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5일 월요일

이륜차, 전동화 - 세계 이륜차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8년)/야노경제연구소

세계 이륜차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8년)

【자료체재】
발간일:2018년  12월 27일
체  재:A4판 158페이지

【조사 요강】
1. 조사기간: 2018년 9월~12월
2. 조사대상 : 이륜차 메이커, 서플라이어, 관련 단체 등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이 직접 면담, 전화·e-mail 등을 통해 취재 및 문헌조사 병용

<이륜 시장 용어정의>
이륜차란 두 개의 차 바퀴가 달리며 가솔린엔진이나 전기모터라는 원동기를 주요 동력으로 하는 것으로 정의되는데, 본 조사에서는 내연식 및 전동식 오토바이(원동기 부착 자전거, 소형자동이륜차, 보통자동이륜차, 대형자동이륜차, 전동스쿠터)를 대상으로, 트라이크 등 삼륜차 및 측차가 달린 경이륜차는 제외했다. 또, 차바퀴 수가 2개로 원동기를 탑재하고 있어도 전동자전거(어시스트/풀)와 이동지원 모빌러티(세그웨이, 전동 킥스쿠터등)도 제외했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내연식 및 전동식 오토바이(원동기 부착 자전거, 소형자동이륜차, 보통자동이륜차, 대형자동이륜차, 전동스쿠터)

【조사 결과 서머리】

◆2025년 이륜차의 세계 생산대수는 7,400만대, 그 중 전동오토바이는 170만대까지 성장을 예측
~ 자동차만이 아니다! 오토바이도 진행되는 전동화 ~

그림 1. 세계의 이륜차의 종류별 생산대수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생산대수 기준
주2. 2017년 실적치는 각국 공업회 데이터 등을 토대로 야노경제연구소 추계
주3. 2018년 전망치, 2019년 이후 예측치는 야노경제연구소 추계

1. 시장 개황

2017년 이륜차의 세계 생산대수는 5,732만 6,000대였지만, 지금까지 추이를 보면 감소경향이 되고 있다. 이것은 인도네시아와 타이 등 ASEAN 주요국에서 수요가 일순한 것과 중국의 소득수준 향상에 의한 이륜차에서 4륜차로 수요 전환이 발생한 것이 시장축소의 요인이라고 추측한다.
한편, 유엔의 「세계인구예측2017」에 의하면 2030년에 세계인구는 80억명을 돌파해, 그 중 약 90%가 신흥국의 인구가 차지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확대하는 신흥국 인구에 대해, 4륜차는 구입과 유지관리비 등 소유와 관련되는 비용부담이 큰 것으로 보급의 허들이 높아지는데, 4륜차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염가인 이륜차는 신흥국의 주요한 이동 수단으로서 새로운 수요확대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또, 전동오토바이(전동자전거를 제외)의 2017년 세계 생산대수는 가격과 성능과 같은 과제로 25만 4,000대로 한정적이지만, 환경규제의 엄격화를 배경으로 특히 도시권에서 이동수단으로서 활용이 확대할 것으로 생각된다.

2. 주목 토픽

약진하는 인도 시장

세계 제1위인 이륜차 대국인 인도의 2017년 생산대수는 2,223만대, 판매대수는 2,019만대였다. 동 국가에서는 4륜차의 수요도 확대하고 있지만, 도시지역에서 교통정체 및 험로가 많은 지방의 도로 상황 등으로 이륜·삼륜차의 수요가 높고 4륜차와 이륜차가 동시에 성장하는 시장이 되고 있다.
또, 현재 시행되고 있는 배기가스규제 Bharat Stage4(Euro4 상당)는 2020년부터 Bharat Stage6(Euro5 상당히)로 전환이 예정되어 있다. 인도정부의 목표는 2030년까지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기자동차(EV) 비율을30%로 설정하고 있어, 2020년에 전동오토바이의 비율을 15%, 대수로 350~500만대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에는 중국을 앞지르고 세계 최대의 인구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인도※에서 고가의 자동차(4륜차)가 전국민까지 확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인도국립응용경제연구소(NCAER)의 조사에 의하면 연간소득액 20만 INR 미만(일본엔으로 약 30만엔)의 저소득자층은 인도 전세대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향후도 대부분의 인도국민에게 이륜차는 주요한 이동수단으로서 계속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출처(소):유엔 「세계인구예측2017」

3. 장래 전망

이륜차의 경우, 판매대수의 90% 이상이 신흥국 시장에서 차지되는 것으로 염가 모델의 대수가 매우 큰 것이 4륜차 시장과의 큰 차이이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이동수단으로서 51~125cc의 소배기량 클래스의 수요가 높고, 2017년 세계 생산대수 전체의 69.5%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도 신흥국에서 수요 확대로 소배기량 클래스는 계속 상승하기 때문에 2025년도 소배기량 클래스가 최대 분야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중·대배기량 클래스의 수요도 신흥국에서 소득수준 향상과 일부 나라에서 면허제도의 재검토가 있어, 대배기량 클래스의 수요가 확대할 것으로 추측된다.
전동오토바이는 대부분 모델에서 평균 차체가격이 동 클래스의 내연식보다 40% 정도 고액인 것과 만충전에서 항속거리가 100㎞ 이하라는 과제가 있다. 그러므로 전동자전거 등 다른 이동수단과의 영역구분을 모색하면서 상품성을 향상시킨 지위확립이 필요하다.
 한편, 전세계에서 엄격해지는 환경규제를 배경으로 정책적으로 전동오토바이를 보급시키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것과 양산효과에 의한 가격 저하, 충전인프라의 정비가 순풍이 되어, 2025년 전동오토바이 세계 생산대수는 170만 2,000대까지 신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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