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3일 화요일

[에너지, 에너지절약] ZEB(제로에너지 빌딩)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 2014 / 야노경제연구소

ZEB(제로에너지 빌딩)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 2014
-빌딩의 에너지 절약성과 지적 생산성을 높여 부가가치를 향상시킴으로써 건축시장을 활성화-

【자료 체재】
자료명:「ZEB를 실현하는 빌딩설비의 장래 전망 2014」
발간일:2014년 6월 25일
체재:A4판 210페이지

【조사 요강】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다음의 조사 요강으로 일본 국내의 ZEB(제로에너지 빌딩)시장 및 이를 실현하는 건축설비시장을 조사했다.
1. 조사기간:2014년 4월~6월
2. 조사대상:설계사무소, 종합건설회사, 공조 서브콘트랙터, 전기 서브콘트랙터, 설비기기•빌딩시스템 메이커
3. 조사방법:당사의 전문 연구원에 의한 직접 면담, 전화•e-mail을 통한 청취, 문헌조사 병용

<ZEB시장이란>
 본 조사에서 ZEB(제로에너지 빌딩)시장이란 해당 년도에 준공(완성)되는 ZEB(ZEB+nearly ZEB) 건축비용과 건축설비비용, 기타 비용을 대상으로 산출했다.

【조사결과 서머리】
◆ZEB시장은 2015년도에 착수해 2030년도에는 7,059억엔으로 확대 예측

 경제산업성, 국토교통성, 환경성에서는 주택•건축물의 에너지절약•저CO2 대책을 위한 대응으로서 2020년도에 신축 공공건축물 등에서 ZEB(제로에너지 빌딩, 이하 ZEB)를 실현해 2030년도에 신축 건축물의 평균 ZEB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1년도부터 국가의 보조금제도도 창설되어 현재 일본 국내의 각 건축 관련 회사는 해당 목표를 향해 ZEB화를 위한 기술개발, 실증시험, 모델빌딩 건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본 조사결과에서 일본 국내 ZEB시장은 2015년도에 착수되어 준공기준 시장규모는 2015년도의 179억엔에서 목표로 하는 2030년도에는 7,059억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LED조명, 태스크&암비엔트 방식, 잠열•감열 분리 공조방식 등의 채용으로 대폭적인 에너지절약
 빌딩의 에너지절약•ZEB화는 구조와 빌딩 외피(벽, 창) 등 건축의 성능향상과 건축설비(조명, 공조, 환기, 전기 등)의 성능향상에 의해 실현할 수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 재생 가능 에너지를 도입함으로써 ZEB가 가능해진다. 건축설비에서는 고효율 조광제어가 가능한 LED조명시스템과 필요한 공간에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태스크&암비엔트 방식의 조명•공조시스템, 온도뿐 아니라 습도도 제어해 에너지 절약성과 쾌적성을 양립하는 잠열•감열 분리 공조시스템 등이 채용되어 대폭적인 에너지절약을 실현할 수 있다. 2030년도 ZEB시장의 7,059억엔 중 건축설비는 2,643억엔(37.4%)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사결과 개요】
1. 시장 배경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에서는 ZEB(제로에너지 빌딩, 이하 ZEB) 달성을 위해 2009년 5월에 「ZEB 실현과 전개에 관한 연구회」를 개최해 ZEB를 「건축물의 1차에너지 소비량을 건축물•설비의 에너지절약 성능향상, 에너지의 면적 이용, 현장에서의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 등으로 삭감해 연간 1차에너지 소비량이 순수하게(Net) 제로 또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 건축물」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경제산업성, 국토교통성, 환경성은 2010년 6월에 「저탄소사회를 위한 주거와 주거방법 추진 회의」를 공동으로 설치해 주택•건축물의 에너지절약•저CO2 대책을 위한 대응에 관하여 검토해 오고 있다. 그 검토내용 중에는 2020년도에 신축 공공건축물 등에서 ZEB를 실현하고, 2030년도에 신축 건축물의 평균 ZEB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집행단체:일반사단법인 Sustainable Open Innovation Initiative)에서는 2011년도에 「주택•건축물 고효율 에너지시스템 도입 촉진사업」, 2012년도~2014년도에 「ZEB 실증사업」 등 보조사업으로 오피스빌딩 등 건축물의 ZEB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의 영향으로 일본 국내의 각 건축 관련 기업은 ZEB화를 위한 기술개발, 실증시험, 모델빌딩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주로 대규모 종합건설회사와 서브콘트랙터, 자사의 본사빌딩과 연구소 등에  건축물의 ZEB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2. 시장 예측
 건축업계에서는 에너지 소비량이 제로에 가까운 nearly ZEB를 실현한 건축물도 ZEB로 평가하고 있어 본 조사에서 ZEB 시장규모는 nearly ZEB도 포함해서 산출했다. 본 조사결과에서 일본 국내의 ZEB(ZEB+nearly ZEB) 시장은 2015년도에 착수해 준공기준 시장규모는 2015년도의 179억엔에서 목표로 하는 2030년도에는 7,059억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2030년도 ZEB 시장내역을 보면 건축이 3,739억엔(53.0%), 건축설비가 2,643억엔(37.4%), 기타 677억엔(9.6%)으로 예측된다.
 ZEB를 실현한 선행 건축물로는 교외형 학교와 관공청 시설로, 3~4층 저층건물의 경우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옥상에 설치해 ZEB화하기 용이하다. 정부와 지자체 등이 주도해 ZEB화를 진행시키는 것이다. 또한, 도쿄올림픽에서 사용되는 시설을 ZEB로 건설하는 것도 고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도시지역의 고층 오피스빌딩은 기술적으로는 ZEB화가 어려우나, 스마트시티 등 프로젝트와 링크해서 지역 내에서의 에너지 융통을 도모하면 ZEB를 실현할 수 있다. 유력한 지역개발업자들은 2030년을 목표로 도시지역의 에너지 절약성과 지적 생산성이 높은 오피스빌딩에 투자해 임차인을 획득하게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가 계속되는 일본 국내 빌딩시장에서는 그러한 고부가가치 신축 빌딩이 경쟁력을 갖는 시대가 될 것이다.
 한편, 기축 빌딩의 재개발공사에서도 에너지절약•ZEB화가 진행된다. 또한 빌딩의 에너지절약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BEMS※(빌딩&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이하 BEMS)와 에너지 가시화 시스템을 사용한 계속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빌딩 관리사업자가 이를 지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ZEB는 에너지절약•저CO2 대책으로서의 위치만이 아닌 건축시장을 활성화시켜 고용을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찬스로도 생각할 수 있다.

※참고자료. BEMS•BAS시장에 관한 조사결과 2013(2013년 12월 06일 발표)
http://www.yano.co.jp/press/press.php/001187

3. 주목해야 할 동향~건축•설비기기별 ZEB 대응
 빌딩의 에너지절약•ZEB화는 구조와 빌딩 외피(벽, 창) 등 건축의 성능향상과 건축설비(조명시스템, 공조시스템, 환기시스템, 전기설비, 코제너레이션시스템, 축전지시스템, BEMS 등)의 성능향상에 의해 실현할 수 있다. 또한 태양광발전 시스템과 지중열 이용 시스템 등 재생 가능 에너지를 도입해 ZEB를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기술은 ZEB 시장에 참여하는 설계사무소, 종합건설회사, 공조 서브콘트랙터, 전기 서브콘트랙터, 설비기기•빌딩 시스템 메이커 등에 의해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확대될 일본 국내 ZEB시장에서 각 참여 기업은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을 심화하고 있다.
 ZEB화를 위한 유력 건축설비로는 이하가 열거되며, 이를 채용함으로써 대폭적인 에너지절약을 기대하고 있다.
   ①고효율 조광제어가 가능한 LED 조명시스템
   ②필요한 공간에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태스크&암비엔트 방식※※의 조명•공조시스템
   ③온도뿐 아니라 습도도 제어해 에너지 절약성과 쾌적성을 양립하는 잠열•감열 분리 공조시스템
 또, 건축과 건축설비가 일체화 된 주광 이용 시스템, 자연 환기 시스템, 빌딩 벽면 태양광발전 시스템 등도 유효한 요소기술로서 개발되고 있다.
 ZEB 요소기술은 ZEB 뿐만 아니라 폭넓게 일반빌딩에도 에너지절약 기술로서 채용될 것이므로 ZEB가 건축설비시장 확대에 미치는 영향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태스크&암비엔트 방식이란 「태스크」(작업)조명•공조로서 국소적으로 작업자 부근을 조명•공조하고 동시에 「암비엔트」 (주위환경)조명•공조로서 간접적으로 실내 전체를 조명•공조함으로써 소비전력을 줄이는 조명•공조시스템을 말한다.
 
 
 
      주1: 해당 년도에 준공(완성)하는 ZEB(ZEB+nearly ZEB) 건축비용, 건축설비비용, 기타 비용을 대상으로 했다.
      주2: 모두 예측치 
 
 
www.yano.co.kr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