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4일 일요일

생명보험, InsurTech - 생명보험 영역의 일본 InsurTech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1년)/야노경제연구소

 생명보험 영역의 일본 InsurTech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1년)



【자료체재】

자료명:「2020-2021 생명보험회사의 InsureTech 시장의 실태와 전망

발간일:2021년 5월 31일

체  재:A4판 415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2020년 11월 ~ 2021년 5월

2. 조사대상:일본국내 생명보험회사, 소액단기보험사업자, SIer(Systems Integrator), InsurTech 벤처기업 등

3. 조사방법: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의 직접면담이 전화·e-mail을 통한 청취 및 문헌조사 병용


<생명보험 영역에서의 InsurTech 시장>

InsurTech(인슈어테크)란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을 합한 조어이다. 기존 생명보험회사에서는 제공할 수 없었던 새로운 보험상품·서비스의 개발 및 업무의 효율화·고도화 등에서 IT기술을 활용해 제공하는 생명보험 관련 서비스를 의미한다.

본 조사에서 생명보험 영역의 InsurTech는 '개인화된(건강증진형) 보험 상품·서비스의 개발', '질병관리 프로그램', 'AI 등을 활용한 보험상담/보험 영업지원 서비스', 'AI를 활용한 언더라이팅(인수사정)의 자동화', '진료권장에서 진찰, 이상 고지를 받았을 경우 진료까지의 트래킹', '계약자 및 계약자의 가족 대상 애프터서비스’, ‘지불 심사의 자동화 관련 솔루션’, ‘인프라 관련 서비스(보험 클라우드 서비스/API/블록체인※)’의 8영역을 대상으로 했다.

일본국내 InsurTech 시장규모는 기존 생명보험 회사가 제공하지 않았던 새로운 보험상품·서비스의 개발과 업무의 효율화·고도화를 서포트하는 벤더와 벤처기업에 초점을 맞추어 해당 참가사업자의 매출액 기준으로 산출했다.

※블록체인이란 이용자끼리 연결하는 P2P(peer to peer) 네트워크 상의 컴퓨터를 활용하여 권리이전 거래 등을 기록, 인증하는 구조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개인화된(건강증진형) 보험 상품·서비스의 개발', '질병관리 프로그램', 'AI 등을 활용한 보험상담/보험 영업지원 서비스', 'AI를 활용한 언더라이팅(인수사정)의 자동화', '진료권장에서 진찰, 이상 고지를 받았을 경우 진료까지의 트래킹', '계약자 및 계약자의 가족 대상 애프터서비스’, ‘지불 심사의 자동화 관련 솔루션’, ‘인프라 관련 서비스(보험 클라우드 서비스/API/블록체인)’


◆2021년도 일본국내 InsurTech(인슈어테크)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145.7%인 1,880억엔을 전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적극화, IT부분에서는 대형기업을 중심으로 옴프레미스를 남기면서 클라우드화가 진행~


일본국내 InsurTech(인슈어테크) 시장규모 추이 및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참가사업자 매출액 기준

주2. 2021년도 전망치, 2022년도 이후 예측치


1. 조사결과 개요


2021년도 일본국내 InsurTech(인슈어테크) 시장규모는 참가사업자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145.7%인 1,880억엔을 전망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영업활동의 고도화 및 비대면 채널의 강화와 함께 계약절차와 지불청구 등 사무적 절차의 전자화·자동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또, 보험상품의 개발에서도 의료 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해, 개인용 건강증진형 보험※1 및 질병관리 프로그램※2이 충실해지고 있다. 또한 단체보험분야에서도 2019년경부터 서서히 건강증진으로부터 조기발견, 개입까지 커버한 보험상품·서비스를 다루는 움직임이 보인다.


법률 정비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에 의한 사회경제 정세의 변화에 대응해 금융 기능의 강화 및 안정 확보를 도모하기 위한 은행법 등 일부를 개정하는 법률안'이 2021년 5월에 성립되었다. 동 법에 대응해 보험회사에서도 「일정 고도화 등 업무」를 영위하는 회사의 보유와 출자규제의 완화를 비롯해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존재한다. 또, 「규제의 샌드박스」※3와 금융청에서 창의 연구를 재촉하는 각종 구조의 정비가 진행되고 있어 이러한 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대응이 나오고 있다.


지원환경에 대해서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온라인 이벤트에 머문 점도 영향을 주어, 작년부터 크게 진전되지 않았던 것이 실정이다. 기존 움직임과 함께 민간 사업자에 의한 새로운 이벤트와 스타트업 사업을 지원해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다만, 현재도 지원은 한정적이기 때무에 계속해서 향후의 적극적인 지원환경의 구축·확대를 기대한다.


기술적인 환경정비에서는 우선 클라우드화에 대해 FISC(공익재단법인 금융정보시스템센터)가 정하는 금융기관의 정보시스템 안전대책기준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반영하는 등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또한 금융청도 지원체제를 정비하는 등 대형 생명보험회사를 중심으로 기존 옴프레미스 정보시스템을 활용하면서 클라우드화를 위해 방향을 바꾸기 시작한 상황이다.


2. 주목 토픽


건강증신형 보험으로 확대되고 생태계도 대형 중심으로 발흥

일본 국내외 생명보험회사에서 기존 건강증진형 보험과 질병관리 프로그램에 관한 대책이 적극화되고 있으며, 특히 건강증진형 보험은 종류가 확대되고 있다. 우선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스마트폰 앱을 비롯한 부대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증진 활동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움직임이 있다.


다음으로 할인과 캐시백 형태로 건강증진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등 간접적인 지원을 하는 움직임도 보인다. 또한 사망보험과 암 보험에 대해서는 비흡연자용 상품을 발표하는 등 건강 위험이 낮은 사람용 보험상품을 제공하는 움직임도 있다.


또한 개인과 법인의 구분으로 봐도 개인용 건강증진과 질병관리 프로그램에 머물지 않고 단체보험분야에서도 2019년경부터 서서히 건강경영 관련 지원과 종업원용 건강유지 부분에서 복리후생의 충실, 경영자용 서비스 등 건강증진부터 조기발견, 개입까지 커버한 보험상품·서비스를 다루는 움직임이 보인다.


건강증진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 구축을 향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전부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움직임은 일부 사업자였지만 대형기업인 다이이치생명과 일본생명에서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향후도 대형 생명보험회사를 중심으로 여러 생태계가 등장해 헬스케어 관련기업을 중심으로 연계를 적극화할 것으로 보여 계속 주시해야 할 움직임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3. 장래전망


2023년도 일본국내 InsurTech 시장규모는 참가사업자 매출액 기준으로 2,8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클라우드화와 외부연계를 위한 FISC 시스템 기준의 정비, 금융청 내에서 '기간계 시스템 선도자 지원허브' 설치 등 지원환경이 조성되는 가운데 대형 생명보험회사를 중심으로 클라우드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위한 기반 구축이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 등과의 협업이 더욱 진행될 것으로 본다. 또, 지불 심사에서의 부정 검지와 언더라이팅(인수사정) 등 효율화·고도화를 목적으로 AI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향후 클라우드화가 확산되면서 생명보험업계에서도 API 공개를 위한 논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생명보험회사에서 API 공개에 따른 외부기업과의 협업은 터치포인트(고객과의 접점)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를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보험상품에 대해서는 건강증진부터 질병관리에 이르기까지 서포트하는 움직임이 이전과 같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생명보험 영역에서 일본국내 InsurTech 시장 전체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1. 건강증진형 보험이란 기존 실제 연령에 따라 보험료가 결정되는 방법과는 달리 건강진단 결과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가입자의 건강상태와 건강증진을 위한 대응 정도에 따라 보험료가 변동되는 보험상품

※2. 질병관리 프로그램이란 계몽활동에서 실제 행동변용, 그리고 이상이 발견되었을 때의 최적 의료접근 제공, 또한 급부금 지불까지 일관해서 지원하는 활동

※3. 샌드박스는 혁신적인 사업과 서비스를 육성함에 있어 현행법 규제를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구조로, 소관 관청에 신고하고 상담 후 시험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법

※ 4. 중증화 예방 프로그램이란 뇌경색과 심근경색 등 재발률이 높은 질환에 걸렸을 때 수술 등으로 일단 치유, 회복 후 2차 이후의 재발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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