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02년)
【자료체재】
자료명:「2020 기프트 시장 백서」
발간일:2020년 12월 28일
체 재:A4판 487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0년 10월~12월
2. 조사대상 : 기프트 도매·메이커, 소매(백화점·양판점·전문점·통신판매) 등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의 직접면담, 전화를 통한 취재, 우편설문조사, 문헌조사 병용
<기프트 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기프트 시장이란, 개인, 법인에서의 선물 등을 대상으로 백중·연말 기프트 수요를 포함한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기프트에는 축하와 답례, 감사, 인사, 사과 등 의미를 담아 보내는 것이 모두 포함된다. 기프트를 보내는 주체는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도 있으며, 기업이 노벨티 및 캠페인 등 경품으로서 나눠주는 상품, 주년 기념 및 복리후생, 인센티브로 종업원에게 주는 상품도 기프트에 포함된다.
◆2020년 일본의 기프트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92.4%인 9조 8,840억 엔을 전망
~외출자제에 의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기프트를 이용, 코로나19의 영향이 커서 기프트 증정 기회가 크게 감소~
그림1. 기프트 시장규모 추이·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소매금액 기준
주2. 2020년은 전망치, 2021년은 예측치
주3.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시장규모를 재산출했기 때문에 과거 공표치와 일부 다름
그림2. 백중·연말 기프트 시장규모 추이·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4. 소매금액 기준, 개인·법인 수요 포함
주5. 백중·연말 기프트 시장규모는 그림1 기프트 시장규모의 내수
주6. 2020년은 전망치, 2021년은 예측치
1. 시장 개황
2019년 일본의 기프트 시장규모는 소매금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100.9%인 10조 6,917억 엔, 2020년은 동 92.4%인 9조 8,840억 엔이 될 전망이다.
의례적인 요소가 강한 포멀 기프트는 축소되는 추세이지만, ‘기프트’를 주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현대사회에 맞는 형태로 계승되어, 보다 친밀한 관계에서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일본의 기프트 시장은 작지만 확대 기조를 계속해 왔는데, 2020년은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코로나 시대에는 포멀 기프트를 주고 받는 관혼상제가 일제히 중지, 연기, 규모가 축소되어 기프트 증정 기회가 크게 감소했다. 한편 캐주얼 기프트에서는 '생일', '어머니의 날', '아버지의 날'과 같이 보다 가까운 사이에서 보내는 캐주얼 기프트가 호조를 보였으며, 외출 자제로 인해 쉽게 만날 수 없게 됨으로써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기프트가 이용되고 있다.
2. 주목 토픽
코로나19가 낳은 ‘기세이보(帰歳暮)’라는 새로운 니즈
최근 백중 및 연말 시장은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화와 인간관계에 대한 지향의 변화, 허례허식을 폐지하는 풍조가 확산되는 가운데 축소되는 경향이었으나, 2020년은 예년과는 다른 경향을 보였다. 백중 판매 경쟁에서는 긴급사태선언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판매 경쟁의 시작이 되어, 고령의 부모님이나 친척 등과 만날 수 없는 대신 커뮤니케이션으로서 백중을 이용한 사람, 재택 비율의 고조로 조금 사치스러운 자가 수요 상품을 구입한 사람 등 지금까지는 없는 플러스 요소가 발생했다. 연말 기프트 경쟁에서는 이 경향이 더욱 강해져, 귀성하지 못하는 대신 연말선물(세이보: 歳暮)을 보내는 ‘기세이보(帰歳暮)’ 말도 등장했다.
3. 장래 전망
2021년 일본의 기프트 시장규모는 소매금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105.8%인 10조 4,605억 엔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2021년 이후의 동향은 코로나19가 안정되는 상황 나름이라는 측면이 크지만, 코로나 상황 속에서 크게 감소한 ‘결혼축하·답례’, ‘결혼식 선물’, ‘고덴가에시(香典返し)·호요가에시(法要返し)(장례식이나 사십구재 등에서 조문객들이 가져온 부의금이나 물건에 대한 보답품) 등에서 사람이 모임으로써 수요가 발생하는 기프트는 결혼식·피로연 및 불교의식 등을 개최할 수 있게 되면 어느 정도 회복을 전망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화, 의례 및 인간관계에 대한 지향의 변화와 같은 포멀 기프트의 축소 경향은 계속되면서도, 코로나19 안정화에 의한 회복분이 상회하는 형태로 추이할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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