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7일 화요일

코로나생활, 코로나소비 - 코로나 시대의 소비자 심리・소비・생활에 관한 조사결과(2021년 5월)/야노경제연구소

 코로나 시대의 소비자 심리・소비・생활에 관한 조사결과(2021년 5월)


[2021년 2분기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는 외출을 삼가고 있는데도 패션 관련 소비는 회복


외출시간・패션 제품 DI값과 보석장신구 제품 등 구입률 추이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1. 조사요강

조사횟수

2020 4~6월기

2020년 7~9월기

2020년 10~12월기

2021년 1~3월기

2021 4~6월기

조사시간

20206/10~6/12

20207/31~6/3

202010/30~11/2

20211/29~2/2

20214/30~5/7

조사방법

인터넷 설문조사방식단수회답

조사대상

남성여성

25~60세의 6세대

3지역; 3대 도시권기타 도시권지방권(시구로 지정)

표본 수

2성별*6세대*3지역*100샘플=3,600표본


소비자는 외출을 삼가고 있는데도 패션 관련 소비는 회복세가 강해

  본 조사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4분기마다 의식과 소비행동, 생활일반의 변화를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한 것이다(*1). 이번 2021년 4-6월기 조사에서는 3차 긴급사태 선언의 영향으로 외출이 억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패션 관련 소비의 회복세가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위 그림은 2020년 4-6월기 조사에서 「외출시간」과 「패션 제품의 구입에 쓰는 돈」의 증감 경향을 나타내는 DI값(*2)과 「보석장신구·명품」의 구입률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외출시간」의 DI값은 38.6으로 작년 7-9월기의 38.7과 비슷했다. 세 번째 긴급사태 선언의 영향으로 외출시간이 작년 7-9월기 정도까지 억제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패션 제품의 구입에 쓰는 돈」의 DI값 40.7은 이번 코로나 상황 속에서 가장 높았던 작년 4-12월기의 41.1과 같은 정도까지 회복하고, 「보석장신구·명품」의 구입률 1.22%는 2020년 4-6월기 이후 가장 높았다.


  패션 관련 소비(패션 제품의 구입에 쓰는 돈의 DI값)는 금년 1-3월기까지는 외출시간의 증가와 연동하는 경향이었던 것을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외출시간이 약간 밖에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패션 관련 소비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가장 높았던 정도까지 DI값(40.7)이 회복되었다. 외출시간이 늘지 않았음에도 패션 관련 소비가 회복된 것이다. 이 요인으로는 EC 이용의 확대를 생각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오랜 코로나 상황 및 잦은 긴급사태 선언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위드 코로나의 생활양식을 몸에 지니고 외출을 억제하면서도 소비를 서서히 회복시키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향후 이 경향이 계속된다면 코로나 상황에 관계없이 소비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상황에 따르지 않는 소비 회복의 경향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향후도 조사를 계속해 갈 예정이다.


* 2; Diffusion Index. '개선됐다' '약간 개선됐다' '변하지 않았다' '약간 악화됐다' '악화됐다'의 5단계로 질문, 그 결과에서 산출한 동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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