비율은 야노경제연구소 추계치 2024년 이후 시계 신차판매대수, BEV 비율은 야노경제연구소 예측치.

주3. Aggressive 예측은 각 지역 BEV 도입 목표 및 배기가스 규제 엄격화, 그 실현 가능성을 포함한 케이스를 예상함.

세계 신차 판매 대수 FFV 비율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4. 승용차 및 상용차(버스, 트럭 등 포함) 신차 판매 대수 기준.

주5. 2022~2023년 자동차 세계 신차판매대수는 국제자동차공업연합회(OICA) 공개 수치를 인용, FEV 비율은 야노경제연구소 추계치. 2024년 이후 시계 신차판매대수, FEV 비율은 야노경제연구소 예측치.

주6. FFV(플렉스 연료차)는 휘발유(EO)에서 E85까지 대응 가능한 자동차로 한다.

주7. Aggressive 예측은 전동 FEV(플렉스 연료 하이브리드차) 도입 확대, 주요지역의 Well-to-Wheel 기준 배기가스 규제 도입 등 케이스를 예상함.

Conservative 예측은 급속한 BEV 도입 확대, 주변 환경으로의 영향으로 인한 제1세대 바이오연료에 대한 규제 강화, 드롭인CN연료(기존차량으로 사용 가능한 카본 뉴트럴 연료) 도입 확대 등의 케이스를 예상함.

1. 시장 개황

코로나19 사태에서 세계 각국은 경제 재건과 온난화 대책을 연결한 ‘그린·리커버리’정책에 의해 탈탄소화를 강력하게 추진해 왔지만, 에너지 가격 급등 등의 물가상승을 경험한 지금,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2023년의 COP28에서는 선진국이 목표로 한 석탄화력의 '단계적 폐지(phase out)'는 '단계적 삭감(phase down)'으로 후퇴해 장기 화석연료 수요예측을 상향 조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계속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연료 메이커도 나오는 등 탈탄소화의 길에는 불투명감이 감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그동안 목표를 내걸고 BEV 추진을 도모해 왔지만, BEV 수요의 침체로 OEM(자동차 메이커) 각 기업은 전동화 전략의 수정이 요구된다. 더불어 환경 부하가 높은 리튬이온 전지(LiB) 제조·재활용이나 전원 구성에 차지하는 재생 가능 에너지 비율의 침체를 배경으로, ‘BEV는 정말로 탈탄소에 기여하는가’라는 딜레마도 생겨나고 있다.

2. 주목 토픽

2023년 BEV 비율, FFV 비율

국제자동차공업연합회(OICA)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신차판매대수는 9,272만대, BEV 비율은 11.9%(1,101만대), FFV 비율은 2.5%(231만대)로 추계했다.

탈탄소화를 위해 변혁이 요구되는 자동차 산업은 그동안 BEV 추진을 도모해왔다. BEV의 최대 시장인 중국은 세계 판매 대수의 약 60%를 차지하고, 압도적인 코스트 경쟁력을 가진 중국제 BEV는 유럽이나 신흥국 시장에 유입을 개시하고 있다. 다만 중국 시장에서도 BEV를 우대한 보조금 제도가 종료된 이후 PHEV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구미 시장에서는 경제성과 실용면에서의 과제가 부각됨으로써 BEV의 성장은 감속해, 소비자의 관심이 HEV(하이브리드 차)로 옮겨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2023년에 HEV의 점유율이 BEV를 역전했고, 독일에서는 구매 보조금의 중단이 계기가 되어 BEV 판매가 감속하는 등, 각 지역에서 변화 움직임이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의 영향으로, Mercedes와 Volvo는 2030년까지의 BEV화 100% 목표를 철회했으며, 또한 도요타와 GM, Ford 등의 일본, 미국 메이커도 BEV 전략을 수정해, HEV·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를 포함한 전동화를 추진해 수익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BEV 일변도에서, HEV·PHEV를 포함한 전동화가 진전되고 있으며, 당분간 OEM 각 기업은 BEV와 비교해 이익율이 높은 PHEV의 개발·판매를 추진할 전망이다.

또 다른 탈탄소 수단으로서의 CN(탄소중립) 연료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합성연료가 유망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바이오연료가 현실적이며, 프랑스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휘발유 가격 급등 등을 배경으로 E85(에탄올 85%에 휘발유를 혼합한 연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농업자원이 풍부한 신흥국에서는 무역적자 개선과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바이오연료, FFV(E0부터 E85까지 대응 가능한 자동차)가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3. 장래 전망

자동차 산업은 탈탄소화를 위해 변혁이 요구되고 있으며, 그러한 상황을 고려한 가운데, 2035년까지의 BEV 비율, FFV 비율을 예측한다.

BEV의 경우 구미에서는 정부가 내세우는 과도한 BEV 도입 목표나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에 대한 비판에 의해 목표·기준의 완화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므로 2027년의 BEV 비율은 Aggressive 예측에서도 17.9%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한다.

한편, 중장기적으로 보면 다양한 과제는 남아 있지만, 2030년대에는 BEV 도입 목표나 배기가스 규제의 엄격화가 예정되어 있어 전동화의 움직임은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된다. Aggressive 예측에서의 BEV 비율은 2030년에 20.6%, 2035년에는 25.3%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

FFV에 관해서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전동 FFV(플렉스 연료 하이브리드차)의 도입 확대와 Well-to-Wheel 기준의 배기가스 규제 도입 등에 의해, Aggressive 예측에서의 FFV 비율은 2027년에 4.3%, 2035년에는 6.2%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한편, Conservative 예측에서는 급속한 BEV 도입 확대와 주변 환경에의 영향에 의한 1세대 바이오 연료에 대한 규제 강화, 드롭인 CN 연료(기존 차량에서 사용 가능한 탄소중립 연료)의 도입 확대 등에 의해 FFV의 신차 판매가 부진하므로 FFV 비율은 2027년에 3.0%, 2035년에도 3.8%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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