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0일 목요일

산지직송 비즈니스에 관한 조사결과(2022년)/야노경제연구소

                                           산지직송 비즈니스에 관한 조사결과(2022년)

【자료체재】

자료명:「2023년판 산지직송 비즈니스 시장 실태와 장래 전망~유기농 농산물, 식품손실(Food loss) 대응 등으로 확대되는 농산물 유통·판매의 신조류~」

발간일:2023년 2월 9일

체 재:A4판 289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2년 9월~2023년 1월

2. 조사대상: 농업생산법인(자사·계약형 농장, CSA), 농산품 유통사업자(유기농 농산품 유통, 농산품 플랫폼), 농산품 판매사업자(농산품 직판장, 식품손실 관련 비즈니스, 체험형 농업 테마파크(관광농원), 산지직송 택배, 수급 매칭 비즈니스) 등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 전화, 질문지 등을 통한 간접취재 및 문헌조사 병용

<산지직송 비즈니스, 산지직송 농산품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산지직송 비즈니스란, 기존의 도매시장을 경유하지 않고 도매시장 외(시장 외 유통)에서 직접 산지에서 소매사업자 및 소비자 등에 유통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산지직송 농산품은 이렇게 유통된 국산 청과물(쌀, 과실 포함)을 대상으로 했다. 단, 수입품은 제외한다. 시장규모는 사업자에 의한 유통 총액 기준으로 산출하였는데, 이는 각 최종채널에서의 국산 청과물의 판매액 합계이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자사·계약형 농장, CSA(지역지원형 농업), 유기농 농산품 유통, 산지직송 플랫폼, 농산품 직판장, 신품손실 관련 비즈니스, 체험형 농업 테마파크(관광농원), 산지직송 택배·수급 매칭 비즈니스(온라인 마르셰)

◆견조한 산직직송 농산품 시장 2022년은 전년대비 100.7%인 3조 3,177억 엔으로

농산품(산지직송 농산품·도매시장 유통) 시장규모 추이·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사업자에 의한 유통 총액 기준

주2. 2027년은 예측치

주3. 농산품 직판장, 계약재배, 산지직송 택배·수급 매칭 비즈니스(온라인 마르셰) 등 포함

주4. 반올림하였기 때문에 그래프 내 합계치는 일부 다름

1. 시장 개황

본 조사의 산지직송 비즈니스란, 기존의 도매시장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산지에서 소매사업자 및 소비자 등에 유통시키는 사업을 말하며, 산지직송 농산품은 이렇게 유통된 국산 청과물(쌀, 과실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야채를 전달하는 온라인 마르쉐가 계속해서 활황을 보이고 있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인한 이농의 진행을 막기 위해 2009년 시행된 농지법 개정에서는 농업 진출 규제가 완화됐다. 또 2015년 법 개정에서는 농지를 소유할 수 있는 법인 요건이 재검토됐다. 현재는 농업생산법인과 일반법인의 농업 참여가 이농에 의한 생산감소를 커버함으로써 현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도매시장을 포함한 농산품 시장규모 전체는 전년대비 100.2%인 9조 4,484억 엔(사업자에 의한 유통 총액 기준)이었다. 이 중 산지직송 농산품 시장규모는 전체 성장을 웃도는 전년 대비 100.7%인 3조 3,177억 엔(사업자 유통 총액 기준)으로 추산했다.

2. 주목 토픽

농림수산물 등 판로개척 지원이 산지직송 택배사업 활성화에도 기여

최근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산지직송 농산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마르쉐가 2020년 크게 성장했다. 그 배경의 하나로는 「국산 농림수산물 등 판로 다양화 긴급대책사업」을 들 수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판로를 잃은 농림어업인과 가공업자의 판매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수산성 주도로 추진되었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판매액이 20% 이상 저하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유통사업자가 이 사업의 지원대상이 되며, 소비자(이용자)에게 배송료나 광고선전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배송료가 들지 않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지금까지 EC 이용을 주저하고 있던 소비자의 이용을 촉진할 수 있었던 것 외에 산지직송 택배의 편리성과 매력 있는 상품의 소비 체험이 재구매자 확보로도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안정됨에 따라 이 판로개척 지원이 종료되는 가운데 향후 산지직송 택배 사업자가 배송료가 더해져도 상품 경쟁력과 높은 편리성 등의 장점을 얼마나 소비자에게 소구해 나갈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3. 장래 전망

일본의 인구 감소와 식의 외부화(외식과 가정간편식 이용 등)가 진행되는 가운데 신선 채소의 소비는 감소 경향에 있다. 향후는 한정된 수요에 대해 누가 어떻게 유통시킬 것인가 라는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산지직송 농산품은 유통사업자(상사 등)와 실수요자(소매와 외식 체인, 가공식품 메이커 등)가 결정한 가격이기 때문에 시세의 영향을 받지 않고 매입가격을 안정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신선도가 높고 시장에 유통되지 않는 희귀한 식재료 제공과 더불어 판매사업자에 의한 식재료 특색을 살린 먹는 방법 제안 등의 보급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구입 원가를 안정화시키고 싶은 실수요자와 식재료를 중시하는 소비자, 수입 증가에 대응하는 농가의 수요로 산지직송 농산품 시장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어, 2027년에는 2022년 대비 111.2%인 3조 6,900억 엔(사업자 유통 총액 기준)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또 도매시장을 포함한 농산품 시장규모 전체는 2022년 대비 100.5%인 9조 4,945억 엔(사업자 유통 총액 기준)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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