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6일 수요일

레저 관련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2년)/야노경제연구소

 레저 관련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2년)

【자료체재】

자료명:「2023 레저산업백서」

발간일:2023년 8월 25일

체 재:B5판 960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2023년 4월~8월

2. 조사대상:일본 레저 관련 산업, 운영 사업자

3. 조사방법:문헌조사 및 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레저 관련 시장>

본 조사에서는 이하의 레저 관련 시장을 대상으로 했다.

여행 시장(여행업자, 여행 사이트), 여객수송 시장(항공, 철도, 고속버스, 관광·전세버스, 크루즈, 페리·여객 항로, 렌터카), 숙박시설(호텔·여관, 회원제 리조트클럽, 기타 숙박시설[공영 숙박시설, 민박·펜션, 유스호스텔, 캡슐호텔·게스트하우스, 민박], 테마파크·유원지, 기타의 레저파크(워터파크, 팜파크·관광농원, 플라워파크·식물원, 인도어 플레이그라운드), 뮤지엄(박물관·미술관·뮤지엄, 동물원·수족관, 푸드 테마파크), 온욕시설, 스포츠 관전·스포츠 이벤트, 박람회·문화 이벤트, 가정용·컨슈머게임, 어뮤즈먼트시설·업무용 게임, 파친코 시장, 가라오케 시장, 공영 갬블 시장(중앙경마·지방경마, 경륜, 보트 레이스, 오토바이 레이스, 복권, 체육진흥투표권[toto]), 골프장, 스키장, 피트니스클럽·스포츠클럽, 기타 스포츠시설(볼링장, 테니스클럽, 풋살장, 당구장, 배팅센터, 클라이밍짐), 스포츠용품 시장(골프용품, 스키·스노보드용품, 테니스용품, 야구·소프트볼용품, 축구·풋살용품, 애슬레틱 웨어, 스포츠화), 아웃도어스포츠 시장(등산·트레킹, 트레일 러닝, 오토캠핑장, 걷기, 카누·카약, 어드벤처 파크), 마린스포츠 시장(요트, 모터보트, 서핑·윈드서핑, 수상오토바이, 스쿠버다이빙·스킨 다이빙), 낚시 시장, 모터스포츠, 스포츠자전거, 런닝, 기타 스포츠 시장(댄스·발레, 탁구, 배드민턴, 스케이팅, 요가, 다트, 스카이 스포츠, 뉴 스포츠), 영화 시장, 극장·홀·연예, 영상 소프트·배포 시장, 음악 소프트·배포 시장, 방송 시장, 문화교실 시장, 가드닝·가정원예 시장, 외식산업(패스트푸드, 패밀리레스토랑, 기타)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위와 같음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레저산업, 각 시장의 회복에는 온도차 있어

1. 조사결과 개요

 본 조사에서는 여행시장에서 외식시장까지 88개 시장을 조사했다. 일반적으로 레저산업이라고 해도 그 대상은 매우 넓고, 파악하기에 따라서는 세상의 모든 것이 레저와 관련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도 일본 레저 관련 산업 동향을 정리했다.

레저 관련 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아 여러 시장이 위축됐지만, 각종 행동제한 완화, 철폐에 따라 많은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심각한 타격을 입은 여행시장에서도 정부의 관광수요 환기정책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서도 호조를 보인 음악방송과 유료 동영상 서비스 등 온라인 소비는 계속 신장하고 있으며, 인터넷 투표가 자리 잡은 공영경기도 매출이 늘었다. 또 코로나19 사태에서 밀집을 피하기 쉬운 레저로 주목받은 캠핑과 낚시 등 야외형 레저에 대해서는 새로 유입된 참여자의 정착이 과제지만, 다양한 제한 완화에 따라 참여자가 다른 레저로 분산되는 움직임도 보여 붐은 종식됐다는 분석도 있다.

반면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시장 축소가 이어지던 레저에서는 회복이 더뎌져,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것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파친코 시장이 있다. 시니어 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이탈한 층이 돌아오지 않았고, 2022년 1월 말을 시한으로 한 유기기 규칙 개정에 따른 유기기 교체(신규칙기 이행)도 파친코홀 경영을 압박했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파친코홀 수는 2022년 한 해 동안 793점포가 감소했고, 같은 해 말 기준 7,665점포가 됐다.

레저 관련 시장은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 사태의 여파에서 벗어나지만, 단순히 코로나19 사태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회생활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레저도 변화하고 있다.

2. 주목 토픽

코로나19 사태로 가속화된 여행시장의 디지털화, 애프터 코로나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까?

 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타격을 입은 여행시장이지만, 행동제한 완화, 철폐로 시장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여행사들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서비스 제공 방식과 서비스 내용을 변혁해 왔는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혁이 필요하다며 경비 절감에 힘쓰는 동시에 조직 개편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 운영을 목표로 해왔다. 또, 서비스 면에서는 비대면 수요가 확대되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점포 운영 방식 검토가 진행되면서, 대형 여행사들은 디지털화를 가속화했다.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 과정에서는 지금까지 진행해 온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유효하게 활용하면서 어떻게 실제 서비스와 융합시켜 나갈지가 과제이다.

그동안 중장기적으로 자란, 라쿠텐트래블 등 일본 OTA(Online Travel Agent: 인터넷 여행사), Booking.com, Expedia, Trip.com 등 해외 OTA를 통한 여행 준비가 보급돼 왔다. OTA를 이용해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JTB나 일본여행 등 점포를 가진 여행사는 럭셔리 공간을 특징으로 하는 점포 신설과 전문 라운지 개설, 친절한 접객과 친절한 여행 상담 등 OTA와의 차별화에 힘써 왔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긴급사태 선포에 따른 점포의 영업 자제가 요구될 뿐만 아니라 비대면 니즈가 확대됨으로써 점포 운영의 방향성을 재고하게 되어, 대형 여행사들은 여행지 상담부터 예약·수배, 여행 중 상담 등도 모두 온라인상에서 완결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화를 가속화했다. 2023년 5월 코로나19의 위상이 5류 감염병으로 이행하는 등 행동 제한이 사라진 이후에도 각 회사는 원격 상담·온라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 매장에 상담하러 가는 사람도 늘어난 반면 매장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예약제로 완전히 전환된 곳도 있어, 예약하지 않은 방문객들은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진행된 디지털화가 ‘리얼’로 돌아왔을 때에도 효율화와 시간 단축 등으로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종업원과 소비자에게 ‘리얼’과 ‘디지털’이 적절히 융합된 전체상을 알기 쉽게 전달할 필요가 있어, 현재로서는 효과가 최대한 발휘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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