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일 일요일

식품로스, 푸드로스 - 식품로스 삭감에 대한 기업의 대응에 관한 조사결과(2019년)/야노경제연구소

식품로스 삭감에 대한 기업의 대응에 관한 조사결과(2019년)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19년 10월~12월
2. 조사대상: 식품 관련 기업(메이커, 도매, 소매, 외식) 및 식품로스 삭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참여기업 등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조사원의 직접면담, 전화 등을 이용한 청취조사, 법인설문조사 및 문헌조사 병용 

<푸드로스(식품로스) 용어정의>
푸드로스(식품로스)는 식품 폐기물 중에서 아직 먹을 수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폐기된 식품을 말한다.

<시장에 포함된 상품 및 서비스>
규격 외의 신선식품, 폐기 식재료(먹을 수 있는 상태의 식재료) 등

◆식품로스 삭감 분위기의 고조로 식품산업 전체에서 대응이 본격화
~식품로스 삭감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도 탄생, 식품산업의 변혁에 도전한다~

푸드로스(식품로스) 삭감의 대응 유무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조사기간: 2019년 11월~12월, 조사(집계)대상: 일본의 식품 관련 기업(식품 메이커, 음료 메이커, 주류 메이커) 103사, 조사방법: 전자파일 송부식 설문조사, 단수회답

식품로스 삭감에 대응하는 이유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2. 조사기간: 2019년 11월~12월, 조사(집계)대상: 일본의 식품 관련 기업(식품 메이커, 음료 메이커, 주류 메이커) 103사 중, 식품로스 삭감에 대응하고 있다고 회답한 85사, 조사방법: 전자파일 송부식 설문조사, 복수회답 

1. 조사결과 개요
  농림수산성·환경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연간 약 640만 톤의 푸드로스(식품로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및 설날 음식, 에호마키(세쓰분(節分); 철이 바뀌는 입춘 전날에 먹는 김밥에 해당하는 음식) 등 계절 상품이 대량으로 폐기되는 뉴스 보도 등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식품로스 삭감의 움직임이 최근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식품로스 삭감에 대한 대응은 지금까지 식품 관련 기업이 중심이었으며, 그 이유도 코스트 삭감 및 효율화, 환경 및 사회적 문제와 같은 관점에서의 대응 사례도 적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식품로스 문제를 비즈니스(영리목적사업)로서 해결하려는 스타트업 기업이나 다른 업종에서 대기업이 참여하는 움직임도 표면화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은 다방면에 걸치지만, 일례로는 Web이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함으로써 일손을 들이지 않고 사업을 개시할 수 있는 것이 스타트업 기업과 친화성이 높아, 푸드 셰어링 서비스 등 판매기한이 지난 것이나 남은 식재료 등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기술혁신에 의해 기존 비즈니스 및 상품의 연장선상에서 식품로스 삭감에 기여하는 재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나, 보다 직접적으로 로스 식재료를 사용한 상품을 새롭게 개발하는 사례도 볼 수 있다. 나아가 AI(인공지능)를 이용한 수요 예측 분야에서 식품로스 삭감에 기여하려는 대응도 있다.

2. 주목 토픽
많은 식품제조업에서 이미 식품로스 삭감 대책을 실천

  2019년 11월부터 12월에 실시한 일본 국내의 식품 관련 기업(식품 메이커, 음료 메이커, 주류 메이커) 103사에 대한 식품로스 삭감 대책에 관한 법인설문조사에 따르면, 식품로스 삭감을 위한 어떠한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단수응답)라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에서 82.5%로 나타났으며, 업종별로 살펴보아도 식품 메이커에서 84.4%, 음료 메이커에서 73.3%, 주류 메이커에서 81.8%로 대체로 높은 결과였다.
  식품로스 삭감에 대응하는 이유(복수회답)에서는 가장 많은 것이 「코스트 삭감을 위해」로 전체에서 78.8%, 이어서 「제조·판매체제의 효율화를 위해」가 47.1%였다. 식품로스의 발생량(단수응답)에 대해서 가장 많았던 응답은 「가공·음식물쓰레기」이었던 점에서도, 식품 제조 시의 낭비를 최대한 줄여나가는 것이 코스트 삭감, 나아가서는 식품로스 삭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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