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9일 월요일

생명보험 영역의 일본 InsurTech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7년)/야노경제연구소

생명보험 영역의 일본 InsurTech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17년)
-AI등에 의한 업무 효율화·고도화의 범위 확대, API 공개 등 지원 환경의 정비가 열쇠-


【자료 체재】
자료명:「생명보험 회사의 InsurTech시장의 실태와 전망 2017」
발간일:2017년 5월 31일
체재:A4판 277페이지

【조사 요강】
야노경제연구소는 다음 조사 요강으로 일본 InsurTech(인슈어테크) 시장의 조사를 실시했다.
1. 조사기간:2017년 3월~5월
2. 조사대상:일본 생명보험 회사, 소액 단기보험 사업자, SIer, InsurTech 벤처기업 등
3. 조사방법:당사 전문연구원가 직접면담, 전화·e-mail를 통한 청취 및 문헌조사 병용

<InsurTech(Insurance Technology) 및 InsurTech(인슈어테크) 시장 용어 정의>
 InsurTech(인슈어테크)란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기존 생명보험회사에서는 제공할 수 없었던 새로운 보험상품·서비스의 개발 및 업무 효율화·고도화 등에서 IT기술을 활용해 제공하는 생명보험 관련 서비스를 의미한다.
본 조사에서 InsurTech는 다음과 같이 분류하며 「각 개인(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의 개발」 「질병관리 프로그램」 「AI와 채팅봇 등을 활용한 보험 재검토 컨설팅 및 보험 상담서비스」 「AI를 활용한 언더라이팅(인수)의 자동화」 「진찰 권장부터 진찰, 이상 통지를 받은 경우의 진료까지의 트래킹」 「애플리케이션 등에 의한 계약자 및 계약자 가족용 애프터서비스」 「AI와 BRMS(비즈니스룰 관리 시스템) 등을 활용한 지불 심사의 자동화」 「인프라로서의 블록 체인※의 활용」의 8 영역을 대상으로 한다.
(※블록 체인이란 이용자를 연결하는 P2P(피어 투 피어) 네트워크 상의 컴퓨터를 활용해 권리이전거래 등을 기록, 인증하는 구조)
일본 InsurTech 시장규모는 기존 생명보험 회사가 제공하지 않았던 새로운 보험상품·서비스의 개발 및 업무 효율화·고도화를 서포트하는 벤더와 벤처기업에 초점을 맞춰 해당 참가사업자의 매출액 기준으로 산출했다.

【조사 결과 서머리】
◆ 2016년도 일본 InsurTech 시장규모는 460억엔을 전망

2016년도 일본 InsurTech(인슈어테크) 시장규모(참가사업자 매출액 기준)는 460억엔을 전망한다. 특히 AI등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고도화 솔루션이 시장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없었던 생명보험 회사에 의한 건강증진형 보험 및 질병 관리 프로그램의 개발을 향한 데이터 수집 등이 진행되고 있어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

◆ 특히 AI 등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고도화 솔루션이 시장을 견인
2016년도는 특히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고도화 솔루션이 시장을 견인했다. 현재, 인수심사 및 보험금·환급금의 지불 등의 영역에 한정되어 AI 등의 도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업무 프로세스 개혁도 함께 대응함으로써 성공 사례도 나오고 있다. 2017년도 이후도 계속해서 AI 등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고도화의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 건강증진형 보험과 질병 관리 프로그램의 개발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API 공개를 포함해                      
벤처 지원 체제의 정비 등을 배경으로 2020년도에는 1,100억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
중앙 부처 및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 데이터의 오픈화가 진행됨으로써 건강증진형 보험과 질병 관리 프로그램의 개발 진행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특히 현재, 활발해지는 은행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공개에 이어 보험 영역의 API 공개를 향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벤처기업의 육성·지원을 향한 환경이 서서히 정비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것을 배경으로 2020년도에는 1,1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조사 결과의 개요】
1. 시장 개황

2016년도 일본 InsurTech(인슈어테크) 시장규모(참가사업자 매출액 기준)는 460억엔을 전망한다. 특히 AI 등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고도화 솔루션이 시장을 견인했다. 생명보험회사의 업무 프로세스 중 인수심사와 보험금·환급금의 지불 등, 일부 영역에서 AI 등의 도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업무 프로세스 개혁도 함께 대응함으로써 성공 사례도 나오고 있다. 또 생명보험회사를 중심으로 건강증진형 보험※1과 질병 관리 프로그램※2 등,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보험상품·서비스를 향한 데이터 수집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
한편, 법개정 외에 금융기관과 SIer를 중심으로 벤처기업의 지원 환경정비가 진행되는 FinTech(Financial Tecnology, 핀테크)와 달리 InsurTech의 벤처기업 지원 환경은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향후 지원 환경의 정비가 기대된다.
※1. 건강증진형 보험이란 기존 실제 연령으로 보험료가 결정되는 수법과는 달리 건강진단 결과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토대로 보험 가입자의 건강 상태와 건강증진을 향한 대웅 정도에 따라 보험료가 변동하는 보험상품.
※2. 질병관리 프로그램이란 계몽 활동부터 실제 행동 변용, 그리고 이상이 발견되었을 경우 최적의 의료 액세스 제공, 환급금의 지불까지 일관해 서포트하는 대응.

2. 주목해야 할 동향
2-1. AI 등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고도화 솔루션이 시장의 견인역, 향후는 건강증진형 보험, 질병관리 프로그램에 기대

2016년도는 특히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고도화 솔루션이 시장을 견인했다. 현재, 인수심사나 보험금·환급금의 지불 등의 영역에 한정해 AI 등의 도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7년도 이후도 계속해서 AI 등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고도화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도 이후에 시장을 견인할 영역은 상기의 시장과 함께 건강증진형 보험 및 질병관리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우선 일본 대형 생명보험회사를 중심으로 건강진단 데이터와 라이프로그 데이터의 수집을 통해 건강증진형 보험의 개발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외자계 생명보험회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질병관리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위해 향후 스마트폰 앱을 포함한 서비스 개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데이터 수집에서는 중앙 부처와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 데이터의 오픈화(오픈 데이터) 등도 진행될 것이 기대된다.

2-2. 벤처기업 지원을 중심으로 법 정비와 기술 등, InsurTech시장의 확대에는 과제도
우선 법률적 환경 정비의 경우, FinTech는 뒷받침하는 법률이 연달아 성립하는 한편, 보험업계는 보험업법 등의 개정 움직임은 없으며, FinTech와 비교해 사업환경이 아직 미정비 상태이다. 다만, 2016년 12월에 성립한 「관민데이터활용추진기본법」에 따라 중앙 부처와 지자체에 의한 데이터 공개를 통해 의료계 데이터의 확보가 진행될 것이 기대된다.
다음에 벤처기업 지원 환경의 정비의 경우는 FinTech는 메가뱅크와 지방은행, SIer에 의한 적극적인 벤처기업 육성 이벤트가 적극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한편, InsurTech에서는 비슷한 이벤트는 한정적이다. 법 규제 등의 장벽은 큰 영향을 주지만, 그러한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생명보험회사와 SIer 등에 의한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육성이 필수이기 때문에 향후 이러한 활동이 기대된다.
또한, 기술적인 환경 정비로서 특히 기대되는 것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공개이다. API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보험상품과 서비스가 창출될 가능성도 기대된다. 비용대비 효과를 감안하면서 조속히 검토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3. 장래 예측
향후는 관민데이터활용추진기본법에 따라 중앙 부처와 지자체에 의한 데이터 공개를 통해 건강증진형 보험과 질병관리 프로그램의 개발이 진행될 것이 기대된다. 기술 부분에서는 현재, 활발해지는 은행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공개에 이어 향후 보험영역의 API 공개를 향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형 생명보험회사를 중심으로 InsurTech 벤처기업을 위한 이벤트 개최와 법적 지원을 비롯해 벤처기업의 육성·지원을 향한 환경이 서서히 정비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것을 배경으로 일본 InsurTech(인슈어테크) 시장규모(참가사업자 매출액 기준)는 2018년도에 565억엔, 2020년도에는 1,1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덧붙여 본 조사에서는 8 영역으로 분류했지만, 향후, 영역 자체도 주요 사업자도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건강증진형 보험의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장래적으로는 동 보험을 중심으로 에코 시스템(생태계)의 구축 경쟁이 가속화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된다. 혹은 선제의료(발병 전에 예측·진단해 치료 개입할 수 있도록 연구가 진행되는 의료 분야)를 포함해 의료기술의 발전과 유저(일반 생활자)의 건강에 대한 의식의 변화 등을 배경으로 예방 및 예후까지 포함한 질병관리 프로그램 사이의 경쟁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InsurTech에 의해 생명보험 회사는 기존 지불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보험금을 지불하는 위치에서 지불사유를 회피하면서 가입자와 동행하며 지원하는 파트너로서의 위치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1. 일본 InsurTech(인슈어테크) 시장규모 추이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추계

주 1.  본 조사에서 8영역의 참가사업자 매출액 기준
주 2.  2016년도는 전망치, 2017년도 이후는 예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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