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내 물류테크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4년)
【자료체재】
자료명:「2024년판 물류테크 시장의 동향과 장래 전망-창고편」
발간일:2024년 8월 30일
체 재:A4판 234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2024년 5월~8월
2. 조사대상:물류 시스템 및 서비스 제공 사업자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설문조사 및 문헌조사 병용
<물류테크 시장 용어정의>
물류테크란, 클라우드와 음성인식, AI, RFID(radio frequency identifier) 등 최신 IT기술을 이용한 물류에 관한 시스템·서비스 분야를 말한다. 본 조사의 창고 내 물류테크 시장이란, 창고 내에 관힌 소프트웨어 시장, 창고 관리 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 창고 실행 시스템(WES: Warehouse Execution System), 버스 예약/접수 시스템, 창고 내 작업의 가시화/분석 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서는 버스 예약/접수 시스템에 대한 분석결과를 공표한다. 덧붙여 버스 예약/접수 시스템이란 물류센터에 출입하는 트럭이 이용하는 버스를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리키며, 접수 시스템은 물류센터에 도착한 트럭을 접수하는 시스템을 가리킨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WMS, WES, 버스 예약/접수 시스템, 창고 내 작업의 가시화/분석 시스템, 음성인식 시스템, AI, RFID
◆2023년도 버스 예약/접수 시스템 도입 거점 수 기반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167%인 2,500개 거점
~운전기사의 부하 경감·대기시간 해소를 목적으로 도입이 급격하게 진행~
버스 예약/접수 시스템 시장규모 추이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데이터 드리븐한 물류란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등 IT 시스템을 활용한 물류 전체의 최적화를 가리킨다
1. 시장 개황
사회 인프라를 지탱하는 물류 업계는 노동집약적 산업이기 때문에 일손 부족이 보다 심각해, 운전기사의 시간외 노동 상한 규제, 탄소중립(탈탄소화) 대응 등 다양한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창고 내에서는 보다 원활한 창고관리, 자동화 기기 제어, 창고 내 작업 전체의 효율화 등을 위해 IT 기술을 이용한 물류테크(시스템) 도입이 주목받고 있다. 물류테크 도입에는 작업 효율을 높여 성인화에 기여하는 메리트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종이 등 아날로그 작업으로 관리하고 있던 것을 디지털화함으로써 물류를 데이터화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한편, 높은 개발·도입비용과 시스템 도입 시의 IT 인재 부족이라는 과제가 있어, 물류테크를 도입하는 사업자는 투자력이 있어 자사나 그룹 기업에 전문 IT 부문과 IT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에 한정되어 있었다. 한편 최근에는 표준적인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저렴한 가격으로 도입할 수 있는 SaaS형 시스템의 보급으로 중견 사업자에서도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본 조사에서의 창고 내 물류테크 시장 중, 여기에서는 트럭 입출고를 관리하는 버스 예약/접수 시스템 시장에 대해 다룬다.
2023년도의 버스 예약/접수 시스템 도입 거점 수 기반의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167%인 2,500개 거점으로 추계했다. 운전기사의 부하 경감과 대기시간 해소를 목적으로 한 도입이 증가한 것 외에 이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운송 사업자가 타 거점에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는 사례도 볼 수 있었다. 또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현황 파악을 위해 가시화를 요구하는 화주 기업의 신규 도입도 호조를 보여 도입 거점 수가 확대됐다. 2024년 4월 이후에도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어 2025년도까지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
2. 장래 전망
창고 내 물류테크의 향후 진전에 대해서 야노경제연구소의 독자적인 기준으로 디지털화 국면(단계)을 5 단계로 분류해 정리했다(도표: 창고 내 물류의 디지털화 단계 참조).
아날로그 관리 현장을 「스텝0」, 종이에서 IT 시스템으로의 이행에 의한 디지털화를 시작한 현장을 「스텝1」, 시스템과 로봇을 도입해 현황의 가시화 및 작업의 자동화·효율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스텝2」, 자동화에 더해 부분적으로 의사결정 판단을 AI 등 시스템이 실시하게 된 현장을 「스텝3」, 창고 내 이외의 외부 IT 시스템과도 제휴해, 전체 최적을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된 현장을 「스텝4」로 했다.
창고 내 작업의 현재 단계는 대체로 디지털화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대형 물류 사업자에서는 성인화 시스템과 로봇을 도입해, 현황의 가시화 및 작업의 자동화·효율화를 실시하고 있다.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계3: 작업·판단의 자율화」를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 단계이다. 향후는 한층 더 자동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등 IT 시스템을 활용해 물류 전체의 최적화를 실시하는 데이터 드리븐한 물류를 진행하는 것이 상정된다.
중견 사업자는 「스텝2: 현황의 가시화/작업의 자동화·효율화」에 대응하기 시작한 단계에 있다. 향후 시스템·로봇의 도입이 진행되는 공정이 증가함으로써 가시화되는 데이터도 증가할 것이다.
그리고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중소 사업자에서는 아직 「스텝1: 디지털화」 단계로, 아날로그 작업에서 디지털 관리로의 이행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데이터를 일원 관리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효율적인 운용과 의사결정을 하는 물류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창고 현장의 표준화와 중소 사업자에서의 디지털화가 필요하다.
일손 부족 문제는 창고 내 작업자도 마찬가지이며, 향후 확실하게 감소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보다 적은 인원으로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설계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성인화를 위해서는 IT 시스템과 로봇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일찍부터 미래를 내다보고 창고에 최신 IT 기술을 도입할 뿐만 아니라, 이것을 잘 사용할 수 있는 IT 인재를 자체적으로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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