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5일 일요일

[양식, 일본양식 - 차세대형 양식 비즈니스에 관한 조사결과(2017년)/야노경제연구소

차세대형 양식 비즈니스에 관한 조사결과(2017년)
~차세대형 양식 기술(스마트 수산·육상양식시스템·저어분 사료)의 보급 확대에 기대~

【조사 요강】
자료명:「2018년판 양식 비즈니스의 시장 실태와 장래 전망
발간일:2018년 1월 31일
체재:A4판 211페이지

【조사 요강】
야노경제연구소는 다음 조사요강으로 일본국내 양식 비즈니스의 차세대형 양식 기술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1. 조사기간:2017년 6 월~2018년 1 월
2. 조사대상:차세대형 양식 기술(스마트 수산·육상양식시스템·저어분 사료)을 전개하고 있는 참가 사업자, 양식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 기타 대학·관련 관공청, 연구기관 등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이 직접 면담, 전화·e-mail 등을 통한 취재 및 문헌조사 병용

<차세대형 양식 기술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차세대 양식 기술이란 스마트 수산, 육상양식시스템, 저어분 사료의 3가지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각 정의는 아래와 같다.
1. 감각과 경험에 의존하고 있는 방식을 ICT기술로 「가시화」해, 효율적인 수산업을 전개하는 「스마트 수산」
2. 육상에 인공적으로 창설한 환경하에서 양식을 실시하는 「육상양식시스템」
3. 어분의 함유율을 50% 이하로 한 「저어분 사료」

<차세대형 양식 기술 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차세대형 양식 기술 시장규모는 일본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①스마트 수산, ②육상양식시스템, ③저어분 사료를 전개하고 있는 참가 사업자의 사업자 매출액 기준으로 산출했다.

【조사 결과 서머리】
◆ 2016년도 차세대형 양식 기술(스마트 수산·육상양식시스템·저어분 사료)의 일본국내 시장규모는 132억 7,500만엔

  2016년도 차세대형 양식 기술(스마트 수산·육상양식시스템·저어분 사료)의 일본국내 시장규모는 132억 7,500만엔이었다. 내역은 육상양식시스템(물을 흘려보내는 방식+폐쇄 순환식)이 39억 5,000만엔, 저어분 사료가 93억 2,500만엔이었다. 또한 스마트 수산은 2016~2017년은 실증시험이 중심이기 때문에 시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본다.

◆ 2021년도 차세대형 양식 기술(스마트 수산·육상양식시스템·저어분 사료)의 일본국내 시장규모는 203억 2,000만엔을 예측
  2021년도 차세대형 양식 기술(스마트 수산·육상양식시스템·저어분 사료)의 일본국내 시장규모는 203억 2,000만엔을 예측한다. 내역은 스마트 수산이 12억 6,000만엔, 육상양식시스템(물을 흘려보내는 방식+폐쇄 순환식)은 폐쇄 순환식의 보급에 따라 80억 4,800만엔, 저어분 사료는 110억 1,200만엔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사 결과의 개요】
1. 양식업을 둘러싼 환경

  신흥국을 중심으로 인구증가와 경제성장, 또 기후변동과 환경문제 등으로 세계의 식료 사정은 불안정해지고 있다. 어패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의 조사에 의하면 세계에서 1 인당 연간 어패류 소비량은 1960년대 9.9kg에서 1990년대에는 14.4 kg, 2015년은 20 kg, 2023년에는 20.9kg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수산물 유통 시스템이 정비됨으로써 세계적인 어패류의 수요는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여 수급 밸런스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어패류의 소비량 증가에 따라 어획범위의 할당 등 세계적인 자원 관리의 움직임도 고조되어 더 이상 어선어업에 의한 어획량 증가는 전망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 이러므로 수산업 중심이 양식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양식업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2. 차세대형 양식 기술 시장 개황
  일본국내 수산업에 대해 어업 취업자 감소와 고령화는 가속화되고 있어, 어업 생산력의 저하를 초래하는 뿐만 아니라 어업자가 담당해 온 지역 자원의 감시와 수산자원 관리를 유지하는 활동에도 지장이 생길 것이 우려된다. 또 일본국내도 기후 변동의 진행에 따라 수산자원에 대한 영향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일본국내 양식 사업자가 안고 있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마트 수산」, 육상에서 양식하는 「육상양식시스템」, 어분량을 줄인 「저어분 사료」 등이 주목된다.

2-1. 스마트 수산
  스마트 수산이란 감각과 경험에 의존하고 있는 방식을 ICT 기술로 「가시화」하여 효율화한 수산업을 실현시키는 것이다. 또 스마트 수산을 이용함으로써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에 공헌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기대된다. 농업현장에서는 ICT를 이용한 대응(스마트 농업)이 활발해지고 있어 이미 도입 사례 및 ICT를 이용한 성공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한편 수산 현장에서의 ICT이용은 농업분야에 비해 늦어지고 있어 최근 몇 년에 실증실험이 시작한 단계이다.
  스마트 수산은 2016~2017년은 실증시험이 중심이기 때문에 시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본다. 2018년 이후부터 참가 사업자 시스템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됨으로써 시장은 첫 시작을 보여 2019~2020년에 걸쳐 AI(인공지능)를 이용한 어장예측 및 어획예측이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므로 스마트 수산 시장은 2021년도에는 12억 6,000만엔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측한다.

2-2. 육상양식시스템
  육상 양식에는 해수 등을 퍼 올리는 방식인 「물을 흘려보내는 방식」과 해수와 인공해수를 혼합하는 방식인 「폐쇄 순환식」이 있다. 현재 많이 보급되어 있는 것이 「물을 흘려보내는 방식」이며, 은어와 무지개송어 등 맑은 물을 좋아하는 물고기 및 해산어의 양식으로 채용되고 있다.
  「폐쇄 순환식」은 사육수를 여과 시스템으로 정화해 순환 이용함으로써 배수량도 적으며 환경에의 부하가 적다, 또 해양에 접하지 않은 지역(산간부)에서도 양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초기 투자 코스트와 런닝(관리·운용) 코스트가 비싸기 때문에 현재는 일부 고급어(자주복, 전복 등)를 사육하고 있는 양식 업자만의 도입으로 머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초기 투자 코스트와 런닝코스트를 억제한 육상양식시스템이 보급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해저의 모래 등에서 자연스럽게 여과된 지하 해수를 퍼 올려 사용하는 육상 양식 기술에서는 통상 기술보다 런닝코스트를 억제할 수 있으며 또한 어패류가 바이러스 등에 오염되기 어렵고 기생충이 감염되기 어렵다는 장점도 있다.
  2016년도 육상양식시스템(물을 흘려보내는 방식+폐쇄 순환식)의 일본국내 시장규모는 39억 5,000만엔이며 2017년 이후는 기존 사업자의 사육 규모의 확대 및 육상 양식 사업에 신규 참가하는 사업자의 증가가 전망되는 것으로 2021년도에는 80억 4,800만엔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측된다.

2-3. 저어분 사료
  양어 사료는 단백질원에 어분, 지방원에 어유, 당질원에 전분류라는 3대 영양소를 기본으로 어종별 생리생태와 요구 영양 등의 지견을 기본으로 최대 사료효과를 나타내는 배합조성을 개발해 왔다.
  양식의 생산 코스트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사료인데 어류용 배합사료의 주원료인 어분은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어 세계적인 어패류의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최근 몇 년간 어분 가격은 고가로 추이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어분의 사용량을 저감한 저어분화를 목적으로 1990년대 이후 어분 대체 단백으로서 식물성 원료에 주목한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이러한 저어분 사료의 개발을 향한 움직임은 2006년 어분 가격 상승으로 가속하고 있다.
  현재는 일본국내에서 참돔, 방어·잿방어용 사료의 저어분화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도 더욱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 저어분화는 어분 원료어 어획범위를 통한 해양 내 먹이사슬에 대한 과잉간섭의 경감, 혹은 양식에 의한 환경 부하(특히 인에 대한 부하)의 경감 등, 생태계와 환경보전 측면에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저어분 사료의 일본국내 시장규모는 2016년도 93억 2,500만엔에서 2021년도는 110억 1,200만엔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측한다. 저어분 사료는 기존 사료보다 가격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출하량의 성장에 비해 출하금액의 큰 성장은 전망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
  향후도 양어 사료의 저어분화는 더욱 가속화되는데 기존 식물성 유래 및 동물성 유래의 원료 외에 안정된 양으로 저비용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어분 대체 원료(곤충, 단세포 단백질, 미세해초류)의 등장이 기대된다.

그림 1. 차세대형 양식 기술(스마트 수산·육상양식시스템·저어분 사료) 일본국내 시장규모 추이와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추계
주 1. 사업자 매출액 기준
주 2. 2017년도는 전망치, 2018년도 이후는 예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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