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9일 월요일

관광열차, 일본관광 - 관광열차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0년)/야노경제연구소

관광열차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0년)


【자료체재】
자료명:「2020년판 관광열차 시장의 동향과 전망
발간일:2020년 1월 24일
체  재:A4판 124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19년 8월~12월
2. 조사대상: 관광열차 시장 참여기업, 기타 관련 기업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의 직접면담, 전화·e-mail을 이용한 청취조사 및 우편설문조사 병용 

〈관광열차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관광열차란 기존의 선 구간을 활용하여 관광객 유치 등을 목적으로 운행되는 열차로, 이동수단으로서의 용도뿐만 아니라 차량에 이동수단 이외의 매력(부가가치)을 부여하여 '타는 것 자체가 관광'이 되는 열차를 가리킨다.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토롯코열차 및 SL(증기기관차)을 포함하며, 차량 외장만 래핑한 전차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또한 단기적인 단발 이벤트로 운행되는 열차나 프로모션을 목적으로 단년에만 운행되는 열차도 포함하지 않는다.

〈관광열차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관광열차 시장이란 승차권, 지정석권, 여행상품 등을 대상으로 하여 매출액 기준으로 산출했다. 또한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식사비 및 선물 구입비 등의 추가 비용은 포함하지 않는다. 크루즈 트레인(숙박 기능을 갖춘 주유형 호화 침대 열차)은 포함하지 않는다.

<시장에 포함된 상품 및 서비스>
관광열차, 레스토랑열차, 토롯코열차, SL(증기기관차)

◆2019년도의 관광열차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4.4% 늘어난 163.9억 엔으로 예측
~계속해서 새로운 관광열차가 등장하는 동시에 철도회사들은 관광열차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대책을 추진~

관광열차 시장규모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관광열차의 승차권, 지정석권, 여행상품 등을 대상으로 하여 사업자 매출액 기준으로 산출했다
여행상품에 포함되지 않는 식사비 및 선물 구입비 등의 추가 비용은 제외한다.
주2. 2019년도는 예측치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는 철도회사의 기업 외 연계·협업처 업종 등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3. 조사기간: 2019년 8월~9월, 집계대상: 2019년 8월 시점에서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는 철도회사 39사 중 회답을 받은 34사. 조사방법: 우편을 이용한 설문조사. 복수회답

1. 시장 개황
 본 조사에서는 기존의 선로 구간을 활용하여 관광객 유치 등을 목적으로 운행되는 관광열차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요금(승차권, 지정석권, 여행상품 등)을 기준으로 관광열차의 시장규모를 추계했다. 2018년도의 일본 관광열차 시장규모(사업자 매출액 기준)은 157억 엔이었다.
  한편 당 시장규모에는 열차 내외에서의 선물이나 음사비 등의 추가 구입 비용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열차 승차 중 및 승차 전후의 관련 소비금액을 포함하면, 시장규모(파급효과)는 한층 더 커진다. 관광열차의 열차 내외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와 물품 판매는 각 지역 특색을 살린 서비스 및 지역기업의 상품인 경우가 많으며, 그 중에는 숙박과 세트로 구성된 승차플랜을 제공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 관광열차는 지방의 매력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해마다 새로운 관광열차가 운행을 시작해, 2019년도에도 새로 등장한 열차가 여러 곳 있다. 관광열차를 운행하는 철도회사들은 관광열차의 매력 향상이나 수익성 향상을 도모해, 호화로운 요리를 열차 내에서 제공하거나 내부를 호화로운 인테리어를 하는 등 관광열차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대응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도의 관광열차 시장을 전년도 대비 4.4% 늘어난 163억 9천만 엔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2. 주목 토픽
외부와 제휴·협업해, 열차의 매력 향상 및 집객 등을 도모. 연계처는 <여행사>가 가장 많아

  관광열차는 본래 '철도사업'을 실시하는 철도사업자가 열차의 매력을 향상시켜 ‘타는 것 자체가 관광 목적’이 되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분야에서의 관광 수요를 환기시켜 철도의 이용 촉진을 도모하는 것이다. 철도사업자가 단독으로 기획부터 운행까지 모두 실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역 내외의 기업이나 단체와 제휴·협업함으로써 관광열차의 매력 향상 및 효율적인 운영, 집객력 증강 등을 도모하는 사례가 많이 보인다. 또한 ‘철도를 달린다’는 것은 철도사업자만이 할 수 있는 행위로, 여행사가 관광열차를 기획하고 철도사업자가 운행업무를 하청 받는 등의 형태로 타업종도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본 조사에서 철도회사용으로 실시한 우편설문조사 결과(39사 중 회답을 받은 34사)에 따르면, 가장 많은 철도사업자가 제휴하고 있는 곳은 여행사로 82%였다. 이어서 지방자치단체(76%), 음식점(50%), 버스회사(26%), 골목상권(26%) 순이었다. 지방자치단체보다도 구체적으로 판매(승객의 증가)로 이어지는 여행사와 제휴하고 있는 철도사업자들이 많았던 반면, 전국적으로 인바운드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해외를 전문으로 한 여행사와 제휴하고 있는 철도사업자는 아직 적어 9%에 그쳤다. 또한 지방의 관광 활성화 역할로서 기대되고 있는 DMO(관광지역 만들기 법인: 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가 지역에 따라 존재하지 않는 곳도 있어, 지방자치단체 등에 비에 비율이 낮은 21%였다. 또한 현재 제휴 수는 많지 않지만 철도사업자가 ‘제휴·협업해서 효과가 있었다’라고 느낀 비율이 높은 제휴처 및 ‘향후 제휴·협업하고 싶다’는 의향이 많은 제휴처도 있어, 향후 외부와의 제휴·협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3. 장래 전망
 관광열차는 관광 콘텐츠로서 조금씩 자리를 잡으면서, 그동안 철도에 관심이 없었던 소비자 층의 철도여행을 촉진하고 철도를 이용하는 여행객 층의 폭을 넓히고 있다. 2020년 이후도 새롭게 등장하는 관광열차가 대기하고 있어, 향후도 다양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엔터테이너 집단과 제휴한 해외의 관광열차나, 여행사 및 숙박사업자가 관광열차를 기획하고 있는 사례가 있듯이, 철도사업자뿐만 아니라 다른 업계에서의 참여가 활발해질 가능성도 있어, 한층 더 관광열차의 운행지역과 종류가 확대될 질것이다. 그 반면, 각 철도사업자는 다른 열차와의 차별화 및 그 열차만의 매력을 명확히 하는 것이 요구되며, 새로이 참여하는 기업에서는 기존 관광열차의 분석과 운행지역의 자원의 재발견 및 개선 등 보다 소구력이 높은 기획이 요구된다.
 각지에서 새로운 관광열차가 등장함으로써 이용자 수와 인기 격차의 확대가 우려되지만, 새로운 관광열차의 등장 및 열차의 다양화는 시장 전체의 매력을 높이고 소비자의 흥미를 환기시킬 수 있다. 향후 철도사업자와 관광사업자가 각지의 관광열차에 대해서 파악하고 상호이용을 촉진시켜 관광객이 전국 관광열차 승차체험을 '컬렉션'하고 싶어지는 의식이 조성되는 것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서는 앞에서 서술한 것처럼 각 관광열차에 대해 '그 열차만의 매력' 를 명확히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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