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6일 수요일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3년)/야노경제연구소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3년)

【자료체재】

자료명:「2023-2024년판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의 전망과 전략 ~수지편~」

발간일:2023년 12월 28일

체 재:A4판 187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 2023년 10월~12월

2. 조사대상 : 리사이클러(재자원화 업자와 리사이클 수지 메이커), 컴파운더, 화학 메이커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문헌조사 병용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의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회수한 폐플라스틱을 분리, 파쇄·분쇄, 세척, 이물질 제거 등의 공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재이용하는 머티리얼 재활용(MR)과 회수한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하여 새로운 제품의 원료가 되는 화학원료와 모노머, 오일, 가스 등으로 되돌렸다가 재이용하는 케미컬 재활용(CR), 폐플라스틱을 태워서 열을 회수해 유효 이용하는 서멀 리사이클(TR)을 대상으로 하며, 시장규모는 플라스틱의 재활용량(처리량 기준)으로 산출했다.

또한 CR에서는 고로·코크스로 연료에 대한 재이용분을 제외하고, 플랜트의 초년도 가동률을 50%로 상정하여 산출했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플라스틱 재활용(머티리얼 리사이클, 케미컬 리사이클, 서멀 리사이클), 수평적 리사이클, 캐스케이드 리사이클, 재생수지

◆2023년 일본의 플라스틱 재활용량(MR·CR·TR 합계)을 690만t으로 전망

~경제성×지속가능성 관점에서는 머티리얼 리사이클, 케미컬 리사이클, 사멀 리사이클의 융합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된다~

일본에서의 플라스틱 재활용량(시장규모)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처리량 기준

주2. 2023년은 전망치, 2025년, 2030년은 예측치

1. 시장 개황

머티리얼 리사이클(이하, MR), 케미컬 리사이클(이하, CR), 서멀 리사이클(이하, TR)을 합산한 2023년 일본의 플라스틱 재활용량은 690만t으로 전망되며, 그 중 MR량은 170만t, CR량은 10만t, TR량은 510만t으로 추계했다. 유럽의 신자원순환 행동계획(New Circular Economy Action Plan)을 비롯한 각종 정책과 유엔의 SDGs 채택, 생태계 및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해양 플라스틱 문제 등을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2022년 4월부터 플라스틱 자원순환 촉진법이 시행됐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의 대부분은 에너지로서 유효 이용되는 TR로 처리되어 온 것 외에 MR에서는 물류 자재용 등을 중심으로 캐스케이드 리사이클(원래 제품의 품질로는 돌아오지 않고, 품질 저하를 수반하는 리사이클)이 행해져 왔다. 그렇지만 최근의 자원순환화 흐름에 따라 대형 화학 메이커를 중심으로 CR 기술의 개발·실증이 추진되고 있으며, 그 대부분이 2025년부터 2030년경 사업화를 목표로 내걸고 있다.

2. 주목 토픽

수지별 재활용 동향(PO, PET, PS)

일본에서의 수지별 재활용 동향은 다음과 같다.

PP(폴리프로필렌)에서는 시중 회수된 가전과 용기 포장재, 일용품 등을 원료로서 컴파운더·리사이클러(재자원화 업자나 리사이클 수지 메이커)에서 MR이 실시되고 있다. 제조된 재생재의 대부분은 주로 팔레트를 비롯한 물류자재나 문방구 등 일용품 등으로 캐스케이드 리사이클 되고 있지만, 가전과 자동차 부품에 대해 극히 일부이지만 한정적인 용도로 수평적 리사이클(제품을 같은 제품으로 재생산하는 리사이클)이 행해지고 있다.

PE(폴리에틸렌)에서는 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필름과 시장에서 회수한 식품용 병 등을 원료로 하여 컴파운더·리사이클러에서 MR이 실시되고 있다. 제조된 재생 PE는 폴리봉투·쓰레기봉투나 필름 등에 캐스케이드 리사이클 되고 있어 상황은 PP와 유사하다.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에서는 PET병을 원료로 보틀 to 보틀(B to B)의 수평적 리사이클을 비롯해, 계란 팩이나 청과물 트레이, 의류, 자동차, 건축자재 등 폭넓은 분야에서 재생 PET가 사용되고 있다. 폐PET병은 분쇄되어 플레이크가 되고, 세정된 후에 수지로 재활용되지만, 재생된 플레이크의 약 55%는 B to B의 수평적 리사이클이 아니라, 시트나 섬유, 성형품 등에 캐스케이드 재활용되고 있다. 또, PET병에서는 수평적 리사이클은 진행되고 있지만, 필름, 시트, 섬유 등에서는 PET병과 같은 리사이클러와 성형 메이커·브랜드 오너와의 제휴, 회수 스킴 구축 등의 움직임이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

PS(폴리스티렌)에서는 현재 시중에서 회수된 가전이나 식품시트, 식품용기, 발포스티로폼 등을 원료로, 컴파운더·리사이클러에서 MR이 실시되고 있다. 제조된 재생 PS는 주로 물류자재, 일용품·잡화 등에 캐스케이드 리사이클 되고 있는 상황이다.

3. 장래 전망

일본의 플라스틱 시장에서는 향후 2030년경까지 많은 화학 메이커나 리사이클러, 컴파운더 등에서 MR의 고도화와 CR의 구현화가 진행될 것이다. 다만 폐플라스틱 배출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재활용 처리량은 거의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플라스틱 재활용량 대비 각 재활용 기술이 차지하는 처리량의 비율은 TR이 감소하고 MR, CR이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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