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일 월요일

포목, 기모노 - 포목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8년)/야노경제연구소

포목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8년)
-수요 양극화, 고가격대 상품이 호조인 한편 중가격대 상품은 고전-


【자료체재】
자료명:「기모노 산업 연감 2018년판
발간일:2018년 3월 15일
체   재:A4판 569페이지

【조사요강】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다음의 조사요강으로 일본 포목 시장에 대해서 조사했다.

1. 조사기간:2017년 11월~2018년 3월
2. 조사대상:포목 관련 메이커, 포목 관련 도매업, 포목 관련 소매업 등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에 의한 직접 면담, 우편 앙케트 및 문헌조사 병용

<포목 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포목시장에는 본견 기모노, 명주류 기모노, 오비(띠)류, 중고 기모노 외에 화장소품, 유카타, 합성섬유 소재 기모노 등을 포함한다. 시장규모는 소매금액으로 산출했으며 대여 기모노는 제외했다.

【조사결과 서머리】
◆2017년의 포목 소매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97.3%인 2,710억엔으로 소폭 감소

  2017년의 포목 소매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97.3%인 2,710억엔이었다. 포목 소매시장은 저출산화의 영향 및 혼인 건수 감소 경향※ 등의 마이너스 요인이 있지만, 인터넷 통신판매와 중고판매가 호조여서 일정한 시장규모를 유지해 소폭 감소에 머물렀다.(※데이터 출처: 후생노동성)

◆중고판매 채널과 인터넷 통신판매 채널은 계속해서 호조
  2017년의 포목 소매시장을 채널별로 살펴보면, 전년과 비교해서 중고판매, 통신판매가 계속해서 호조, 행사·방문판매는 전년 수준이었던 한편 이외 채널은 부진했다. 저가격 및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등의 이유로 중고 기모노 및 인터넷 통신판매로 구입할 수 있는 유카타 등이 소비자의 지지를 받아 중고판매, 통신판매는 모두 플러스 성장했다.

◆소비자 기호의 다양화, 방직 및 염색을 중시하는 고급품 수요 등 양극화도
  어패럴 패션과 같은 감각으로 즐기는 중고 기모노 및 인터넷 통신판매로 구입할 수 있는 유카타 등이 저가격 및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등의 이유로 지지를 받아 시장을 확대시키고 있다.
  한편 가격에 관계없이 방직 및 염색을 중시한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상품 및 고급품을 중시하는 소비자층도 존재한다. 소비자 기호가 다양화되고 양극화되는 경향도 보인다.

【조사결과의 개요】
1. 시장 개황

  2017년의 포목 소매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97.3%인 2,710억엔이었다. 기모노의 주요 고객은 시니어층이며, 일상에서보다는 시치고산(七五三, 아이들 성장의 축하 행사) 및 성인식, 결혼식 등의 행사나 취미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 향후도 시장의 급격한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장기적으로 봐도 저출산화 및 결혼 건수 감소 경향※ 등도 있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기모노 수요에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데이터 출처: 후생노동성)
  이러한 감소 요인이 있는 가운데 방일 외국인 관광객의 인기를 얻고 있는 대여 기모노 및 중고 기모노, 유카타 등이 저가격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등의 이유로 시장을 확대시키고 있다. 한편 방직 및 염색을 중시한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상품 및 고급품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도 있다.
  그러므로 시장은 일정한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2018년의 포목 소매시장은 전년대비 99.8%인 2,705억엔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2. 주목 동향
2-1. 호조 없는 기모노 대여 시장

  본 조사의 시장규모에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기모노 대여 시장은 호조로 추이하고 있다. 기모노 대여 시장의 견인역은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다. 이 배경에는 해외에서의 기모노 인지도 확대 및 인바운드(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서 “물건소비”에서 “체험소비”로의 이행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모노 대여 사업자 중에는 교토 마치야를 개장한 점포에서 기모노 착용과 및 서예 등의 일본문화강좌를 제공하거나, 택시사업자와 협업하여 기모노를 착용하고 관광하는 대응도 있어,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일본에 거는 기대를 반영한 연구 및 기획이 성공한 사례도 있다.

2-2. 소비자 기호의 다양화, 방직 및 염색을 중시하는 고급품 수요 등 양극화도
  어패럴 패션과 같은 감각으로 즐기는 중고 기모노 및 인터넷 통신판매로 구입할 수 있는 유카타 등이 저가격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등의 이유로 지지를 받아 시장을 확대시키고 있다.
  한편 가격에 관계없이 방직 및 염색을 중시한 하나 밖에 없는 특별한 상품 및 고급품을 중시하는 소비자층도 존재해, 고가 기모노에 대한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수요도 있다. 중산층에서는 방문복(訪問着, 일본 여자들의 약식 예복) 및 도메소데(留袖, 최고의 격식을 갖춘 예복)을 착용하지 않게 되어, 방문복의 중간 가격대 상품은 전체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시치고산에서는 모스그린 및 베이지색을 구입하는 등, 소비자 기호가 다양화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림1. 포목 소매시장 규모 추이 
야노경제연구소 추계
주1. 소매금액 기준
주2. 본견 기모노, 명주류 기모노, 오비(띠)류, 중고 기모노 외에 화장소품, 유카타, 합성섬유 소재 기모노 등을 포함. 또한 대여 기모노는 포함하지 않는다.

3. 판매 채널별 동향
  2017년의 포목 소매시장을 채널별로 살펴보면, 전년과 비교해서 중고 판매, 통신판매는 계속해서 호조, 행사·방문판매는 전년수준인 한편 이외 채널은 부진했다.
  포목 소매시장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체인 전문점 채널은 적극적인 신규 출점을 실시하는 기업이 있는 한편, 점포의 통폐합을 진행시키는 기업이 있는 등 다양하다. 또한 최근 몇 년 전체적인 수입 감소 추세의 영향으로 광고비를 줄이는 등의 경영체질 개선을 도모하는 경향이 보이지만, 인터넷 및 미디어를 활용한 판촉 활동은 활발해지고 있다.
  백화점 채널에서도 인터넷 및 미디어를 활용한 판촉 활동과 함께 기모노의 착용 기회를 창출하는 이벤트 기획과 매장 이외에서의 행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포목 사업 전체를 통괄해 상품의 충실화를 도모해, 고객 소구력이 있는 매장에 집약하는 움직임도 보인다.
 일반 포목점포 채널은 지역밀착형 전개에 우위성이 있지만, 로컬 체인과의 경쟁이 어려워져 시장규모는 해마다 축소 기조에 있다. 행사·방문판매는 일정한 시장규모를 유지하면서 횡보 추세가 계속된다.
  중고판매 채널에서는 체인을 전개하는 대형 기업이 방일 외국인 관광객용으로 면세대상점포를 확대해, 점포 외 행사도 활발화하고 있다. 통신판매 채널에서도 대형 기업이 인터넷 통신판매의 호조를 배경으로 실점포 전개에 착수하는 등의 움직임도 있다.
향후도 포목 소매시장에서 중고판매 채널과 인터넷 통신판매 채널은 호조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림2. 2017년 판매 채널별 포목 소매시장 구성비 

야노경제연구소 추계
주3. 소매금액 기준
주4. 기타는 기모노 착용 교실에서의 포복 판매 및 양판점과 종합의류점, 도매·메이커 직판 등을 포함한다
주5.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판매채널별로 시장규모를 재검토했기 때문에 과거 공표치(구성비)와 일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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