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9일 일요일

중고차유통, 중고차 - 중고차 유통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9년)/야노경제연구소

중고차 유통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9년)


【자료체재】
발간일:2020년 3월 11일
체  재:A4판 350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2019년 6월 ~ 2020년 3월
2. 조사대상:자동차 메이커, 자동차 딜러, 오토옥션·입찰회 개최업자, 중고차 판매업자, 중고차 매입업자, 자동차 유저 등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이 직접 면담, 전화·e-mail 등을 통한 취재 및 문헌조사 병용

<중고차 유통시장>
본 조사에서 중고차 유통 시장이란 중고차 소매판매 시장, 중고차 매입 시장, 오토옥션 시장(입찰회 포함), 중고차 수출 시장의 4시장으로 구성된다.

◆변해가는 중고차 유통시장
~중고차 매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각 대형 판매사, 애매해지고 있는 중고차 매입과 판매의 경계, 업판시장에서 존재감을 계속 높여가는 수출수요, 그리고 리스 서브스크립션의 임대 여파는 중고차시장에도~

1. 시장 개황

2019년 일본국내 중고차 소매대수는 262만대, 평균 소매가격 117만엔으로 추산했다.

2019년 10월에 실시된 소비세 인상의 영향으로 9월까지 선수요 외에도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태풍이 가져온 수해로 인한 대체수요도 발생했다. 이러한 2요인으로 2019년 중고차 소매시장은 활성화되었다. 또한, 차세대 자동차의 보급이 유통차량의 단가상승을 초래하고 있어, 야노경제연구소가 이전부터 독자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고차의 소매가격도 최근에 계속 상승하는 경향에 있어, 차세대 자동차로 대표되는 신차 가격의 상승이 중고차시장에도 파급되기 시작한 것을 알 수 있다. 소매가격 상승의 또 다른 배경에는 보유의 장기화에 의한 고연식 차량의 희소성이 증가되고 있는 것도 들 수 있다.

중고차 소매판매 시장은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딜러의 중고차사업 강화와 주유소(GS) 및 정비사업자 등 타업종에 의한 신규 참가사업자의 증가가 배경에 있다. 자동차 유통을 구성하는 각 시장(자동차 부품·용품 판매, 자동차 임대, 정비 등)에서는 자동차의 보유대수의 증가폭이 한없이 제로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과 자동차에 기호성을 요구하는 유저층이 감소경향에 있는 것을 배경으로 본업의 수익이 감소경향에 있는 타업종이 차량판매에 신규 진출하여 고객과의 장기적 관계의 구축(이른바 「확보」)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의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2. 주목 토픽

중고차 판매시장 참가사업자 증가로 경쟁이 치열해져

대형 중고차 판매사업자가 유저부터 중고차를 매입하는 것에 본격적으로 임하고 있다. 동 사업자는 소매판매 노하우와 유통루트를 확립하면서 높인 자본력과 브랜드를 무기로 중고차 매입 전업 대비 고가격으로 중고차 매입이 가능하다. 한편, 기존 중고차 매입 비즈니스는 구입한 차량을 바로 오토옥션으로 매각하는 플로우형 비즈니스이므로 근본적으로 소매판매보다 1대당 수익은 작은 경향에 있다. 그러므로 유저에서 직접 매입할 경우에는 중고차 매입 전업사업자가 대형 중고차 판매사업자보다 고가격을 제시하는 것이 어려우며 유저 획득 경쟁에 있어서는 대형 중고차 판매사업자가 우위 포지션에 서고 있다. 중고차 매입 전업사업자는 이러한 시장변화 속에서 기존 오토옥션 매각 일변도에서 소매와 동업에의 업판※1 비율의 향상으로 방향을 바꾸기 시작했다. 이러한 중고차량의 매입경쟁 격화로 중고차 판매사업자와 중고차 매입사업자의 경계는 희박해지고 있다.

또한 딜러도 잔가 설정 크레디트 판매※2로 유저의 신차 구입빈도를 단기화해, 소매판매를 파악해 고연식 차량의 매입을 실시하기 쉽게 하면서, 다음 신차구입을 유도하는 판매의 단기 사이클을 창출했다. 또, 공유 재고 서비스※3의 확충 등이 차량구입에 익숙하지 않은 정비사업자 등 신규참가를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타업종의 참가로 중고차 소매판매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고 있다.

※1: 중고차 판매를 생업으로 하는 중고차 판매점과 딜러들 간에서 하는 차량거래

※2: 타는 연수를 미리 확정함으로써 차량본체가격(정가)에서 반환시 차량의 잔존가격을 뺀 만큼만 지불하는 차량계약형태. 유저에게는 차량구입(실제로는 임대계약)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것이 메리트가 되며, 판매회사에는 유저의 차량구입 사이클 단축화에 연결된다. 잔가 설정 크레디트의 일반적인 계약연수는 3년~5년이기 때문에 신차판매대수의 증가로 이어지며, 또한 자사에서 재판매(특히 소매)가 전망되는 비교적 고연식 차량조달 수단이 되기 때문에 중고차사업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딜러 각사에서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판매방법이다.

※3: 주로 오토옥션 운영기업 등이 회원회사에 제공하는 차량거래 플랫폼이다. 중고차판매점에는 점포에 차량을 재고로 한 채 전국의 회원기업에 업판하는 것이 가능해져, 오토옥션에의 출품의 수고·코스트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용이 진행되고 있다.

3. 장래 전망

중고차의 발생원이 신차판매인 이상 일본국내 중고차 유통시장의 장래 규모는 일본국내 신차판매 규모에 의존한다. 신차 판매대수는 중장기적으로는 이미 감소경향에 들어가 있으며 현재 딜러에서의 전시차 등 각종 자사 등록차가 카운트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유저에 의한 순수한 신차수요는 공표치를 밑도는 것으로 생각된다.

중고차 공급량 감소가 중장기적으로는 피할 수 없지만 유통되는 중고차의 수출수요처, 이용방법은 다양해질 조짐도 있다. 오토옥션 시장에서는 수출수요가 계속 낙찰측 시장 참가자로 큰 존재감을 나타낸다. 또한, 중고차 판매사업자에서는 자사의 중고차 재고를 리스와 서브 스크립션과 같은 신규 정액제 서비스의 상재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와 같이 유통되는 중고차는 차량 총량의 중장기 감소를 앞두고 임대시장 상재로 새로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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