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9일 일요일

일본FinTech, 핀테크 - 일본 FinTech(핀테크) 시장에 관한 조사 결과(2016년)/야노경제연구소

일본 FinTech(핀테크) 시장에 관한 조사 결과(2016년)
-적극적인 은행 API의 공개와 더불어 혁신적인 대응을 지원하는 법 환경 정비가 열쇠-

【자료 체재】
자료명:「FinTech 시장의 실태와 전망 2017
발간일:2017년 1월 31일
체재:A4판 449페이지

【조사 요강】
야노경제연구소는 다음 조사 요강으로 일본국내 FinTech(핀테크) 시장의 조사를 실시했다.

1. 조사기간:2016년 11월~2017년 1월
2. 조사 대상:일본국내 FinTech 벤처기업, 금융기관, SIer
3. 조사 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이 직접 면담, 전화•e-mail에 의한 청취 및 문헌조사 병용

​<FinTech(Financial Technology) 및 FinTech(핀테크) 시장 용어정의>
 FinTech(핀테크)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조어이다. 기존 금융기관에서는 제공할 수 없었던 영역에서 IT기술을 활용하여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를 의미한다.
본 조사에서 FinTech는 다음과 같이 분류하여 「소셜렌딩(융자)」 「크라우드 펀딩」 「투자•운용 서비스(투자•운용, 정보 제공)」 「페이먼트•결제」 「블록체인(플랫폼, 가상 통화)」 「기업 회계(클라우드형 회계 소프트, 회계•경리 클라우드 서비스)」 「가계부•경비정산 앱(가계부•자산관리, 경비정산)」 「금융기관용 보안 서비스」의 8 영역을 대상으로 한다.
 일본 FinTech 시장규모는 기존 금융기관이 제공하지 않는 혁신적인 서비스 및 그 기초기술을 제공하는 벤처기업에 초점을 맞춰 해당 벤처기업의 매출액 기준으로 산출하고 있다.

【조사 결과 서머리】
◆2015년도 일본국내 FinTech 시장규모는 48억 8,500만엔, 시장을 둘러싼 환경 정비가 진전
2015년도 일본국내 FinTech(핀테크) 시장규모(FinTech분야 벤처기업 매출액 기준)는 48억 8,500만엔 이었다. FinTech가 고조를 보이는 가운데 법률적•기술적•물리적 환경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2015년도는 소셜렌딩과 클라우드형 회계 소프트가 시장을 견인
2015년도를 영역별로 보면 특히 소셜렌딩(융자)과 클라우드형 회계 소프트가 시장을 견인했다. 소셜렌딩은, 투자가와 대출자 쌍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점이 크다. 또, 클라우드형 회계 소프트는 회계 사무소에서의 취급 증가 및 지방은행과의 관계 구축이 진행된 점과 더불어 은행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와의 접속이 증가한 것 등이 성과를 거두었다.

◆블록체인의 활용 확대와 더불어 가상 통화의 이용처 확대,
                                               지원 체제의 정비 등을 배경으로 2021년도에는 808억엔으로 급격 확대할 것으로 예측
가상 통화 이용처의 급속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점과 더불어 블록체인※1을 활용한 실증 실험 및 상용 사례가 증가할 것이 기대될 뿐 아니라 벤처기업끼리의 제휴가 진행될 것으로 본다. 또 지원 체제도 금융기관 및 대기업 SIer에 의한 벤처기업과의 협업이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은행법 개정 및 개정 자금결제법(가상통화법)의 성립 등 법개정과 더불어 향후는 현재 논의가 진행되는 은행 API의 공개 등, 새로운 환경 정비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것을 배경으로 2021년도에는 808억엔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조사 결과의 개요】
1. 시장 개황

  2015년도 일본국내 FinTech(핀테크) 시장규모(FinTech분야 벤처기업 매출액 기준)는 48억 8,500만엔 이었다. 본 조사 영역에서는 소셜렌딩 및 클라우드형 회계 소프트가 시장을 견인했다. 또, 3 메가 뱅크 그룹 및 대기업 SIer에 의한 FinTech 벤처기업용 행사가 많이 개최되어 활황을 나타냈을 뿐 아니라 벤처기업과 대기업과의 협업 사례 등도 있어 시장은 고조를 보이고 있다.
벤처기업을 향한 투자에 대해서는 벤처 캐피털 등을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으며, 수억엔 규모의 조달에 성공하는 FinTech 벤처기업이 등장하는 등, 투자 자금이 쏠리는 경향에 있다.

2. 시장을 둘러싼 환경~법률적•기술적•물리적 환경의 정비
  FinTech가 고조를 보이는 가운데, 법률적•기술적•물리적 환경의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우선 법률적 환경의 정비에 대하여 2016 년도는 은행법 개정 및 개정 자금결제법(가상통화법)의 성립, 전자장부 보존법의 개정 등, FinTech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법 환경 정비가 급속히 진행되어 다양한 영역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향후도 계속 법 환경 정비가 주목되고 있다.
  다음으로 기술적 환경 정비에 대해서는 현재 금융청 및 전국은행협회를 중심으로 은행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공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2017 년 3 월말에는 보고서를 공표할 예정이다. 동 보고서에 대해서는 보안 및 소비자 보호의 관점에서 은행 API 공개에 앞서서 기준 등을 마련할 것으로 보이지만, FinTech 기업은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으므로 동 보고서의 내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또, 블록체인※1에 대해서는 주로 블록체인 기술의 확립을 목표로 하여 Linux Foundation이 진행하는 Hyperledger Project※2를 중심으로 기술의 확립 등 블록체인의 폭넓은 활용을 향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동 프로젝트는 보안부분 및 운용부분 등을 고려한 블록체인의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그 동향이 주목 되고 있다.
또한 FinTech 산업 거점이 오픈하는 등, 물리적인 환경 정비도 진행되고 있어 동 거점은 FinTech에 관한 국제적인 집적지 및 정보 발신 기지가 되고 있다.

※1. 블록체인이란 이용자를 연결하는 P2P(peer to peer) 네트워크상의 컴퓨터를 활용하여 권리이전 거래 등을 기록, 인증하는 구조.
※2.  Hyperledger Project란 오픈 소스의 「블록체인 기술추진 커뮤니티」에서 Linux Foundation가 중심이 되어 세계 30사 이상의 선진적 IT기업이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확립을 목표로 하고 개발을 진행시킨다.
3. 주목해야 할 동향
3-1. 소셜 렌딩, 클라우드형 회계 소프트

  2015년도를 영역별로 보면 본 조사의 8 영역 가운데 특히 소셜 렌딩(융자)와 클라우드형 회계 소프트가 시장을 견인했다. 우선, 소셜 렌딩은 대주(투자가)와 대출자 쌍방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점이 크다. 대출자에게는 일본 국내외의 부동산 담보 융자 등과 더불어 상품 변화가 계속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 특히 해외 안건에 대해서는 대형 소셜 렌딩 사업자가 취급을 개시한 것으로 개척 여지가 남아 있다고 본다. 한편, 투자가는 인터넷 증권과 제휴하는 등, 투자자의 집객 강화를 진행시키고 있다.
한편, 클라우드형 회계 소프트는 회계 사무소에서의 취급 증가와 지방 창생을 배경으로 한 지방은행과의 관계 구축이 진행된 점과 더불어 은행 API와의 접속이 증가한 점 등이 성과를 거두었다.

​3-2. 가상 통화
  2017년도 이후에 시장을 강력하게 견인할 영역으로는 상기 2개의 시장 영역과 더불어 가상 통화가 있다. 2016년 5월에 개정 자금결제법(가상통화법)이 성립, 가상통화 발행 사업자의 등록이 개시되기 때문에 판매 채널이 되는 거래소가 증가한다. 또,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등을 배경으로 방일 외국인관광객 증가가 상정된다. 이에 따라 E커머스(전자상거래) 및 편의점 등에서 지불 시 결제의 하나로 가상 통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

3-3. 블록체인
  2017년도, 2018년도는 다양한 실증 실험을 통해서 도입 효과가 판명되고 있는 점과 더불어 금융 분야 이외의 영역에서 도입 등을 통해서 처리 성능 및 신뢰성 등의 향상으로 2019년도에는 서서히 금융 분야에서 상용 사례가 많아질 것이 기대된다. 향후는 FinTech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공헌할 것으로 본다.

4. 장래 예측
  소셜 렌딩과 클라우드형 회계 소프트와 더불어 향후는 가상 통화 이용처의 급속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점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실증 실험 및 상용 사례가 증가하는 것이 기대될 뿐 아니라 벤처기업 제휴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원 체제도 금융기관 및 대형 SIer에 의한 벤처기업과의 협업 및 행사 외에 현재 논의가 진행되는 은행 API의 공개 및 Regulatory Sandbox(규제 테스트 베드) 제도※3 등 새로운 환경 정비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관민 일체가 된 지원 체제로 일본국내 FinTech 시장규모(FinTech분야 벤처기업 매출액 기준)는 2018년도에 319억엔, 2021년도에는 808억엔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현재로서는 어느 정도 영역별로 구분되고 있지만 향후는 영역별 협업이 시작되어 영역간에서의 융합이 생길 것으로 생각된다. 벤처기업의 상당수는 현재의 영역에 머무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영역간을 걸친 사업을 전개하는 경향에 있다. 본 조사에서는 8 영역으로 나누었지만 향후, 이러한 영역 자체도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금융기관 및 SIer등에 의한 창업이 얼마 되지 않은 벤처기업의 육성, 협업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새로운 혁신적인 서비스 및 새로운 벤처기업의 탄생 등, 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것이 기대된다. 따라서 은행 API 제휴 및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실증 실험 등,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혁신적인 대응을 지지하는 법개정이 및 제도의 충실 등 새로운 요인으로 참가 영역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역간, 영역 내에서의 벤처기업의 경쟁이 활발해져 새로운 서비스의 탄생, 새로운 참가기업의 등장, 그리고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등, 선순환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3. Regulatory Sandbox란 혁신적인 사업 및 서비스를 육성하는데 있어서 현행법의 규제를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구조로, 소관 관청에 신고하고 상담한 후, 시험적으로 사업을 진행시키는 방법. 이미 영국 및 싱가포르 등에서 시작되고 있다. 일본국내에서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그림 1. FinTech계 벤처기업의 일본국내 시장규모 추이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추계

 1.  FinTech분야 벤처기업 매출액 기준
주 2.  2016년도는 전망치, 2017년도 이후는 예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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