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9일 일요일

자동차, 모터 - 자동차용 모터 세계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0년)/야노경제연구소

자동차용 모터 세계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0년)


【자료체재】
발간일:2020년 5월 27일
체  재:A4판 229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2020년 2월 ~ 5월
2. 조사대상:자동차 시스템 메이커, 모터 메이커 등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이 직접 면담, 전화·e-mail을 통한 취재 및 문헌조사 병용

<자동차용 모터 시장>
본 조사에서 자동차용 모터란 스타터와 파워 시트 모터, 전동 브레이크에 이용되는 모터 등부터 차세대 자동차(xEV; 스트롱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자동차[EV], 연료전지자동차[FCV])에서 사용되는 주기계 모터까지 사이즈와 출력을 불문하고 탑재되는 모터를 대상으로 했지만 카오디오와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사용되는 디스크드라이브·HD용 모터 등의 일부는 제외했다.
대상 차량은 xEV를 포함한 모든 승용차 및 차량중량 3.5t 이하의 소형 상용차에 탑재되는 자동차용 모터로 했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파워트레인 영역; 스타터, 얼터네이터/ISG, 전동 과급기, 전동 워터펌프, 전동 오일펌프
새시 영역; 전동 브레이크, 전동 파킹 브레이크
보디 영역; 파워 윈도우, 파워시트
차세대 자동차 시스템 영역; 주기계 모터, 전동 컴프레서

◆2018년 자동차용 모터의 세계 수요는 약 32억개 규모, 2030년에는 약 56억개 규모까지 확대될 예측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동차 시장은 감속, 자동차용 모터의 성장도 둔화되지만 전동화의 진전으로 수요는 계속 신장될 전망~

자동차용 모터 시스템 영역별 세계시장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승용차 및 차량중량 3.5t 이하의 소형 상용차의 신차 판매대수 기준
주2. 2019년은 전망치, 2020년 이후는 예측치
주3. 차세대 자동차(xEV)는 전동기에 의해 구동 혹은 동력원으로 하는 차량으로, 구체적으로는 스트롱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자동차[EV], 연료전지자동차[FCV]를 대상으로 했다.

1. 시장 개황

환경 부하가 적은 자동차로 개발이 진행되는 차세대 자동차(xEV; HEV, PHEV, EV, FCV)는 물론, 쾌적·편리성 및 안전·안심을 목적으로 내연기관차(ICE)의 파워 트레인, 새시, 보디 영역에서 전동화가 진행되고 있다. 부품의 전동화에 따라 급속히 탑재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모터이다. 2018년 자동차용 모터 세계시장은 신차 판매대수 기준으로 전년대비 102.7%인 약 32억 3,700만개로 추계했다. 2017년 약 31억 5,300만개보다 수요 수량으로는 착실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규모로 엄격해지고 있는 환경규제의 영향을 알 수 있다.

한편, 세계 자동차 판매대수※는 미중 무역전쟁과 영국의 EU이탈 등 무역환경의 악화를 배경으로 소비 마인드가 인하되고 있어, 2018년, 2019년 모두 마이너스 성장이었다. 2020년도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하락이 더욱 진행될 것으로 보여 자동차 판매대수의 감소가 자동차용 모터의 수요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자동차의 전동화는 세계적 트렌드인 것으로 향후도 모터의 탑재 수가 증가하는 경향에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애프터코로나 세계에서는 기존보다 둔화된 성장이 될 전망이다.
※각국 공업회 데이터 등을 기방으로 야노경제연구소 추계치

2. 주목 토픽

이엑슬(EAXLE)의 채용 동향

엔진을 대신해 구동하는 주기계 모터와 인버터, 감속기를 일체화한 전동 구동 시스템은 「이엑슬(EAXLE)」로 하며, 일체화에 의한 부피 절감과 조립공정 수 절감에 의한 저비용화와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이엑슬(EAXLE)은 모터, 인버터 등 배치를 평행으로 배치하는 ‘평행축형’과 동일 직선상에 배치한 ‘동축형’으로 나눌 수 있다. 평행축형은 동축형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폭을 짧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한편, 동축형은 중공모터에 의한 더블 샤프트이기 때문에, 그만큼 구조가 복잡해져 코스트가 올라가지만, 유닛폭의 단축화와 높이를 낮게 할 수 있으며 FR(프런트 엔진 리어 드라이브)에도 적응하기 쉬워진다. 이엑슬(EAXLE)은 여명기에 있기 때문에 먼저 경쟁력이 있는 코스트성을 갖게 하는 것, 자동차 메이커(OEM)의 대부분은 EV(전기자동차)를 FF(프런트 엔진 프런트 드라이브)로 만들기 때문에 평행축형으로도 문제가 적은 것으로 현재 대다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OEM은 전후 길이를 짧게 하는 요망도 강하기 때문에 동축형도 머지않아 시장 투입이 증가될 전망이다.

또 하나의 트렌드로 「수요가 높은 출력대」가 있다. 현행 제1세대품은 출력이 150kW급 제품이 많다. 이는 단순히 OEM의 니즈가 높은 것이 요인으로, 마력환산으로 약 200마력, 가솔린엔진으로 말하면 3.0L 혹은 2.0L 터보와 동등하다. 즉, 탑재되는 것은 C분야와 D분야의 차이로, 선진국 시장에서 가장 볼륨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는 C·D분야용 「150kW급」 외에 경차와 A분야용으로 「50kW급」, 고급차의 E분야용으로 「200kW급」과 3가지 출력대로 이엑슬(EAXLE)의 니즈가 특히 집중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장래 전망

2018년 세계 자동차 판매대수로 약 95%를 차지한 내연기관차(ICE)는 xEV의 대두로 점유율을 점감했지만, xEV가 본격적인 시장 확대시기를 맞이하는 것은 2025년 후가 될 전망이다. 2016년경부터 가열해진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d & Service, Electric)의 물결을 타고 자동차 메이커(OEM) 각사는 전동차 전략을 추진했지만, EV에서 이익확보가 난항을 겪고 있는 현상과 배터리 등 관련 부품의 조달, 충전 인프라의 정비, 전동차 개발·생산인재의 확보라는 과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요 OEM의 양산 EV가 2020년대 초반에 나오기 시작하는 것도 시장 확대시기가 2025년 이후라고 예측하는 근거기도 하다.

한편 내연기관차(ICE)는 인도와 아프리카 등 현저한 경제발전으로 자동차의 수요가 확대될 국가에서 가격이 싼 기존 자동차로서 수요가 뿌리깊게 남아 있는 것과 내연기관 자체에 희박연소와 기통휴지와 같은 연비향상기술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어 ICE의 니즈가 즉시 소실될 일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코로나19에 의한 영향이 소비 마인드를 떨어뜨려 2020년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세계적으로 감퇴할 전망이다. 이러한 이유로 자동차 판매대수가 회복기조가 되어, ICE가 피크아웃을 맞이해 xEV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는 시기를 2025~2030년으로 본다. 이에 따라 xEV의 세계 판매대수를 2030년에 1,787만대로 상정했을 경우, 자동차 1대당 자동차용 모터 탑재 수의 증가도 근거로 2030년 자동차용 모터 세계시장은 약 56억개 규모(신차 판매대수 기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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