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소비자 심리・소비・생활에 관한 조사결과(2021년 5월)
[2021년 2분기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는 외출을 삼가고 있는데도 패션 관련 소비는 회복
외출시간・패션 제품 DI값과 보석장신구 제품 등 구입률 추이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1. 조사요강
조사횟수 | 2020년 4~6월기 | 2020년 7~9월기 | 2020년 10~12월기 | 2021년 1~3월기 | 2021년 4~6월기 |
조사시간 | 2020년6/10~6/12 | 2020년7/31~6/3 | 2020년10/30~11/2 | 2021년1/29~2/2 | 2021년4/30~5/7 |
조사방법 | 인터넷 설문조사방식, 단수회답 | ||||
조사대상 | 남성, 여성 | ||||
25~60세의 6세대 | |||||
3지역; 3대 도시권, 기타 도시권, 지방권(시구로 지정) | |||||
표본 수 | 2성별*6세대*3지역*100샘플=3,600표본 |
소비자는 외출을 삼가고 있는데도 패션 관련 소비는 회복세가 강해
본 조사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4분기마다 의식과 소비행동, 생활일반의 변화를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한 것이다(*1). 이번 2021년 4-6월기 조사에서는 3차 긴급사태 선언의 영향으로 외출이 억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패션 관련 소비의 회복세가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위 그림은 2020년 4-6월기 조사에서 「외출시간」과 「패션 제품의 구입에 쓰는 돈」의 증감 경향을 나타내는 DI값(*2)과 「보석장신구·명품」의 구입률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외출시간」의 DI값은 38.6으로 작년 7-9월기의 38.7과 비슷했다. 세 번째 긴급사태 선언의 영향으로 외출시간이 작년 7-9월기 정도까지 억제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패션 제품의 구입에 쓰는 돈」의 DI값 40.7은 이번 코로나 상황 속에서 가장 높았던 작년 4-12월기의 41.1과 같은 정도까지 회복하고, 「보석장신구·명품」의 구입률 1.22%는 2020년 4-6월기 이후 가장 높았다.
패션 관련 소비(패션 제품의 구입에 쓰는 돈의 DI값)는 금년 1-3월기까지는 외출시간의 증가와 연동하는 경향이었던 것을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외출시간이 약간 밖에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패션 관련 소비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가장 높았던 정도까지 DI값(40.7)이 회복되었다. 외출시간이 늘지 않았음에도 패션 관련 소비가 회복된 것이다. 이 요인으로는 EC 이용의 확대를 생각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오랜 코로나 상황 및 잦은 긴급사태 선언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위드 코로나의 생활양식을 몸에 지니고 외출을 억제하면서도 소비를 서서히 회복시키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향후 이 경향이 계속된다면 코로나 상황에 관계없이 소비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상황에 따르지 않는 소비 회복의 경향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향후도 조사를 계속해 갈 예정이다.
* 2; Diffusion Index. '개선됐다' '약간 개선됐다' '변하지 않았다' '약간 악화됐다' '악화됐다'의 5단계로 질문, 그 결과에서 산출한 동향지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