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경제연구소: 일본수력발전, 중소형수력발전 - 중소형 수력발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7년) / 야노경제연구소

중소형 수력발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7년)
-FIT 적용에 의해 계류수, 농업용수, 공업용수, 상하수도 등의 낙차·유량을 이용한 발전이 급성장-

【자료체재】
자료명：「중소형 수력발전 시장의 현상과 장래 전망 2017」
발간일：2017년 6월 28일
체　재：A4판　162페이지

【조사요강】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다음의 조사요강으로 일본의 중소형 수력발전의 발전 전력 시장 및 발전소 건설 시장에 대해서 조사했다.

1. 조사기간：2017년 4월~6월
2. 조사대상：중소형 수력발전사업자, 발전설비기기메이커, 컨설턴트, 토목공사회사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의 직접면담, 전화·e-mail을 이용한 청취조사 및 문헌조사 병용

＜중소형 수력발전 용어정의＞
중소형 수력발전이란 마이크로 수력(100kW 미만), 소수력(100kW 이상 1,000kW 미만), 중수력(1,000kW 이상 30,000kW 미만)의 수력발전을 말한다.

【조사결과 서머리】

◆중소형 수력발전 시장은 2014년도에 급격히 성장

2030년도 중소형 수력발전의 발전 전력량은 593억 kWh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

2012년에 시작된 FIT(재생가능에너지의 고정가격 매입제도)에 의해 재생가능에너지 수력발전 가운데 30,000kW 미만의 중소형 수력발전이 20년간 매입 대상이 되었다. 일본의 신설 수력발전소는 1960년대 이후 정체되어 왔지만, FIT 적용에 의해 새롭게 중소형 수력발전의 개척 및 재정비가 이루어져, 2014년도부터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였다. 2016년도의 중소형 수력발전의 발전 전력량은 전년도 대비 104.0%인 490억 kWh로 증가해, 2020년도에는 511억 kWh, 2030년도에 593억 kWh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2016년도의 FIT 적용에 의한 발전 전력량은 20억 kWh, FIT 매입금액은 523억 엔으로 증가
FIT 적용에 의해 새롭게 중소형 수력발전의 개척 및 재정비가 이루어져, 2016년도의 중소형 수력발전 가운데 FIT 적용에 의한 발전 전력량은 전년도 대비 133.3%인 20억 kWh, FIT 매입금액은 전년도 대비 133.8%인 523억 엔으로 증가했다. 2020년도의 FIT 적용에 의한 발전 전력량, FIT 매입금액은 40억 kWh(1,000억 엔), 2030년도는 119억 kWh(2,300억 엔)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일본의 수력발전 전력량 증가분의 대부분은 중소형 수력발전에 의한 것이며, FIT에 의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

◆2016년도에 준공된 중소형 수력발전소의 발전 용량은 8.5만 kW,

건설비는 1,245억 엔, 향후도 상승 기조가 계속

중소형 수력발전의 발전소 건설 시장규모(해당년도 준공 기준, 발전용량, 건설비)는 2016년도는 8.5만 kW(1,245억 엔)이었다. 향후도 상승 기조가 계속되어 2020년도의 동 시장규모는 10.5만 kW(1,680억 엔), 2030년도에는 20만 kW(2,700억 엔)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조사결과의 개요】
1. 중소형 수력발전을 둘러싼 환경
일본의 수력발전은 19세기 후반에 초창기를 맞이하고 1900년 이후에 확대기로 들어섰다. 1960년경까지는 전력회사에 의한 대규모 수력발전소뿐만 아니라, 전력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중소규모의 수력발전소도 개발·건설되었다. 그러나 그 후 발전 전력량을 컨트롤하기 쉬운 화력발전소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되자, 1960년 이후 수력발전소 신설은 정체하게 되었다.
2012년에 시작된 FIT(재생가능에너지의 고정가격 매입제도)에 의해 재생가능에너지의 도입 촉진이 목표로 정해지자, FIT 매입 대상이 된 30,000kW 미만의 중소형 수력발전 개척 및 재정비가 이루어져, 2014년도부터 새롭게 중소형 수력발전의 발전 전력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다. 대규모 수력발전소는 대형 하천을 중심으로 개발되어 왔지만, 중소형 수력발전은 주로 계류수, 농업용수, 공업용수, 상하수도 등의 낙차·유량을 이용한 발전이다.
중소형 수력발전의 개척 및 재정비에서는 발전사업자, 컨설턴트, 발전설비기기메이커, 토목공사회사 등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발전설비기기메이커로서는 수력발전시스템(수차) 전문 메이커도 많아, 기존 대규모 수력발전설비의 보수·메인터넌스에서도 지금까지 비즈니스를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중소형 수력발전 사업자 중에는 노포가 많은데, FIT 적용에 의해서 신규 참여 기업도 잇따르고 있다.
2017년 4월에 개정된 FIT법에서도 중소형 수력발전은 매입 가격이 높게 유지되어, 중소형 수력발전에 의한 전력 시장은 2017년도 이후도 3년간은 활황을 보일 것이다. 또한 2015년 7월에 공표된 국가의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에서는 수력발전 전력량이 기존의 847억 kWh에서 2030년도에 939~981억 kWh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시책이 계속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고：재생가능에너지의 고정가격 매입제도에서의 중소형 수력발전의 조달가격과 조달기간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HP 「납득! 재생가능에너지」의 매입가격·기간 등을 토대로 야노경제연구소 작성

2. 시장규모 추이·예측
FIT 적용에 의해 새롭게 중소형 수력발전의 개척 및 재정비가 이루어져 2014년도부터 중소형 수력발전의 발전 전력 시장과 발전소 건설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했다. 2016년도 중소형 수력발전의 발전 전력량은 전년도 대비 104.0%인 490억 kWh로 증가했다. 향후도 새로운 발전소 건설에 의해 발전소 용량이 누적되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중소형 수력발전의 발전 전력량은 2020년도에 511억 kWh, 2030년도에는 593억 kWh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중소형 수력발전 가운데 FIT에 의한 발전 전력량, FIT 매입금액은 2016년도에 전년도 대비 133.3%인 20억 kWh(523억 엔)으로 증가했다. 2020년도의 FIT에 의한 발전 전력량, FIT 매입금액은 40억 kWh(1,000억엔), 2030년도는 119억 kWh(2,300억 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일본 수력발전 전력량 증가분의 대부분은 중소형 수력발전에 의한 것이며, FIT에 의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도표1. 중소형 수력발전의 발전 전력 시장규모 추이·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추계

주1. 2014년도, 2015년도의 FIT 적용분 발전 전력량, FIT 매입금액은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납득! 재생가능에너지」의 정보공표용 웹사이트에서 인용
주2. 2020년도, 2030년도는 예측치

한편 중소형 수력발전소 건설 시장규모(해당년도 준공 기준, 발전용량, 건설비)는 2014년도가 8.48만 kW(1,145억 엔), 2015년도는 7.21만 kW(1,100억 엔), 2016년도는 8.5만 kW(1,245억 엔)이었다. 현재의 수주잔량과 함께 FIT 매입가격이 2019년도까지 유지됨으로써 상승 기조가 이어져, 2020년도의 중소형 수력발전의 발전소 건설 시장규모(동 기준)는 10.5만 kW(1,680억 엔), 2030년도에는 20만 kW(2,700억 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도표2 참조).
다만 중소형 수력발전의 보급 촉진에서는 과제도 있다. 수력발전설비의 중요 부분인 수차를 제조할 수 있는 메이커가 한정되어 있어, 발전설비기기메이커는 현재 풀가동 상태이다. 일본에서는 장기간 수력발전의 신규 개발이 정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기술자 수 및 생산설비에서 발전설비기기메이커의 커패시티에 한계가 있으며, 이것이 원인이 되어 수력발전설비의 공급이 제약을 받고 있다. 또, 각 지역의 일반전기사업자(과거의 전력회사)에서의 계통접속에 제한이 있어,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설비를 접속할 수 없거나 접속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력시스템개혁의 일환인 2020년 발송전 분리 등을 계기로 계통접속의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표2. 중소형 수력발전의 발전소 건설 시장규모 추이·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