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워치-일본 시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1년)/야노경제연구소

 일본 시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1년)

【자료체재】

자료명：「2022 시계 시장&브랜드 연감」

발간일：2022년 1월 27일

체  재：A4판 496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2021년 11월~2022년 1월

2. 조사대상：시계 관련 기업(메이커∙도매업∙소매업), 관련단체 등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전화·e-mail을 통한 취재, 우편설문조사 및 문헌조사 병용

＜일본 워치(손목시계) 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일본 워치(손목시계) 시장은 일본제 워치, 수입 워치, 스마트 워치, 라이선스 워치 등을 대상으로 하며, 2014년~2020년 시장규모 데이터(실적치)는 일반사단법인 일본시계협회 자료에서 인용하였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일본제 워치, 수입 워치, 스마트 워치, 병행수입 워치, 병행수입 워치, 리유스 워치 등

◆2020년 일본 워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폭 감소

~지금까지 시장을 지탱해 온 인바운드 수요의 소실로 인해 전년부터 약 30% 감소~

일본 워치 소매시장 규모와 예측

주1. 2014~2020년 실적치는 일반사단법인 일본시계협회 자료에서 인용. 2021년은 야노경제연구소 예측치

주2. 소매금액 기준

1. 시장 개황

  일반사단법인 일본시계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일본의 워치 시장규모는 소매금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70.2%인 6,227억 엔이었다. 코로나19의 영향에 의한 매장에서의 판매기회 감소와 인바운드(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요의 소실로 인해 전년부터 약 30% 크게 감소하였다.

  그렇지만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실물 자산으로서 고가격대 워치의 수요는 높아지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가운데 고급 워치를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트렌드가 등장하였다. 지금까지 침투하지 않았던 고급 워치의 온라인 판매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신장하는 결과가 되었다. 다만 일부 특정 브랜드에 인기가 몰리는 등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어 우승열패의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2. 주목 토픽

일본 부유층에 대한 접근 강화

  인바운드 수요가 소멸하고 집객 이벤트의 실시가 제한되어 신규고객 개척이 쉽지 않은 가운데 2020년의 워치 브랜드 실적을 뒷받침한 것은 국내 부유층의 존재였다. 최근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나 회식 등이 제한됨으로써 부유층의 소비가 명품 구입을 향한 것이 큰 요인이다.

  따라서 부유층을 고객으로 가지는 브랜드와 부유층이 좋아하는 상품을 전개하는 브랜드에는 순풍이 되었다. 브랜드 측도 재차 고객과의 관계를 재검토하여 지금까지 이상으로 극진하게 팔로우를 실시하는 브랜드가 증가하였다. 브랜드 측은 백화점의 단골고객에 대한 접근도 강화하고 있어, 이벤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브랜드 독자적인 접객 플랜을 제공하는 등 부유층 확보 전략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편 백화점 측도 지금까지의 단골고객보다 한층 젊은 30대~40대 뉴리치 층의 포섭을 시작하고 있어, 이러한 세대가 좋아하는 브랜드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비록 부유층이 아니라도 그 브랜드의 팬이라고 할 수 있는 고객의 존재에 도움을 받은 브랜드도 많아, 이러한 소비력이 이번 코로나19로 잃은 인바운드 소비나 휴업기간 분의 매출을 커버하기에는 불충분하지만, 큰 침체에는 이르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재차 ‘고객’의 존재를 인식해, 중요한 존재로서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해 가려고 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3. 장래 전망

  2021년 일본의 워치 시장(소매금액 기준)은 전년대비 114.0%인 7,100억 엔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코로나19의 영향에 의한 인바운드 수요의 소실로 계속해서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코로나19를 전제로 한 대응방안을 시행하여 플러스로 추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에는 한층 더 DX 대응이 진전해, 온라인상에서의 접객과 이벤트, 팬미팅,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고객 접점의 다양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러한 대응에 의해 회원 조직 등 팬 커뮤니티 등에서의 일본인 부유층에 대한 극진한 서비스와 인플루언서 기용에 의한 젊은 세대에 대한 접근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상품은 워치로서의 왕도를 추구한 보수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원점 회귀를 콘셉트로 각 브랜드의 특징을 내세운 심플한 디자인의 상품 라인업이 늘고 있다. 한편 테크놀로지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어, 신소재나 신메커니즘 채택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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