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섬유산업·어패럴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2년)
【자료체재】
자료명：「2023섬유백서」
발간일：2022년 12월 28일
체 재：A4판 1024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2022년 9월 ~ 12월
2. 조사대상：일본 섬유산업·어패럴기업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이 직접 면담(온라인 포함), 우편 앙케트조사 및 문헌조사 병용
＜섬유산업·어패럴 시장＞
본 조사에서 섬유산업·어패럴 시장이란 섬유 전반(직물, 편물, 염색가공, 방적, 합성섬유, 부직포, 산업자재) 및 어패럴 전반(남성복, 여성복, 아동·유아복, 학생복, 작업복·교복, 스포츠웨어), 소매업(백화점, 양판점, 전문점, 무점포 판매 등), 도매상(원단 도매상, 제품 도매상), 어패럴 메이커, 상사, 무역, 기타(침구·침장품, 인테리어) 등을 대상으로 했다. 여기서는 어패럴 산업의 새로운 움직임으로서 디지털 패션(메타버스 상에서 아바타에 착용시키는 가상 의류 등)을 다룬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남성복·양품(남성복, 속옷류, 셔츠, 넥타이, 양말 등), 여성·아동복·양품(여성복, 아동복, 속옷류, 블라우스, 양말 등), 기타 의류품(스포츠웨어, 작업복, 포목, 원단, 침구·침장품류, 인테리어, 일본풍 소품 등), 일용품(신발, 우산, 양산, 가방, 캐리어, 핸드백, 바느질용품, 장신구(보석·귀금속제 제외)) 등
◆어패럴 산업의 새로운 움직임
~디지털 패션~
1. 조사결과 개요
최근 실점포의 어패럴 제품뿐만 아니라 가상공간에서의 패션은 세계적으로 인지되어 확대되고 있다. 메타버스(온라인상에서의 가상공간)에서 디지털 패션※1이라고 불리는 패션은 새로운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메타버스가 확대되기 시작한 배경에는 코로나사회로 대면 소통이 제한되면서 가상공간에서의 소통이 요구된 점을 들 수 있다. 온라인 회의시스템의 이용이 단번에 확대, 보급되어 재택근무와 텔레워크와 같은 새로운 생활습관의 침투하면서 가상공간에서의 소통이 친숙해진 것도 한 요인이다.
한편, 현재, 메타버스라고 하면, 일본에서는 주로 온라인게임을 말하는 경우가 많으며, 메타버스 내에서 NFT(Non-Fungible Token)※2 판매와 광고사업, 이벤트사업 등에서 성공하고 있는 패션기업은 아직 안 보인다. 일본 패션기업에 있어서 메타버스에의 참가는 여명기, 혹은 요람기인 것으로 본다.
※1. 디지털 패션이란 메타버스 상에서 아바타에게 착용시키는 가상으류 등을 말하며 실제로 착용하는 피지컬 패션의 반대어이다.
※2. NFT란 Non-Fungible Token의 줄임말로 블록체인 상에 기록된 대체 불가능한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말한다. 현재는 게임 캐릭터와 운동선수 등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디지털아트 등 콘텐츠분야에서의 활용이 눈에 띈다.
2. 주목 토픽
일본 디지털 패션 진출에 대한 과제
디지털 패션에 참가하려면 몇 가지 과제가 있다. 구미의 선행사례와 같이 디지털과 피지컬에 관련된 지적재산권 등 법 정비도 있지만, 일본의 디지털 패션의 진척 상황으로 그 전단계인 것으로 본다.
디지털 패션을 제작하는 데 과제로서는 디자이너가 3D 디지털 데이터를 구사해 콘텐츠(디지털 패션)의 충실화를 도모하는 것, 또 제작한 디지털 패션을 어떠한 고객층에게 프로모션해서 수익화할 것인가 등 마케팅 전략의 구축에 있다.
또한 현재는 패션 기업에 의한 가상공간에서 이벤트형 출점이 주류이며, 실제 점포로 송객을 도모하는 프로모션의 일환인 뿐이다. 이러한 비정기적인 이벤트에 출점하는 것은 본격적인 비즈니스(상거래)로 수익화를 도모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유저 자체도 아직 적은 것도 과제다. 일본에서는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잠재적인 유저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는데, 이러한 층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의 진화나 VR(Virtual Reality)기기의 저가격화 등 보급을 위한 대응 등 패션기업과 업계를 넘어서 메타버스의 플랫포머, 하드웨어 공급업체, 콘텐츠를 표현하는 기술과 크리에이터 등 메타버스의 환경 정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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