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7일 목요일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3년)/야노경제연구소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3년)

【자료체재】

자료명:「2023년판 자동차 애프터마켓 총람

발간일:2023년 7월 31일

체 재:A4판 284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3년 4월~7월

2. 조사대상: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단체 및 관할관청 등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전화·메일 등을 통한 취재 및 문헌조사 병용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

본 조사의 자동차 애프터마켓은 신차 판매 후에 발생하는 각종 사업의 총칭으로, 그 대상은 ①중고차 사업(중고차 소매, 중고차 수출, 중고차 매입, 오토옥션), ②자동차 임대 사업(오토리스, 렌터카, 카셰어링), ③자동차 부품·용품 사업(자동차 용품, 보수부품, 재활용 부품(중고·리빌드)), ④자동차 정비 사업(자동차 정비, 자동차 정비기기), ⑤기타 관련 서비스 사업(자동차보험, Road Service)의 5개 사업으로 했다.

또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규모는 각종 공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야노경제연구소 추계치이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신차, 중고차, 중고차 수출, 오토옥션, 입찰회, 오토리스, 개인용 오토리스, 메인터넌스 리스, 파이낸스 리스, 렌터카, 카셰어링, 자동차 정액제 서비스, 자동차용품, 타이어, 알루미늄 휠, 카 오디오, 카 내비게이션, 드라이브 레코더, 자동차 내 액세서리, 오일·케미칼 용품, 순정부품, 우량부품, 보수부품, 재활용 부품, 재사용 부품, 리빌토 부품, 자동차 정비, 차량검사 정비, 정기점검정비, 사고정비, 관리 팩, 자동차 기계 공구, 자동차보험, 자동차손배책임보험, 임의보험, 다이렉트 손해보험, Road Service, 휘발유, 셀프SS

◆2022년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규모는 20조 827억 엔

~신차 공급 정체 지속, 중고차 수요 확대 가운데 가격 급등이 걸림돌, 보유차량 지속이용·자동차 이용빈도 확대는 유지보수 및 임대서비스, 보수부품 분야에 순풍으로 작용~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규모 추이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 시장규모는 ①중고차 사업(중고차 소매, 중고차 수출, 중고차 매입, 오토옥션), ②자동차 임대 사업(오토리스, 렌터카, 카셰어링), ③자동차 부품·용품 사업(자동차 용품, 보수부품, 재활용 부품(중고·리빌드)), ④자동차 정비 사업(자동차 정비, 자동차 정비기기), ⑤기타 관련 서비스 사업(자동차보험, Road Service)의 5개 사업의 합산치

1. 시장 개황

2022년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00.2%인 20조 827억 엔으로 추산했다. 2022년 조사 때와 비교해 크게 축소됐다.

애프터마켓의 기점이 되는 일본 국내 신차 판매는 반도체와 각 부품의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고, 신차 생산 및 납기 지연이 심화되면서 계속 감소했다. 신차 구매·교체가 진행되지 않는 가운데 국내외 중고차 수요는 확대됐지만, 중고차 발생량 자체가 적었던 탓에 가격이 급등해 내수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2022년의 사륜차 보유대수는 7,854.9만 대※로 계속해서 전년을 밑도는 결과를 보였다(※데이터 출처: 국토교통성). 개인의 차량 수요는 존재했지만 전년 이상으로 신차 공급이 정체되면서 판매가 늘지 않았고, 법인은 리모트워크를 보급·촉진시키는 가운데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서 법인차량을 줄인 결과, 마이너스 분이 플러스 분을 웃돈 것으로 보인다.

신차 판매량과 사륜차 보유량 감소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모수가 되는 유통량 축소를 의미하지만, 자동차 수요 자체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신차를 구매하지 못한 유저가 중고차 구입이나 보유 차량의 차량 점검, 유지보수를 선택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또 카셰어링 등 임대서비스 이용으로 흘러간 유저층도 존재한다. 즉 서비스 제공체제·내용에 따라 수익의 유지·확대가 가능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사업자에게는 니즈의 정확한 파악과 적시에 제공되는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2. 주목 토픽

일본의 중고차 소매시장은 3조 6,402억 엔

2022년 신차 공급 정체가 지속되면서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확대됐다. 반면 중고차 발생량도 적었기 때문에 유통재고 부족이 심화되고, 국내 판매사업자, 해외 수출사업자 등의 매입경쟁이 격화되면서 중고차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이스가 되는 신차 가격 상승세, 신차 공급·중고차 발생 감소, 국내외 수요 확대 등으로 일부 인기 차종은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을 웃도는 등 중고차 시장은 일종의 거품 상태(시세의 비정상적 과열감)에 빠져 있었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자재비 급등, 에너지 가격 급등, 이들이 초래한 고물가도 영향을 미친 결과, 중고차 내수판매(소매)에 대해서는 매입 유보가 일정 수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일본의 중고차 소매대수는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계한다(중고차의 평균 구입가격은 전년대비 증가한 157.6만 엔으로 추계).

해외 중고차 수출의 경우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신차 공급이 정체되어 일본제 중고차 수요가 확대된 것, 또 연중 엔화 약세 기조에 있었던 것 등이 영향을 주어, 수출 대수는 전년 대비 101.1%인 123.8만 대※를 기록했다(※데이터 출처: 재무성 '무역통계').

일본의 중고차 발생량·가격은 신차 판매 동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회복세를 보이는 국내 신차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중고차 시장 과열감도 진정될 것이다.

3. 장래 전망

2022년은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등에서의 공급망 혼란이 계속되고 신차 공급이 정체된 결과, 저조한 신차 판매를 보이면서 저조 국내 보유대수도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데이터 출처: 국토교통성).

그러나 신차 대체 시장의 정체는 유저의 차량 보유 지속을 촉진하고, 보수부품과 차량검사와 같은 상품·정비 수요를 확대시켰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국내외에서 문의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토옥션 시장이 활황을 보였고, 엔화 약세로 수출시장도 활기를 보였다. 또 외출 자제 완화는 렌터카·카셰어링과 같은 임대 이용 서비스 외 로드 서비스 수요도 환기시켰다.

이처럼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 어떤 마이너스 요소는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다. 모든 서비스가 하나같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즉, 애프터마켓 사업자는 고객이 지금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해, 얼마나 효율적이고 시기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또 앞으로는 변화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탈탄소화를 향한 움직임은 가속화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에서는 차량의 전동화를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전기자동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은 휘발유차와 비교해 국내 신차 판매 총수가 아직 적어, 중고차로서의 2차 유통에 이바지하는 취급 노하우가 확립됐다고 보기 어렵다. 또 부품 점수 감소와 파워트레인 차이로 내연기관차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는 확실히 상실된다(대표적인 예: 엔진오일, 오일필터 등).

자동차 메이커는 전동화 대응을 나날이 강화하고 있어,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도 전동화의 영향은 꾸준히 다가오고 있다. 사업자는 지금부터 노하우 축적에 자원(인재와 설비 투자에 대한 자금 등, 모든 여력)을 할애해 둠으로써 선구자로서의 메리트를 누리고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는 미래의 성장을 내다보고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여력을 창출하고, 이를 다음 사업을 준비하는 데 충당하는 환경을 정비하는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해당목차 바로가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