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1일 화요일

섬유산업, 어패럴 시장 - 일본 섬유산업∙어패럴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9년)/야노경제연구소

일본 섬유산업∙어패럴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9년)


【자료체재】
자료명:「2020 섬유백서
발간일:2019년 12월 20일
체  재:A4판 822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2019년 9월~12월
2. 조사대상:일본국내 섬유산업·어패럴 기업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이 직접취재, 우편 앙케트조사 및 문헌조사 병용

<섬유산업·어패럴 시장>
본 조사에서 섬유산업·어패럴 시장이란 섬유 전반(직물, 뜨개질, 염색정리, 방적, 합성섬유, 부직포, 산업자재) 및 의류 전반(남성복, 여성복, 유아 아동복, 학생복·작업복, 스포츠웨어), 소매업(백화점, 양판점, 전문점, 무점포 판매 등), 도매상(원단도매, 제품도매), 어패럴 메이커, 상사, 무역, 기타(침구, 인테리어) 등을 대상으로 했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남성복·양품(남성복, 속옷류, 셔츠, 넥타이, 양말 등), 여성·아동복·양품(여성복, 아동복, 속옷류, 블라우스, 양말 등), 기타 의류(스포츠웨어, 작업복, 오복, 원단, 침구류, 인테리어, 기모노 소품), 생활용품(신발, 일본우산·양우산, 가방, 캐리어, 핸드백, 재봉용품, 장신구(보석·귀금속제품 제외) 등

◆예측 생산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매스커스터마이제이션과 패션테크 기업에 의한 서비스가 진전될 전망
~어패럴 시장은 재고리스 비즈니스모델로 전환이 필수~

1. 시장 개황

경제산업성 「공업통계표」로 1994년과 2017년 일본국내 섬유공업의 종업원 수, 제품 출하액, 사업소 수의 추이를 대비했다. 지난 23년간 직원 수는 1994년 대비 27.5%, 제품 출하액은 38%, 사업장 수는 22.7%로 축소되어 생산능력이 23년 전과 비교하면 약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거품붕괴 이후 일본국내 메이커는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로 생산거점을 전환하며 일본국내 생산을 떠난 데 따른 것이다.
일본국내 섬유산업의 쇠퇴는 현저하지만, 최근 국내회귀가 일부에서 보인다. 이는 양적인 부분의 기대는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하이퀄리티 제품의 모노즈쿠리로 생존을 도모하는 움직임이다. 이는 제품단가를 올림으로써 제품 출하액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사업 계승에 관련되는 인재의 확보에도 연결된다. 최근 섬유산업에서의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에 대한 대응은 일본국내 생산거점 확대에도 일조하고 있다.

2. 주목 토픽

스마트 텍스타일의 동향

스마트 텍스타일은 인텔리전트 텍스타일, e-텍스타일, 스마트 의료,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으로 여러 호칭이 있지만, 웨어러블 디바이스라고 불리는 것이 최근 많다. 모두 도전성 섬유 등의 소재를 이용하며, 착용하는 것만으로 심박수, 호흡수, 심전, 근전 등 생체 데이터의 취득, 섬유소재의 신축을 이용한 모션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다.
현대형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기술적으로 실현이 가능해진 것은 2000년대 중반으로, 관련 기술은 PC 및 피처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응용되어 보급이 진행되었다.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2012~2013년경부터 급증해 현재까지 이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에는 신축성을 부여한 웨어형, 리스트∙버스트밴드형, 테이프∙패치형 등이 있다. 웨어형, 리스트·버스트밴드형은 섬유기재, 테이프·패치형은 수지·고무·TPE기재이기 때문에, 총칭해 「스트레처블 디바이스」로 불린다.
스트레처블 디바이스를 수요분야별(스포츠, 건설, 운수,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간호, 의료)로 나누면 간호와 의료, 건설분야가 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다.

3. 장래 전망

어패럴 산업은, 해외 생산의 서플라이체인으로 제작하며 결과적으로 대량의 불량재고가 쌓이는 상황이다. 수급 격차가 할인 판매를 활성화시켜 가격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어패럴 기업 중에는 할인을 전제로 가격설정을 실시하고 있는 케이스도 있다.

어패럴 기업이 불량재고를 창출하는 근원적인 요인은 예측 생산이다. 제품 수와 크기, 색상, 무늬, 유행, 시즌 사이클, 날씨 등 불확정 요소가 많은 의류제품은 원래 수요예측이 어려워 예측 생산할 수밖에 없다. 또한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으로는 생산 코스트의 절감을 추구하기 위해 해외에서 대량생산을 진행한다. 이러한 결과, 대량의 불량재고가 해마다 쌓이는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요컨대 과잉생산이 현재 어패럴 불황을 초래한 것이다. 그렇다면 예측 생산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다면 불량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 수급 격차의 축소는 세일 판매가 상태화한 가격의 신뢰성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예측 생산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기 위한 최대 방법은 수주생산의 실현이며, 하나의 수단으로서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이 있다.
또, 수요 예측의 정밀도를 올리고, 이에 따라 생산관리를 실시하는 AI 및 테크놀로지를 구사하는 "패션테크"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도 서플라이어의 수요예측의 정밀도 향상과 최종 유저의 수요 환기에 도움이 된다. 섬유산업, 어패럴 시장은 예측 생산에서 탈각하기 위해 재고리스의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것을 필요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