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3일 목요일

일본의 인쇄 통신판매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2년)/야노경제연구소

 일본의 인쇄 통신판매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2년)

【조사요강】

1. 조사기간:2022년 10월~12월

2. 조사대상:인쇄 통신판매사업자 등

3. 조사방법:당사 전문 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전화·e-mail 등을 통한 청취조사조사 및 문헌조사 병용

<인쇄 통신판매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의 인쇄 통신판매란, 아래와 같은 인쇄 통신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형성하는 시장을 가리킨다.

·구입가격을 웹상에 명시하고 있다.

·상품 발주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할 수 있다(입고방법은 반드시 온라인 입고를 불문한다)

·자사 사이트로서 독립 운영하고 있다.

※'동인지', '이름 입력'에 특화된 사이트만을 운영하는 전문사업자 및 '연하장' 등 특정 시기에만 사이트를 개설하는 전문사업자는 포함하지 않는다.

또한 상기 품목을 판매 품목의 하나로서 취급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2021년 일본의 인쇄 통신판매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02.3%인 1,237억 엔, 2022년에는 108.3%인 1,340억 엔 전망

~일반 인쇄 시장 전체는 침체, 인쇄 통신판매 시장은 계속 신장~

일본 인쇄 통신판매 시장규모 추이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인쇄 통신판매사업자 매출액 기준

주2. 2022년 전망치

조사결과 개요

2021년 일본의 인쇄 통신판매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02.3%인 1,237억 엔이었다.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화의 침투와 함께 호조로 추이하는 일본의 인쇄 통신판매 시장은 축소 기조의 일반 인쇄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90년대 후반 처음으로 인쇄 통신판매사이트가 탄생했고, 인터넷 환경이 극적으로 진화한 2000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됐다. 이후 인쇄 통신판매사업자가 적극적으로 TV 광고를 하면서 인쇄 통신판매에 대한 인지도가 눈에 띄게 올라가 시장도 확대 기조에 있다. 인쇄 통신판매는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작성 시에 완성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인쇄 트러블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이에 따라 명함과 봉투 등 인쇄면적이 작은 물건에 국한됐던 취급 품목도 부채, 포스터 등으로 확대됐다. 더불어 소량 발주에 대응하는 사업자가 등장하면서 개인사업자 수요도 끌어들이게 됐다.

인쇄 통신판매 웹사이트는 많이 존재하지만, 동 시장은 상위 기업 3사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과점화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유저가 웹사이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납품성과의 품질 및 납기와 더불어 웹사이트 사용 편의성과 입고 후 조정 작업과 같은 애프터 팔로우 등 다양한 각도에서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서는 소량 발주에 따른 인쇄, 납품처 지정, 당일 배송 등 인쇄 통신판매이기 때문에 가능한 유연한 대응이 성공을 거두어, 일반 인쇄 시장에서 인쇄 통신판매는 견조한 상황이다.

법인기업 판촉 용도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에서는 성장률이 둔화되었으나 앞으로는 법인기업의 판촉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덧붙여 다양한 산업에서 진행되는 DX화도 순풍으로 작용해 동 시장은 계속해서 호조로 추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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