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판지-종이·판지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1년)/야노경제연구소

 종이·판지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1년)

【자료체재】

자료명：「2022년판 종이펄프산업백서」

발간일：2021년 12월 28일

체  재：B5판 1009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2021년 10월~12월

2. 조사대상：종이 펄프 메이커, 종이 및 종이제품 등 유통업자, 종합상사, 신문사, 종이용기·종이제품 메이커, 기타 관련 업자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전화·e메일을 이용한 청취조사, 우편설문조사 및 문헌조사 병용

＜종이·판지 시장 용어정의＞

종이 시장은 신문용지와 인쇄·정보용지, 포장용지, 화장지 등 위생용지, 공업용 및 가정용 잡종지(雜種紙), 판지 시장은 골판지 원지와 종이용기용 판지, 잡판지(雜板紙)를 대상으로 산출하였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의 실적치는 일본제지연합회 자료에서 인용, 2021년 전망치 및 2022년 예측치는 야노경제연구소 추계치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종이·판지, 제지 원재료(칩, 펄프, 폐지), 제지용 약품(정보용지약품, 사이즈제, 표면사이즈제 지력증강제, 코팅안료·필러, 바인더 약품 등), 일본 업계별 수요 동향(신문, 출판, 인쇄, 통신판매, 골판지, 종이용기, 종이제품), 일본 주요 종이∙판지 대리점 판매 랭킹, 세계 55개국 종이∙판지∙펄프 생산량

◆ 2021년 종이·판지의 제지 메이커 출하량(일본 국내 출하+수출)은 증가가 전망되지만 본격적인 회복에는 이르지 못해

~종지·판지 각 품종의 회복 정도 차이도 뚜렷해질 전망~

종이·판지의 출하량 추이·예측

주1. 메이커 출하량(일본 국내 출하+수출) 기준

주2. 실적치는 일본제지연합회 자료에서 인용, 전망·예측치는 야노경제연구소 추계

1. 시장 개황

　일본제지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2020년(2020년 1월~12월)의 종이·판지의 제지 메이커 출하량(일본 국내 출하+수출)은 전년대비 8.2% 감소한 2,309만t을 기록하였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활동이 정체되어 종이·판지 각 품종은 모두 근래에 없는 감소폭을 보여, 출하량은 리먼쇼크의 영향을 받은 2009년 이래 대폭 감소하였다. 골판지 원지는 일본 국내 출하량은 침체되었지만 수출량이 급확대하여 플러스 성장을 하였기 때문에 2020년은 판지 출하량 구성비가 처음으로 종이 출하량 구성비를 웃돌았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수요 구조의 변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2. 주목 토픽

오지그룹을 제외한 주요 메이커가 가격 인상을 발표

　오지그룹을 제외한 주요 양지 메이커에서는 2022년 1월 출하분부터 인쇄·정보용지, 백판지 등의 가격 인상을 발표, 렌고, 다이오제지, 일본제지에서는 2022년 2월 출하분부터 종이박스 원지와 크라프트지 등의 가격 인상을 발표하였다. 이는 최근 원연료 가격과 물류비 급등으로 생산비용을 자구노력으로 흡수할 수 없게 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향후 상황을 고려하면 양지 메이커에서는 수요가 쇠퇴하는 가운데 생산 코스트 상승을 간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는 각 메이커의 수요 전망에 대한 위기감의 발로라고 할 수 있다.

  또, 2050년을 기한으로 한 탈탄소화(탄소중립 실현)라는 중요 과제가 부상한 배경도 크다. 이 과제 해결을 위해서 앞으로 각 메이커의 코스트 부담은 확실히 늘어날 것이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가격이 시장에 침투할지 주목된다.

3. 장래 전망

　2021년 종이·판지 메이커 출하량(일본 국내 출하+수출)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2,369만t 정도가 될 전망이다. 일본경제의 회복과 함께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전년도에 코로나19의 영향에 의해서 크게 감소한 종이·판지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일본 국내 출하량은 전 품종에서 2019년 출하량을 밑돌 전망이다. 또, 각 품종의 회복도에 차이가 있어, 특히 인쇄·정보용지와 신문용지 등의 그래픽 용지의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2022년의 종이·판지의 제지 메이커 출하량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2,445만t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판지에서는 백판지의 경우 소폭 감소에서 횡보 기조로 추이할 것으로 보이며, 골판지 원지는 대규모적인 기후 불순 등이 없으면 세계적인 수요 증가가 견인차 역할을 하여 증가세로 추이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정보매체로서의 종이는 본격적인 경제 회복에 힘입어 증가세로 추이하겠지만, 그 증가폭은 소폭에 그쳐 출하량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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