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1일 수요일

인바운드시장, 일본관광산업 - 일본 인바운드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6년) / 야노경제연구소

일본 인바운드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6년)
-’16년 시장규모는 일단 축소했지만 향후는 안정된 성장을 예측-

【자료체재】
자료명:「인바운드 마켓의 실태와 향후 예측
발간일:2016년 9월 30일
체  재:A4판 187페이지

【조사요강】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다음의 조사요강으로 일본의 인바운드 시장에 대해서 조사했다.

1. 조사기간:2016년 1월~9월
2. 조사대상:백화점, 브랜드 기업, 기타 소매업 등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의 직접면담, 전화를 이용한 청취 및 문헌조사 병용

<인바운드 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의 인바운드 시장이란 일본 내에서 방일 외국인 관광객(비즈니스 목적도 포함)이 주로 물품을 구입한 규모이며, 시장규모는 상품별로 시장을 조사하여 각 시장별 인바운드 구입 금액을 산출해 그 금액을 합산한 것이다. 또한 국토교통성 관광청이 발표한 데이터와는 다르며, 야노경제연구소 독자의 추계치이다.

【조사결과 서머리】
◆2020년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5년의 약 1.9배인 3,679만 명으로 예측
  본 조사에서는 방일 외국인 광광객 수에 관한 데이터를 국가별 인구 및 여행 트렌드, 경제적 배경 등을 토대로 분석하여 2020년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를 3,679만 명으로 예측한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으로부터의 방일 관광객 수가 순조롭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정세, 경제정세, 환율 동향 등을 고려하면 급격한 성장은 일단락되고, 트렌드로서는 서서히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측된다.

◆2020년 일본 인바운드 시장규모는 2015년의 약 1.3배인 1조 8,764억 엔으로 예측
급격한 시장규모의 확대는 일단락되었지만, 방일 관광객 수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
  방일 외국인 관광객에 의한 일본 인바운드 시장(물품 구입만, 숙박비 및 교통비는 포함하지 않는다)은 2016년에 일단 축소되고 2017년 이후는 1인당 구매 단가가 2016년 수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방일 관광객 수의 증가가 크고, 시장규모로서는 다시 확대 경향이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2020년에는 2015년의 약 1.3배인 1조 8,764억 엔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15년 도도부현별 인바운드 시장규모는 도쿄도(6,077억 엔)가 1위, 2위인 오사카부의 약 3.4배 규모로 추계
  일본 인바운드 시장은 지역성이 현저하게 드러난다. 최근 몇 년 호조인 인바운드 수요는 실제 일부 지역이 큰 혜택을 받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지역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도도부현별 규모를 살펴보면 도쿄도가 약 6,077억 엔으로 일본 인바운드 시장 전체의 40.9%를 차지하였다. 이어서 오사카부, 그 외에 홋카이도, 지바현, 교토부, 후쿠오카현, 오키나와현과 같은 지역도 많은 방일 관광객 수에 비례하여 일본에서의 소비 스폿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조사결과의 개요】
1.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의 향후 예측

  본 조사에서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의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에 관한 데이터를 국가별 인구 및 여행 트렌드, 경제적 배경 등을 토대로 분석하여 2020년까지의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를 예측하였다.
  2015년의 가열된 상황에서 2016년는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정세, 경제정세, 환율 동향 등을 고려하면 트렌드로서는 서서히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 정부는 2020년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 4,000만 명을 새로운 목표로 내세워 비자발급 완화를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향후 대폭적인 증가라기 보다 안정된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망되는 상황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이러한 의미에서는 재방문자의 증가가 시장 성장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2020년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일본의 경제환경, 시장환경이 어느 정도 계속된다는 전제하에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으로부터의 방일 관광객 수가 순조롭게 확대될 것으로 상정하여 2015년의 약 1.9배인 3,67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그림1.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의 추이 예측
주1. 2011년~2015년는 일본정부관광국(JNTO) 데이터에서 인용, 2016년~2020년는 야노경제연구소 예측치

2. 일본 인바운드 시장규모의 향후 예측
  본 조사에서는 상품 아이템별 시장을 조사해 각 상품 아이템 시장에서의 인바운드 구입 금액을 산출하여 그 금액을 합산한 것을 시장규모로 하였다.
  방일 외국인 관광객에 의한 인바운드 시장(물품 구입만, 숙박비나 교통비는 포함하지 않는다)은 2011년 이후 확대가 계속되고 있어, 2015년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83.9% 증가한 1조 4,849억 엔이었다. 2015년은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의 급증은 물론이거니와 소비금액은 이 성장을 웃도는 확대를 보였다.
  2014년부터 2015년의 시장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된 배경으로는 엔 하락의 진행으로 대량구매 등을 하는 외국인이 증가한 것, 2014년 10월에 행해진 면세대상 상품 범위의 확대 등이 기여하였다고 보인다. 또한 압도적으로 소비금액이 높은 중국인 방일 관광객 수의 성장이 더해져 한층 시장규모를 끌어 올렸다고 생각한다.
  2016년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 자체는 2016년 9월까지의 상황으로는 전년을 더욱 웃돌 것으로 추측되지만, 인바운드 시장규모에 관해서는 일단 축소가 전망된다. 중국에서의 관세 단속 강화 등 중국 정부가 정책적인 면을 강화하여 대리구입이나 업자구입과 같은 대량구매행동(폭매)을 찾아볼 수 없게 되어 1인당 구매단가가 크게 떨어진 것이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2017년 이후 1인당 구매단가는 2016년 수준이 계속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해 시장규모로서는 다시 확대 경향이 될 것으로 보여져 2020년에는 2015년의 약 1.3배인 1조 8,764억 엔으로 예측된다. 단, 환시세, 주가 그리고 각국의 경제정세에 따라서는 2조 엔 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인다.

그림2. 일본 인바운드(물품 구입만) 시장규모 추이
 
주2. 방일 외국인 관광객(비즈니스 목적도 포함)에 의한 물품 구입만의 소비금액 기준, 단 숙박비나 교통비는 포함하지 않는다.
주3. 본 시장규모는 각 상품 아이템 시장에서의 인바운드 구입금액을 산출해 그 금액을 합산한 것이다. 국토교통성 관광청이 발표한 데이터와는 다르며 야노경제연구소 독자의 추계치이다.
주4. (예측)은 예측치

3. 도도부현별 인바운드 시장규모
  일본 인바운드 시장은 지역성이 현저하게 드러난다. 최근 몇 년 인바운드 수요는 실제 일부 지역이 큰 혜택을 받고 있는 한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2015년 도도부현별 인바운드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도쿄가 6,077억 엔으로 일본 인바운드 시장규모 전체의 40.9%를 차지하였다. 도쿄지역에는 긴자를 비롯해 신주쿠, 오다이바, 하라주쿠 등 소비 스폿이 도처에 있어 방문수도 높았다. 이어서 오사카부가 1,800억 엔(시장규모에 차지하는 구성비 12.1%)이었다. 인바운드 활기라는 점에서는 도쿄보다 나으면 낫지 못하지 않으며, 특히 신사이바시 일대의 외국인 수는 일본 내의 어느 지점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또 레저스포츠로서 인기인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USJ)의 존재도 큰 플러스가 되고 있다.
  또한 지바현이 3위인 이유로는 도쿄디즈니랜드의 집객력과 3곳에 있는 아울렛몰의 판매력, 국제공항인 나리타공항 등에서의 소비에 의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 외 홋카이도, 교토부, 후쿠오카현, 오키나와현과 같은 지역도 많은 방일 관광객 수에 비례해 일본에서의 소비 스폿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림3. 도도부현별 인바운드 시장규모(2015년)
(물품 구입에서의 방일 외국인 관광객의 도도부현별 소비금액)
 

야노경제연구소 추계
주5. 방일 외국인 관광객(비즈니스 목적도 포함)에 의한 물품 구입만의 소비금액 기준, 단 숙박비나 교통비는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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