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7일 목요일

고기능 필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3년)/야노경제연구소

 고기능 필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3년)

【자료체재】

자료명:「2023년판 고기능 필름 시장의 전망과 전략」

발간일:2023년 7월 31일

체 재:A4판 235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3년 4월~7월

2. 조사대상: 필름 메이커, 컨버터(일본, 한국, 대만)

3. 조사방법: 당사 전문 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및 문헌조사 병용

<고기능 필름이란>

본 조사에서 고기능 필름이란 디스플레이·광학, 전기·전자, 일반 산업용 베이스필름 및 가공필름을 말하며, PET 필름, PI 필름(착색필름, 투명필름), MLCC 이형필름, 재활용 필름 등이 포함된다.

<시장에 포함된 상품·서비스>

PET 필름, PI 필름(착색필름, 투명필름), MLCC 이형필름, 재활용 필름(Film to Film, Bottle to Film)

◆코로나19의 집콕 특수에서 일전, 세트 메이커의 잉여 재고 조정 및 생산 조정으로 2022년 고기능 필름 출하물량은 전년대비 70~80% 수준으로 축소, 2021년 수요 수준으로 돌아오는 것은 2024~2025년경이 될 전망

2021년 실적을 100으로 할 경우 각 필름의 시장규모 증감 상황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2021년 실적을 100으로 할 경우의 각 필름 메이커 출하수량(t, m2)의 비율(%)

주2. 광학용 PET 필름, 일반 산업용 PET 필름, PI 필름은 중량(t) 베이스, MLCC 이형필름은 면적(m2) 베이스 산출

주3. 2023년은 전망치, 2024년, 2025년은 예측치

1. 시장 개황

 고기능 필름 시장(일본, 한국, 대만)은 코로나19의 집콕 특수로 인한 확대에서 일전해, 2022년 5월경부터 스마트폰과 TV 등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세트 메이커가 잉여 재고 조정 및 생산 조정을 추진한 영향으로 대폭 축소됐다. 디스플레이 부재·FCCL(Flexible Copper Clad Laminate)등의 필름 부재 메이커와 이러한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보호필름, 이형필름 등의 부자재를 생산하는 컨버터, 그 원단을 공급하는 필름 메이커에 이르기까지 연쇄적으로 크게 판매량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됐다.

2023년 들어서는 세트 메이커의 잉여 재고가 정리되고 생산 조정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고기능 필름 시장은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다만 회복세는 수요 축소세에 비해 약해, V자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2021년 실적을 100으로 봤을 때 2024년 출하물량 예측은 PI 필름 107.2%, MLCC 이형필름 97.2%, 일반 산업용 PET 필름 94.6%, 광학용 PET 필름 94.0%로, 2021년 수요 수준으로 돌아오는 것은 2024~2025년경이 될 전망이다.

2. 주목 토픽

PET 필름: 2023년 한국에서 V자 회복 기대도, 일본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

2022년 PET 필름 시장은 세트 메이커와 부재 메이커의 재고 조정·생산 조정 움직임이 여름 무렵부터 두드러져, 예년이라면 수요 시기인 10월 이후에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하반기 이후 PET 필름의 많은 용도에서 오더가 급감했다. 그 중에는 예년 출하수량의 50~60% 정도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도 나오는 등 비교적 견조했던 상반기 실적을 합해도 2022년 PET 필름 시장규모(광학용+일반 산업용, 메이커 출하수량 기준)는 전년대비 79.5%인 49만 6,600t까지 축소됐다.

세트 메이커나 부재 메이커의 재고 조정·생산 조정 움직임은 특히 한국에서 현저했기 때문에 한국 PET 필름 메이커의 판매량 하락폭은 일본이나 대만에 비해 컸다. 다만 한국에서는 생산 조정·재고 조정이 빠르게 진행된 만큼 바닥을 치는 시기도 비교적 빨라, 2022년 말에서 2023년 초쯤 PET 필름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서, 2023년 3월~4월경부터는 그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에서는 세트 메이커와 부재 메이커에 의한 재고 조정·생산 조정이 2022년 비교적 이른 단계부터 조금씩 실시되기 시작해, 2023년 3월경까지 완만하게 계속됐다. 2021년 수준으로의 회복은 2024년부터 2025년경까지 걸릴 전망이다.

3. 장래 전망

 일본의 필름 메이커는 생존을 위한 대책으로서 Film to Film 재활용으로 대표되는 「환경」에 포커스한 기술 개발과 제안을 진행하고 있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CN)을 새로운 경쟁의 영역으로 하고 있다.

환경 대응은 새로운 용도 개발과 신규 수요의 흡수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업계에서 CN과 순환경제가 중요 과제가 되고 있는 현재, 재료·부재·부자재 공급자로서 유저 기업의 환경 대응 니즈에 어떻게 대응하고 무엇을 제안할 수 있을지는 필름 메이커의 새로운 경쟁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Film to Film 재활용은 단순히 폐제품을 재용융해 수지로 되돌리는 것뿐만 아니라, 두께 정밀도와 필름 품질을 사용자의 요구 스펙으로 유지하면서 제막할 필요가 있어 기술적 난이도가 높다. 특히 폐필름을 원료로 하는 포스트 컨슈머 리사이클(PCR)※에서는 회수된 필름의 용도와 가공에 따라서 이물질이 많은 경우도 있다. 편광판용 보호필름, 이형필름과 MLCC의 생산 프로세스에 사용되는 이형필름 등 고평활·무이물·무결함과 같은 높은 품질관리가 요구되는 제품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버진재를 사용하는 경우 이상의 제막기술, 품질관리기술이 요구된다. 여기에 일본 필름 메이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재활용 제품의 제조는 폐제품의 회수, 세정·이물질 제거 등에 비용이 들기 때문에 버진 제품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 따라서 필름 메이커나 컨버터는 재활용 비용과 유저의 허용가격을 고려하면서 비용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을 해야 하지만, 이익을 확보할 수 없을 정도의 비용절감은 피해야 한다.

일본에만 있는 Film to Film 재활용 스킴과 기술, 이것을 배경으로 한 필름 품질로 「재활용품의 시세(=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각오의 전개가 요구된다.

※포스트 컨슈머 리사이클(PCR): 소비자에 의한 사용 후 회수된 폐제품을 재활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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