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세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3년)
【자료체재】
자료명：「2023년판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시장의 현황과 장래 전망」
발간일：2023년 11월 30일
체 재：A4판 443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2023년 8월~11월
2. 조사대상：자동차 메이커,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메이커(한국, 유럽, 중국, 일본)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및 문헌조사 병용
＜자동차용 LiB 시장 용어정의＞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LiB: Lithium-ion Battery)는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EV), 하이브리드자동차(HEV) 등에 탑재되어 자동차의 모터를 구동한다.
본 조사에서 자동차용 LiB 시장은 승용차 및 상용차의 전지가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마일드하이브리드자동차(SSV, 12V, 48V의 MHEV)에 탑재되는 LiB를 대상으로, 2022년까지는 LiB 메이커에 의한 LiB 출하 기준으로, 2023년은 LiB 메이커에 의한 LiB 출하 기준 및 xEV 메이커의 xEV 생산 기준, 2024년 이후는 xEV 메이커의 생산 기준으로 LiB 용량을 산출했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EV용 LiB, PHEV용 LiB, HEV용 LiB, Mild HEV용 LiB
◆2025년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세계 시장은 약 1TWh로 예측
~2021년 이후에도 자동차용 LiB 세계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지만, 2023년에는 전동화 가속감에 변화의 조짐~
Conservative(시장 기반) 예측: xEV 타입별 자동차용 LiB 세계 시장규모 추이·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2023년은 전망치, 2024년 이후는 예측치, 2030년과 2035년의 전년 대비는 2025년 대비, 2030년 대비
주2. 승용차 및 사용차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 마일드하이브리드자동차(48V의 MHEV, SSV, 일부 12V)에 탑재되는 LiB를 대상으로 2022년까지는 LiB 메이커에 의한 LiB 출하 기준, 2023년은 LiB 메이커에 의한 LiB 출하 기준 및 xEV 메이커의 xEV 생산 기준, 2024년 이후는 xEV 생산 기준으로 LiB 용량을 산출했다.
두3. 반올림 등에 의해 표 내의 합계치와 비율이 다른 경우가 있다
Aggressive(정책 기반) 예측: 자동차용 LiB 세계 시장규모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3. 모두 예측치, 2030년과 2035년의 전년 대비는 2025년 대비, 2030년 대비
주4. 승용차 및 사용차의 전기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 마일드하이브리드자동차(48V의 MHEV, SSV, 일부 12V)에 탑재되는 LiB를 대상으로 xEV 메이커의 xEV 생산 기준으로 LiB 용량을 산출했다.
1. 시장 개황
2023년의 자동차용 LiB 세계 시장규모는 용량 기준으로 전년대비 124.5%인 775GWh, xEV(EV, PHEV, HEV)의 세계 생산대수 증가와 연동하여 자동차용 LiB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xEV 타입별로 보면 HEV가 6.7GWh(전년대비 124.0%), PHEV가 57.5GWh(동 126.0%), EV는 710GWh(동 124.4%)로 추계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전동차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에 이어 유럽, 북미로 성장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세계 자동차 생산량(전체)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규모로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전동차는 2022년에는 전체 생산량의 10%가 넘는 구성비를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15%대가 시야에 들어올 전망이다.
2. 주목 토픽
전동차 보급 계획과 목표 가속감에 변화의 조짐
유럽에서는 유럽위원회 'Fit for 55'(2021년 발표)에서 '2035년부터 내연기관(ICE) 차량 신차 판매 금지'가 제정되어, 2022년에는 유럽의회가 2035년까지 승용차와 상용차의 CO2 배출 제로 법안을 채택해 회원국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심의가 이뤄졌다. 2023년 들어 유럽의회는 2035년 이후 엔진차 신차 판매를 실질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채택했지만, 독일 등이 반대를 표명하면서 온난화가스 배출 제로로 간주하는 합성연료(e-fuel) 이용에 한해 판매를 허용하는 형태가 됐다. 이에 따라 사실상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 금지는 철회되는 모양새가 됐다. 아울러 영국에서도 2023년 9월, 2030년으로 설정했던 국내 휘발유차, 경유차 신차 판매 금지를 2035년으로 미룬다고 발표된 바 있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아래 연방정부 차원의 전동차 보급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며, 대통령령으로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50%를 전동차(PHEVEV)와 연료전지차(FCV)로 한다는 목표가 정해져 있다. 또 캘리포니아주는 2035년에는 HEV를 포함한 휘발유차의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규제안(전동항속거리 80km 이상 PHEV는 ZEV로 인증)을 결정한 바 있다. 반면 자동차회사 측에서는 GM, Ford에서 EV 생산 개시 연기와 LiB업체와의 합작을 통한 배터리 공장 계획 철회, 설립 연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에너지 절약·신에너지차 기술 로드맵 2.0’(2020년 발표)에서 2035년에는 모든 신차 판매를 환경 대응차(50%: EV를 기둥으로 하는 신에너지차, 나머지 50%: HEV)로 하는 방침이 제시되어 있다. 중국 EV 시장에서는 2021년~2022년 급확대를 보이던 '宏光MINI'를 비롯한 저용량 EV와 관련해, 2023년에는 성장률이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2030년대 중반까지 HEV를 제외한 내연기관(ICE) 차량의 신차 판매 제로가 목표이며, 청정에너지 자동차 도입 촉진 보조금이 2023년도(2020년도) 추경에서 약 1,291억 엔으로 대폭 증액되는 등 전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보조가 내실화되고 있다.
3. 장래 전망
xEV 시장을 둘러싼 시장환경을 고려해 높은 성장률의 Aggrecive(정책 기반) 예측과 낮은 성장률의 Consevative(시장 기반) 예측의 2가지 시나리오로 성장을 예측했다.
Aggrecive 예측에서는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 움직임과 각국 정부의 보급정책, 그에 대응한 자동차회사들의 전동화 전환을 배경으로 각국 정부의 xEV 도입 목표대수가 대체로 계획대로 실현될 것을 상정해, 비교적 높은 성장률로 추이하는 시나리오로 했다. Aggrecive 예측에서 자동차용 LiB 세계 시장은 용량 기준으로 2025년 1,248GWh, 2030년 2,241GWh, 2035년 3,614GWh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한편 Consevative 예측에서는 사용 편의성과 차량 가격의 적정성 등 소비자 측의 니즈를 포함해 xEV 보급 확대의 각종 과제 해결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설정으로 해, Aggrecive 예측에 비해 낮은 성장률의 시나리오가 되었다. PHEV, EV의 시장 성장은 중국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정책 의존 측면이 강하다.
유럽에서는 영국, 독일 등에서의 보조금 중단·감액으로 PHEV, EV의 시장 성장률은 둔화 추세다. 2022년 LiB 부재 비용 상승에 따른 자동차용 LiB 가격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세에 기인한 에너지 비용 상승, 높은 인플레이션이 겹치면서 PHEV, EV 보급 확대의 문턱은 더욱 높아지는 형태가 됐다. 유럽 자동차 업체들에게는 'PHEV 재검토'와 같은 움직임도 보여, EV 시장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북미에서는 2023년 EV 생산 개시 연기와 LiB 업체와의 합작 공장 계획에 관한 재검토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억제)법 보조금 정책이 순풍이긴 하지만, 자동차 업체들이 내건 당초 목표만큼 EV 판매가 늘지 않고, 또 중국의 공급업체를 제외하는 IRA법의 조건 때문에 전략을 다시 생각할 수밖에 없는 측면도 있다. 자동차업체의 생산거점과 LiB 업체의 생산거점에 관해 북미 진출이 적극 추진되는 등 북미 전동차 시장은 향후 성장하는 흐름에 있지만, 그 성장률은 Aggrecive 예측만큼의 성장에는 이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Consevative 예측에서 자동차용 LiB 세계 시장은 2025년 989GWh, 2030년 1,536GWh, 2035년 2,231GWh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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