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1일 수요일

[해상풍력발전, 육상풍력발전, 일본풍력발전시장] 풍력발전시스템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 2014 / 야노경제연구소

풍력발전시스템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 2014
-2011년도 이후 계속 침체되는 일본시장, 2014년도부터 회복 조짐-

◆ 자료 체재
자료명:「풍력발전시스템 시장의 현상과 전망 2014」
발간일:2014년 9월 18일
체재:A4판 169페이지

【조사 요강】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다음의 조사 요강으로 풍력 발전 시스템 시장을 조사했다.

1. 조사 기간:2014년 5월~8월
2. 조사 대상:대형 풍차 메이커, 풍력 발전 사업자, 연구기관 등
3. 조사 방법:당사의 전문 연구원에 의한 직접 면담, 전화•e-mail을 통한 청취, 문헌조사 병용

<풍력발전시스템 시장이란>
 본 조사에서 풍력발전시스템 시장규모란 풍차 본체 등 기기장치비용+건설공사비용을 말한다. 운전 개시연도 기준으로 산출하고, 해상풍력발전 실증 프로젝트도 포함한다.

【조사결과 서머리】
◆ 2011~2013년도 풍력발전시스템 시장규모는 연간 200~300억엔 정도로 침체

 2011년도 이후에는 신규 도입량이 2010년도 실적을 밑도는 상황이 계속되어 시장은 침체했다. 일본의 풍력발전시스템 시장규모(운전개시 기준)를 2011년도 178억엔, 2012년도 278억엔, 2013년도 265억엔으로 추계했다.
 도입보조제도의 축소•폐지에서FIT(Feed-in Tariff; 재생 가능 에너지의 고정가격 매입 제도) 개시까지 공백기간이 존재한 것과, 환경영향평가법의 적용으로 대형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개발기간이 한층 장기화된 것을 요인으로 들 수 있다.
 한편, 2013년도 풍력발전에 의한 매전(売電) 시장규모를 1,046억엔으로 추계했다. FIT에 의한 매전 단가 상승에 따라 2013년도는 2010년도 대비 약 2.5배에 급성장했다.

◆ 일본의 풍력발전시스템 시장규모는 2015년도에 1,000억엔 이상 예측
 2014년도 이후에는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마친 대형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착공과 운전 개시가 전망되어 향후 신규 도입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풍력발전시스템의 신규 도입량은 2014년도부터 서서히 회복해 2016년도에는 500MW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일본의 풍력발전시스템 시장규모(운전개시 기준)는 2014년도에 740억엔까지 회복해, 2015년도에는 1,000억엔을 넘을 것으로 예측한다. 그 후에도 신규 도입량의 증가에 따라 견조한 시장 성장이 계속되어 2020년도에는 2013년도의 약 10배 규모인 2,800억엔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측한다.

【조사결과 개요】
1. 시장 개황

 2011년도 이후에는 신규 도입량이 2010년도 실적을 밑도는 상황이 계속되어 시장은 침체했다. 일본의 풍력발전시스템 시장규모(운전개시 기준)를 2011년도 178억엔, 2012년도 278억엔, 2013년도 265억엔으로 추계했다. 이것은 2010년도 시장규모의 20~30%에 지나지 않는 규모이다.(그림1 참조)
 시장 침체의 요인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도입보조제도의 축소•폐지에서 2012년 7월의 FIT(Feed-in Tariff; 재생 가능 에너지의 고정가격 매입 제도, 이하 FIT) 개시까지 공백기간이 존재함으로써 이 기간에는 시장 전체적으로 신규 프로젝트 계획이 거의 스톱되었다. 둘째는 2012년 10월에 환경영향평가법이 개정되어 풍력발전소 건설에 적용되면서 대형 프로젝트의 개발기간이 한층 장기화된 것을 들 수 있다.
 한편, 2013년도의 풍력발전에 의한 매전 시장규모를 1,046억엔으로 추계했다. 매전 단가는 지금까지 약 10엔/kWh(RPS 상당양* 포함)이었지만, 2012년도에 순차적으로 RPS에서 FIT로 변환되어 2013년도에는 거의 전량이 FIT에 대응했다. 그에 따른 매전 단가의 상승으로 풍력발전에 의한 매전 시장규모는 풍력발전에 의한 발전 전력량의 성장을 웃돌아 확대되어 2013년도에는 2010년도 대비 약 2.5배 급성장했다.

*RPS 상당양이란 전기와 분리해 사업자 간에 거래할 수 있는 양으로, RPS제도에 근거하여 전기사업자는 일정 비율 이상의 신생 에너지 등으로 발전된 전기의 이용 의무 이행을 위해 활용된다.

2. 주목해야 할 동향~해상풍력발전
 육상에서의 풍력발전 적지의 감소에 따라 유럽을 중심으로 해상풍력발전 도입량이 증가했다. 해상풍력발전소의 개발은 북해를 중심으로 영국, 덴마크, 벨기에, 독일 등에서 석유•가스 개발 인프라, 해양토목기술, 노하우를 살려 전개되었다.
 일본 국내의 해상풍력발전의 누적 도입량은 2014년 3월말 시점에서 49.6MW(기수 기준으로는 26기, 실증 프로젝트 포함)로 매우 적다. 그러나, 육상 평야지역에서 풍력발전의 적지가 감소됨으로써 육상 풍력과 비교해 잠재력이 큰 해상풍력발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3년에는 초시 앞바다와 기타큐슈시 앞바다에서 착상식, 나가사키현 고토시 가바시마 앞바다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유체식 해상풍력발전 실증 프로젝트가 잇달아 개시되어 2014년도부터는 FIT에 해상풍력의 매입 구분이 신설되었다. 게다가 민간기업에 의한 해상풍력발전소 개발도 서서히 진전되고 있다. 이처럼 일본 국내의 해상풍력발전은 지금, 천천히 일어서고 있다.

3. 장래 예측
 2014년도 이후에는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마친 대형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착공, 운전 개시가 전망되어 향후 신규 도입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풍력발전시스템의 신규 도입량은 NEDO의 조사(일본의 풍력발전 설비•도입 실적)에 의하면 2006년도의 407MW가 과거 최고였지만, 2014년도부터 서서히 회복해 2016년도의 신규 도입량은 500MW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일본 풍력발전시스템의 시장규모(운전개시 기준)는 2014년도에 740억엔까지 회복해 2015년도에는 1,000억엔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 후에도 신규 도입량의 증가에 따라 견조한 시장 성장이 계속되어 2020년도에는 2013년도의 약 10배 규모인 2,800억엔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측한다.
 해상은 육상에 비해 풍황이 양호하고 대규모 개발이 가능하지만, 어업 관계자 등과의 합의 형성과 건설 전용 선박•항만 설비 등 인프라 정비에 상응하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 때문에 2025년경까지는 육상풍력발전이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풍력발전시스템의 설치 비용(설비비용+건설비용)은 윈드팜의 대규모화가 비용절감의 요인이 되는 한편, 도로나 송전선 등 건설비용의 상승이 예상되고, 또한 해상풍력발전의 본격 도입이 전망되는 2025년도무렵부터는 한층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해상풍력발전의 확대와 함께 풍력발전시스템 시장규모(운전개시 기준)는 2025년도에 5,600억엔, 2030년도에 1조엔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그림1. 풍력발전시스템 시장규모 추이와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추계
주1: 풍력발전시스템 시장규모란 풍차 본체 등 기기장치비용+건설공사비용을 말한다. 운전 개시연도 기준으로 산출하고, 해상풍력발전 실증 프로젝트도 포함한다.
주2:  2014년도 이후는 예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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