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9일 일요일

포목, 기모노 - 포목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0년)/야노경제연구소

포목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0년)


【자료체재】
자료명:「2020년판 기모노 산업 연감
발간일:2020년 3월 25일
체   재:A4판 526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2019년 11월~2020년 3월
2. 조사대상:포목 관련 메이커, 포목 관련 도매업, 포목 관련 소매업 등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의 직접면담, 우편 설문조사 및 문헌조사 병용

<포목 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의 포목 시장에는 본견 기모노, 명주류 기모노, 오비(띠)류, 중고 기모노 외에 기모노 소품, 유카타, 합성섬유 소재 기모노 등을 포함한다. 시장규모는 소매금액으로 산출했으며 기모노 대여는 제외했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본견 기모노, 명주류 기모노, 오비(띠)류, 중고 기모노 외에 기모노 소품, 유카타, 합성섬유 소재 기모노 등

◆2019년 포목 소매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97.2%인 2,605억 엔
~2020년은 ‘기모노 이탈’에 더해 코로나19의 영향이 우려된다~

포목 소매시장 규모 추이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소매금액 기준
주2. 본견 기모노, 명주류 기모노, 오비(띠)류, 중고 기모노 외에 기모노 소품, 유카타, 합성섬유 소재 기모노 등을 포함하며, 기모노 대여는 포함하지 않는다.
주3. 2020년 예측치

2019년 판매채널별 포목 소매시장 구성비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4. 소매금액 기준
주5. 기타는 기모노 착용 교실에서의 포복 판매 및 양판점과 종합의류점, 도매·메이커 직판 등을 포함한다

1. 시장 개황
  2019년의 포목 소매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97.2%인 2,605억엔으로 추계했다.

  기모노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 방일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기모노를 착용한 체험형 관광과 이벤트 등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본인의 기모노 이탈은 가속화되고 있다. 기모노의 주요 고객인 시니어층의 고령화와 더불어 여전히 기모노의 착용이나 그 기회에 대한 심리적 장벽 때문에 젊은층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최근에는 기존 양식에 얽매이지 않는 획기적인 기모노가 디자인되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의상’으로서의 기모노에서 ‘일상을 벗어나 즐길 수 있는 의상’으로 변화하고, SNS를 중심으로 정보가 발신됨으로써 국내외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캐주얼하게 기모노를 소화하는 사람이 늘면서 일반 소비자의 관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와 같은 연쇄반응은 다시 일본인에게 기모노에 대한 관심을 상기시켜, 경조사용 기모노나 평상시에 입는 전통의상의 착용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 주목 토픽
유카타를 여름옷으로 하는 2시즌 착용의 소구가 진행

  유카타의 착용 시즌 이외에도 유카타를 기모노풍으로 해서 오랫동안 즐기는 것이 제안되고 있다. 본래 유카타는 홈웨어나 잠옷이지만, 유카타로서 판매되고 있는 것이라도 색상이나 소재에 따라서는 주반(전통 의복 중 속옷의 일종)을 착용하고 다테에리(일본식 옷에서 껴입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한 옷깃)을 붙여 ‘기모노풍’으로 함으로써 유카타를 품위 있게 착용할 수 있어, 불꽃축제나 여름축제뿐만 아니라 캐주얼한 회식이나 연극·미술관 등 착용 기회의 폭도 확대되고 있다. 여름 기모노 자체를 구입하는 장벽은 높지만, 여름 기모노로도 입을 수 있는 것을 상정하여 유카타를 2장, 3장으로 색상을 늘리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잠재 수요에 어필함으로써 유카타 구입 기회를 촉진하고 있다. 또 유카타를 여름 기모노로 착용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여름 기모노라는 개념에 친숙해짐으로써 본격적인 여름 기모노 구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 장래 전망
  2020년의 포목 소매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91.4%인 2,380억 엔을 예측한다.

  2020년은 기모노 기피로 대표되는 소비자 동향과 지금까지의 시장환경과 함께 코로나19의 영향이 클 것으로 본다. 전국 대학 등에서 졸업식을 중단하는 움직임이 확대되어, 졸업생용 기모노 대여 취소가 잇따르거나 입학식, 소풍 등의 이벤트도 무더기로 취소됨에 따라 시기에 따른 기모노 구매 기회도 사라졌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되면 추가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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