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7일 월요일

생명보험, InsurTech - 생명보험 영역에서의 일본국내 InsurTech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8년)/야노경제연구소

생명보험 영역에서의 일본국내 InsurTech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8년)

【자료체재】
발간일:2018년  7월 31일
체  재:A4판 321페이지

【조사 요강】
1. 조사기간: 2018년 5월~7월
2. 조사대상 : 일본국내 생명보험 회사, 소액단기보험 사업자, SIer, InsurTech 벤처기업 등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이 직접 면담, 전화·e-mail을 통한 취재 및 문헌조사 병용

<InsurTech(인슈어테크) 시장 용어정의>
InsurTech(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기존 생명보험 회사에서는 제공할 수 없었던 새로운 보험상품·서비스의 개발과 업무의 효율화·고도화 등에서 IT기술을 활용해 제공하는 생명보험 관련 서비스를 의미한다.
본 조사에서 InsurTech는 다음과 같이 분류해 「개인별(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의 개발」 「질병관리 프로그램」 「AI와 채팅봇 등을 활용한 보험 재검토 컨설팅 및 보험 상담 서비스」 「AI를 활용한 underwriting(계약인수심사)의 자동화」 「진찰 권장부터 진찰, 이상 고지를 받았을 경우의 진료까지 트랙킹」 「앱 등에 의한 계약자 및 계약자의 가족용 애프터서비스」 「AI와 BRMS(비즈니스 룰 관리 시스템)등을 활용한 지불 심사의 자동화」 「인프라로서의 블록체인※의 활용」의 8 영역을 대상으로 했다.(※블록 체인이란 이용자를 연결하는 P2P(peer to peer) 네트워크 상의 컴퓨터를 활용해 권리 이전 거래 등을 기록, 인증하는 구조)
일본국내 InsurTech 시장규모는 기존 생명보험 회사가 제공하지 않았던 새로운 보험상품·서비스의 개발 및 업무의 효율화·고도화를 지원하는 벤더와 벤처기업에 초점을 맞혀 해당 참가사업자의 매출액 기준으로 산출했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개인별(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의 개발」 「질병관리 프로그램」 「AI와 채팅봇 등을 활용한 보험 재검토 컨설팅 및 보험 상담 서비스」 「AI를 활용한 underwriting(계약인수심사)」 「진찰 권장부터 진찰, 이상 고지를 받았을 경우의 진료까지 트랙킹」 「앱 등에 의한 계약자 및 계약자의 가족용 애프터서비스」 「AI와 BRMS(비즈니스 룰 관리 시스템)등을 활용한 지불 심사의 자동화」 「인프라로서의 블록체인」

조사 결과 서머리】
◆2018년도 일본국내 InsurTech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115%, 690억엔을 전망
~ 건강증진형 보험과 질병관리 프로그램의 개발이 활발화, 에코시스템의 동향에도 주목 ~

그림 1. 일본국내 InsurTech (인슈어테크) 시장규모 추이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 1. 참가사업자 매출액 기준
주 2. 2018년도 전망치, 2019년도 이후 예측치

1. 시장 개황

 2018년도 일본국내 InsurTech(인슈어테크) 시장규모(참가사업자 매출액 기준)는 690억엔을 전망한다. 특히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업무의 효율화·고도화 솔루션이 시장을 견인한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없었던 생명보험 회사에 의한 건강증진형 보험※1 및 질병관리 프로그램※2의 개발을 향한 데이터 수집 등이 진행되고 있다.

법 정비에 대해서는 보험업법 등 개정의 움직임은 없고, 또 관할관청에서 새로운 동향도 안 보여, FinTech와 비교하면 한정적인 상황에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관민데이터활용추진기본법(2016년 12월 성립)에는 의료분야 데이터의 오픈화를 내세우고 있는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형 「규제의 샌드박스(모래밭)※3」는 AI와 블록체인※4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지자체를 중심으로 샌드박스제도를 활용한 InsurTech와 관련되는 실증실험이 진행될 것이 기대된다.

지원환경에 대해서는 2017년 후반부터 생명보험 회사와 시스템 벤더가 주최한 이벤트에 그치지 않으며 복수 지원기관에 의한 관련 이벤트 등이 등장하고 있지만, FinTech와 비교하면 아직 적다. 향후 적극적인 지원환경의 구축, 확대를 기대한다.

기술적인 환경 정비에 대해서는 우선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공개를 향한 논의가 진행되는 것이 기대된다. 생명보험 회사의 시스템은 대형 사업자일수록 복잡해지기 때문에 API의 공개에는 어느 정도 투자금액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상정되지만, 은행 API 의 공개가 가속되는 가운데 생명보험에 API화의 흐름이 안 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API 를 통해 생명보험 회사는 다채로운 사업자와의 제휴와 고객과의 접점 확충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시급하게 검토를 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 주목 토픽

건강증진형 보험과 질병관리 프로그램의 개발이 활발화, 보험을 중심으로 한 에코시스템도 등장

 현재, 일본국내 대형 생명보험 회사를 중심으로 건강진단 데이터와 라이프로그 데이터 등의 수집을 통해 건강증진형 보험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 외자계 생명보험 회사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질병관리 프로그램의 충실을 향하여 스마트폰 앱과 중증화 예방 프로그램※5등을 포함한 서비스 개발을 향후 더욱 가속시킬 것으로 본다. 또한, 일부에서 보험을 중심으로 한 에코시스템(다양한 관련기업과 협업해 구축하는 한 경제권)이 등장해 향후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 데이터라는 관점으로는 중앙부처와 자지체가 보유하는 공공데이터의 오픈화(오픈데이터)등의 활용도 계속 진행할 것이 기대된다.

3. 장래 전망

  일본국내 InsurTech(인슈어테크) 시장규모(참가사업자 매출액 기준)는 2021년도에는 1,79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보험의 지불업무와 underwriting(계약인수심사) 등 효율화·고도화를 목적으로 AI 및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도입이 진행되고 있는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을 향한 대응과 중증화 예방 등, 미병부터 예후 중증화 예방에서 IT를 활용한 다양한 대응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또, 건강증진형 보험 등을 중심으로 건강관련의 에코시스템이 복수 등장하고 있어, 향후 생명보험 영역에서 일본국내 InsurTech(인슈어테크) 시장은 확대할 것으로 생각된다.

※1. 건강증진형 보험이란 기존 실제 연령에 따라 보험료가 결정되는 수법과는 달리 건강진단결과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본으로 보험가입자의 건강상태 및 건강증진을 향한 대응 정도에 따라 보험료가 변동하는 보험상품
※2. 질병관리 프로그램이란 계몽활동부터 실제 행동변용, 그리고 이상이 발견되었을 때의 최적인 의료 액세스의 제공, 그리고 급부금 지불까지 일관해서 지원하는 프로그램
※3. 샌드박스란 혁신적인 사업과 서비스를 육성하는데 있어서 현행법 규제를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구조로, 소관관청에 신고해 상담한 후, 시험적으로 사업을 진행시키는 수법
※4. 블록체인이란 이용자를 연결하는 P2P(peer to peer) 네트워크 상의 컴퓨터를 활용해, 권리 이전 거래 등을 기록, 인증하는 구조
※5. 중증화 예방 프로그램이란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재발률이 높은 질환에 이환했을 때, 수술 등으로 일단 치유, 회복한 후 2번째 이후의 재발예방을 향한 프로그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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