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1일 화요일

레저, 레저산업 - 레저 관련 90개 시장의 동향에 관한 조사결과(2019년)/야노경제연구소

레저 관련 90개 시장의 동향에 관한 조사결과(2019년)


【자료체재】
자료명:「2019 레저산업백서
발간일:2020년 3월 11일
체   재:B5판 989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19년 12월~2020년 2월
2. 조사대상: 일본의 레저 관련 산업, 운영사업자
3. 조사방법: 문헌조사 및 당사 전문연구원에 의한 직접 면담조사

<레저 관련 90개 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는 아래의 레저 관련 90개 시장을 대상으로 했다.

여행 시장(여행업체, 여행사이트), 여객수송 시장(항공, 철도, 고속버스, 관광대절버스, 크루즈, 페리·여객항로, 렌터카), 리조트호텔 및 관광여관, 회원제 리조트클럽, 기타 숙박시설[공영숙박시설, 민박, 유스호스텔, 캡슐호텔·게스트하우스, 민박], 리조트맨션·별장, 테마파크·유원지, 기타 레저파크(워터파크, 팜파크·관광농원, 플라워파크·식물원, 인도어 플레이그라운드), 뮤지엄(박물관, 미술관·뮤지엄, 동물원·수족관, 푸드테마파크), 온욕시설, 스포츠관전·스포츠이벤트, 박람회·문화이벤트, 가정용·컨슈머 게임, 어뮤즈먼트 시설·업무용 게임, 파친코 시장, 가라오케 시장, 공영 도박 시장(중앙경마, 지방경마, 경륜, 보트레이스, 오토레이스, 복권, 스포츠진흥복권 [toto]), 골프장, 스키장, 피트니스클럽·스포츠클럽, 기타 스포츠 시설(볼링장, 테니스클럽, 풋살코트, 당구장, 배팅센터, 클라이밍짐), 스포츠 용품 시장(골프용품, 스키·스노보드 용품, 테니스 용품, 야구·소프트볼 용품, 축구· 풋살 용품, 애슬레틱웨어, 스포츠화), 아웃도어 스포츠 시장(등산·트레킹, 트레일러닝, 오토캠핑장, 워킹, 카누카·카약, 어드벤처파크), RV·SUV·미니밴, 해양스포츠 시장(요트·모터보트, 서핑·원드서핑, 수상오토바이, 스쿠버다이빙·스킨다이빙), 낚시 시장, 모터스포츠, 자동이륜차 시장, 스포츠자전거, 러닝, 기타 스포츠 시장(댄스·발레, 탁구, 배드민턴, 스케이트, 요가, 다트, 스카이스포츠, 뉴스포츠), 영화 시장, 극장·홀·흥행, 티켓 유통 시장, 영상SW·제공 시장, 음악SW·제공 시장, 방송 시장, 학원 시장, 가드닝·가정원예 시장, 도시호텔, 브라이덜 시장, 외식산업(패스트푸드, 패밀리레스토랑, 기타)

<시장에 포함된 상품 및 서비스>
상동(上同)

◆시장규모가 축소되는 기존의 레저산업은 새로운 서비스 형태의 개발, 새로운 타깃층의 유입을 통해 시장 전체의 활성화를 모색한다.
1. 조사결과 개요
 본 조사에서는 인바운드 수요의 고조에 의해서 활황을 띠고 있는 여행 시장부터 외식 시장까지의 총 90개 시장에 대해서 조사를 실시했다. 일반적으로 레저산업이라고 해도 그 대상은 매우 넓고, 어떻게 보면 세상의 모든 것이 레저와 관련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의 레저 관련 산업의 동향을 폭넓게 정리했다.

 90개의 레저 관련 시장에는 골프, 스키와 같은 비교적 역사가 긴 레저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VR과 같은 신흥 시장까지 포함되는데, 전자와 같이 예전부터 즐겨왔던 레저에 대해서는 참여인구 및 시장규모가 해마다 축소되는 가운데, 새로운 서비스 형태의 개발, 새로운 타깃층의 확보를 노림으로써 시장 전체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예를 들면 골프시장에서는 과거의 ‘접대 골프’ 용도에서 탈피해, 캐디가 없는 셀프 플레이로 저가격 이용이 가능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라이트한 유저층, 이른 아침이나 평일의 비는 시간에 이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글램핑 등의 아웃도어 시설을 인접시켜 골프 이외의 목적을 부여함으로써 패밀리층 등의 수요도 노리고 있다. 한편 스키에서는 최근 인바운드 수요의 고조를 배경으로 장기체류 외국인 방문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수요의 메인이 되는 국내 스키인구는 감소 일로를 걷고 있다. 반면 눈이 내리지 않는 그린시즌의 수익 확보를 위해 산악자전거 코스, 지프 라인, 캠프·글램핑 시설 등을 개설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때마침 아웃도어 붐을 맞이해 이러한 그린시즌의 서비스 전개는 한층 더 확대될 것이다.

본 조사에서는 2019년의 레저 관련 시장의 동향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2020년 이후 일본의 코로나19 감염 확대의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의적으로 ‘불요불급’이라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 레저 관련 시장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은 막대하지만, 레저의 수요가 소멸할 일은 없기 때문에 정리한 각 시장의 트렌드는 애프터코로나에서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2. 주목 토픽
성장하는 고가 소비 레저, 나만의 소비·체험 소비가 관건

 저가격 일변도의 디플레이션 경향이 오래 지속됐지만, 현재는 계속해서 저가매도에 의한 박리다매를 지향하는 움직임과 부가가치를 높여 질로 승부하려는 움직임으로 나뉜다. 고부가가치 상품·서비스가 주목을 끄는 배경에는 경기 회복 경향이 강해져 소비자의 구매 의욕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더불어, 단지 싼 것 만으로는 고객에게 어필할 수 없게 되고 있는 저가 전략의 봉착이 있다.

 특히 관광산업에 대해서는 고부가가치 상품·서비스의 라인업이 증가 경향에 있어, 주된 타깃층이 젊은 세대 및 뉴패밀리층에서 시니어층으로 이행해왔기 때문에 저렴함보다 품질을 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국토교통성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의 크루즈 참여인구는 32만 1,000명으로 과거 최고 수준을 갱신했다. 일본 선박의 경우 최소 1인당 4만~5만 엔, 세계일주 크루즈 등은 400만 엔대 등으로 매우 비싸지만, 발매된 투어는 거의 매진되고 있다. 또한 JR규슈가 2013년부터 운행을 개시한 호화침대열차 ‘나나쓰보시 in 규슈’는 1인당 요금이 최소 35만 엔 이상으로 비싸지만(여정, 객실에 따라서 금액이 다르다), 추첨 경쟁률이 높아 평균 20배 이상에서 계속 추이하고 있다. 나나쓰보시의 성공으로 JR동일본 및 서일본 등에서도 크루즈 트레인에 뛰어들었으며, 모두 높은 추첨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젊은층 및 육아를 해야 하는 세대에 비하면 돈과 시간이 있는 시니어층에서는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어느 정도의 소비는 아끼지 않는다’라는 왕성한 소비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그 대상은 물건을 구입해 소유하는 행위보다 크루즈나 호화침대열차와 같은 ‘체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코로나19에 의해서 시니어층의 소비가 일시적으로 정체될 가능성이 높지만, 중장기적으로 레저 관련 시장에서 시니어층의 높은 중요성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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