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3일 목요일

전동 상용차 세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2년)/야노경제연구소

전동 상용차 세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2년)

【자료체재】

자료명:「2022 전동화가 진행되는 상용차 시장의 최신 동향과 장래 전망

발간일:2022년 12월 28일

체 재:A4판 303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2년 10월~12월

2. 조사대상: 상용차 제조업체, 시스템 공급업체, 업계 단체 등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전화취재 및 문헌조사 병용

<전동 상용차 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상용차는 '화물 또는 여객을 운반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차'로 정의한다. 차량 구분으로는 차량 총중량(GVW:Gross Vehicle Weight)을 적용해, 소형 상용차(GVW:3.5t 이하), 소형 트럭(GVW:3.58t), 대형 트럭(GVW:8t 이상), 소형 버스(GVW:3.58t), 대형 버스(GVW:8t 이상)로 구분한다. 세계 판매대수는 본 조사에서의 차량 구분을 적용해 산출하였다.

덧붙여 상용차의 전동화 비율 예측에서 Aggressive 예측은 전동 상용차의 도입을 방해하는 여러 문제(배터리 가격이나 적재량 등)가 해결되어, 양산 규모의 확대 등에 의해서 차량의 가격 차이도 기존의 ICE(내연기관) 상용차와 동등해진다고 가정하고 있으며, Conservative 예측에서는 충전 인프라의 정비, 배터리 가격의 급등, 적재량이나 항속거리 등의 문제로 화물여객수송사업자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을 상정해, 전동차의 보급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가정하고 산출하였다.

<시장에 포함된 상품·서비스>

ICE(내연기관) 상용차 및 HEV(하이브리드차),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BEV(전기차), FCEV(연료전지차)

◆상용차 세계 판매량은 2035년 약 3,053만 대, 전동화 비율은 최대 약 50%까지 성장 전망

~세계로 뻗어나가는 상용차, 모두 BEV로 할 수 있을까, HEV, FCEV, 대체연료에 남겨진 길은 있을까~

동 상용차 세계 판매량 예측 Aggressive 예측/Conservative 예측


주1. 2019년, 2020년, 2021년 실적치(판매대수 기준)는 가국 공업회 데이터를 토대로 야노경제연구소 추계

주2. 전동 상용차에는 HEV(하이브리드차),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BEV(전기차), FCEV(연료전지차)를 포함

주3. 2022년 전망치, 2023년 이후 예측치는 애노경제연구소 산출치

주4. Aggressive 예측은 전동 상용차의 도입을 방해하는 여러 문제(배터리 가격이나 적재량 등)가 해결되어, 양산 규모의 확대 등에 의해서 차량의 가격 차이도 기존의 ICE(내연기관) 상용차와 동등해진다고 가정하고 있으며, Conservative 예측에서는 충전 인프라의 정비, 배터리 가격의 급등, 적재량이나 항속거리 등의 문제로 화물여객수송 사업자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을 상정해, 전동차의 보급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가정하고 산출하였다.

1. 시장 개황

2021년 상용차 세계 판매량은 2,573만 1,000대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2022년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록다운 영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으로 공급망 혼란으로 생산에 제약을 받아 판매량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이후에는 이런 제약이 완화되면서 점차 판매량이 회복,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신흥국이 상용차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전동 상용차 판매량은 29만 9,000대로 전체 세계 판매량에서 전동화 비율은 1.2%이다. 현재는 중국, 유럽이 중심이 되어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각국의 보조금 등 보급 촉진책에 따라 판매량을 늘려왔다.또 상용차 특유의 과제로 꼽히는 적재량, 항속거리에 대한 대책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적재량에 관해서는 유럽이 ZEV(Zero Emission Vechile: BEV(전기자동차), FCEV(연료전지차))에 한해 적재량 완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항속거리에서는 현재 급속충전 외에 배터리 교환방식, 가선충전방식 등 다양한 충전방식이 검토되고 있어, 화물여객운송사업자가 안심하고 전동차를 운용할 수 있는 인프라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화물여객수송사업자가 차량을 구입할 때 기준으로 하는 적재율, 가동률에 관한 문제해결을 위한 대응이 진행되고 있어, 전동차의 보급에 따라 각국에서 같은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 주목 토픽

상용차의 전동화가 진행되는 배경

운수부문에서의 CO₂ 총배출량은 승용차와 화물차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승용차 및 화물차의 탈탄소화 실현은 매우 효과가 높다. 따라서 CO₂ 감소를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모터만으로 주행하는 전동차와 E-fuel(수소와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제조되는 합성연료), 수소엔진 등의 보급이 효과적이다. 또 화물수송 수단으로 CO㎎ 배출량이 자동차보다 적은 선박이나 철도를 이용하는 이른바 모달 시프트를 추진하는 것도 효과적으로 꼽힌다.

기업은 공급망 전체에서도 탈탄소화가 요구되어, 제품의 제조 시에 한정되지 않고 유통 시에도 CO㎎ 배출을 삭감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자사의 제품 배달을 BEV(전기자동차)만으로 운용한다는 목표를 내거는 기업도 나오고 있어, 화주에서 화물수송사업자로 BEV 도입을 강하게 요망하는 흐름이 강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화물수송사업자에게는 화주의 탈탄소화 전략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업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국면이 되고 있다.

이처럼 환경문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관점에서도 전동차 보급은 앞으로도 촉진되어, BEV를 중심으로 전동 상용차 판매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장래 전망

향후 중국과 유럽이 중심이 되어 전동 상용차 시장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며, 인도 등 신흥국에서도 대기오염 문제로 라스트 원마일, 여객수송영역에서 전동차 보급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NEV(New Energy Vehicle: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BEV(전기자동차)·FCEV(연료전지차)용 보조금 등 각종 우대정책의 영향으로 전동 상용차 판매대수는 증가세에 있다. 특히 대형버스는 BEV 신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위퉁커처(宇通客車) 등이 대두되고 있다. 버스에 관해서는 해외 수출, 녹다운 생산 등이 진행되고 있어, 중국은 전동 상용차 시장에서 중심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소형 상용차를 중심으로 전동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주요 상용차 업체들이 2022년 들어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어 전동화가 지연되고 있는 대형 트럭 영역에서도 전동차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동 상용차 중에서도 많은 구성비를 차지하는 BEV는 버스와 소형 상용차를 중심으로 도입이 진행되고 있지만, 항속거리와 적재율 저하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HEV(하이브리드차)는 대체연료와 수소엔진과의 조합으로 탈탄소화를 목표로 하는 움직임도 있어, 상용차에서도 BEV 단일화가 아닌 장거리 수송은 HEV, FCEV, 대체연료를 활용하는 등 파워트레인별로 적재적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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