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3일 목요일

음료용 용기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2년)/야노경제연구소

 음료용 용기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2년)

【자료체재】

자료명:「2022년판 용기 시장의 전망과 전략」

발간일:2022년 12월 28일

체 재:A4판 103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2년 11월~12월

2. 조사대상: 음료 용기 및 식품용 용기 메이커 등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및 문헌조사 병용

<음료용 용기 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음료용 용기 시장이란, 주로 음료용 PET병과 알루미늄캔, 스틸캔, 종이용기(종이갑(종이카톤)), 종이컵(음료용만), 유리병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시장규모는 일본 국내 출하량 기준으로 산출하였다.

<시장에 포함된 상품 및 서비스>

플라스틱 경량용기(PSP용기, A-PET용기, OPS용기, PP필러용기 등), PET병, 금속캔(알루미늄캔, 스틸캔), 종이용기(종이박스, 종이컵, 종이그릇), 유리병

◆2022년 음료용 용기의 일본 국내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2.0%인 756억 3000만 개 전망

~정상으로 돌아온 시장에서의 수익 확보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 요구된다~

음료용 용기 시장규모 추이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일본 국내 출하량 기준

주2. 2022년은 전망치

종류별 음료용 용기 시장규모 추이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3. 일본 국내 출하량 기준

주4. 종이컵은 음료용만, 유리병은 식품용을 포함

주5. 2022년은 전망치

1. 시장 개황

2022년의 음료용 용기 시장규모(일본 국내 출하량 기준)는 전년 대비 102.0%인 756억 3,000만 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종류별로 보면 음료용 종이컵은 편의점(이하 CVS)과 커피체인점 등에 더해 홈파티와 캠핑 등 가정·레저용 수요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전년대비 111.2%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행동제한 완화와 여름철 폭염의 영향으로 PET병도 동 104.9%로 견조하다. 또 유리병은 101.7%, 종이용기는 100.1%로 소폭 증가 또는 전년 수준의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알루미늄캔은 음식점에서의 야외음주가 부활함에 따라 알코올 음료용 수요가 감소해 동 99.3%, 수요 감소가 계속되는 스틸캔은 동 93.0%로 전년을 밑돌 전망이다.

2. 주목 토픽

'코로나 특수' 종료, 2022년 음료용 용기 시장은 3년만에 정상화

2020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는 음료용 용기 수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다만 반드시 부정적인 영향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2020년 긴급사태 선언에 따른 행동제한은 CVS와 자판기, 카페 등 외출 시에 소비되는 플라스틱 경량용기, 음료용 종이컵, 소형 PET병, 청량음료용 알루미늄캔과 종이용기의 수요 축소로 이어졌다.

반면 가정 내 비축용 생수에 사용되는 대형 PET병, 우유·가공유용 종이용기, 홈술 수요를 끌어들인 알코올음료용 알루미늄캔과 종이용기는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

2021년 들어 행동제한이 조금씩 풀리고 인파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집콕 수요로 확대됐던 음료용 용기 상당수는 전년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대신 2020년 축소된 용기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2022년에는 일상생활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가까운 수준으로 돌아오면서 음료용 용기 시장은 플러스·마이너스 양면에서의 '코로나 특수'가 종료되고 3년 만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3. 장래 전망

코로나19 사태에도 변함없이 용기 제조업체에 요구되어 온 것이 환경 대응이다.

용기를 사용하는 기업인 브랜드 오너와 CVS, 슈퍼마켓(SM) 등 유통업체들은 자사가 취급하는 상품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자사의 기업 이미지와 직결된다고 보고, 상품의 얼굴인 용기의 지속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범국가적인 2050년 탄소중립(CN) 실현을 위해 사업자에게는 Scope3를 포함한 공급망 전체에서의 GHG(온실효과가스) 배출량 관리가 요구되게 되었다. 탈화석 유래 원료화와 재활용재 사용 등에 따른 친환경성은 유저 기업이 용기를 고를 때 가격과 함께 때로는 가격 이상으로 중요시되는 포인트가 되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용기 메이커와 유저 기업 측에서도 재활용재와 바이오매스 원료 등의 '지속가능재' 채택과 이익 확보·확대는 별개의 벡터로 거론돼 왔다. 많은 기업에서 지속가능성은 CSR의 일환으로 자사의 플래그십적인 일부 상품에서의 채택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용기 메이커 측에서도 거기서 이익이 나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고 여겨졌던 경향도 있었다.

그러나 국가의 영역을 넘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 공유와 연계의 확인, 행동계획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글로벌 규모로 소비자의 환경에 대한 의식이 크게 전진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재료의 사용은 필수가 되었다. 재활용재와 바이오매스 원료 등 지속가능한 재료를 사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채택의 확대와 패키지(용기) 설계·소재 구성 재검토를 통한 재활용성 향상, 플라스틱 대체 소재 제안 등 CO2 배출 감소와 유저 기업의 환경 대응을 뒷받침하는 제품 개발·제조·공급은 용기 포장 업체가 살아남는 조건이 되고 있다. 또한 CO2 배출 감소와 재생 가능이라는 부가가치를 최종 제품의 가격에 전가한다는 가격전략도 필요할 것이다.

향후 용기 포장재 메이커에게는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을 전제로 한 사업 이익의 확보와 ‘지속가능성’을 자사의 비즈니스 확대로 연결시켜 새로운 제품 개발과 제안의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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