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3일 목요일

중고차 유통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4년)/야노경제연구소

 중고차 유통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4년)

【자료체재】

자료명: 「2024년판 중고차유통총람

발간일: 2023년 3월 28일

체 재: A4판 382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3년 11월~2024년 3월

2. 조사대상: 자동차 메이커, 자동차 딜러, 오토옥션·입찰회 운영사업자, 중고차 판매·매입 사업자, 중고차 유통 관련 사업자, 관련 단체, 자동차 유저 등

3. 조사방법: 당사 연구원이 직접 면담(온라인 포함), 앙케트 조사 및 문헌조사 병용

<중고차 유통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중고차 유통시장이란 중고차 소매판매시장, 중고차 매입시장, 오토옥션 시장(입찰회 포함), 중고차 수출시장 등 4가지 시장으로 구성된다.

◆2023년 중고차 소매대수는 약 260만 1,000대로 추계

~신차 공급·판매 회복으로 중고차 재고가 증가,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추계 중고차 소매대수의 추이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1. 시장 개황

2023년 일본 중고차 소매대수는 약 260만1,000대로 추산했다.

2023년은 반도체를 비롯한 각종 부품 서플라이체인의 혼란이 해소되면서 신차 생산·판매 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신차 교체 시 발생하는 보상판매 차량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오토옥션의 평균 청약가격도 낮아져 일본국내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구입하기 좋은 환경으로 회복됐다. 본 조사와 관련해 실시한 일본 자동차 유저 앙케트조사에서 2023년 평균 중고차 구입총액은 162만 8,000엔이었기 때문에 동년 금액 기준 일본 중고차 소매 시장규모(소매대수×평균 구입총액)는 약 4조 2,342억 6,000만엔으로 시산된다.

신차시장과 함께 회복경향에 있는 중고차 시장이지만 2023년에는 대형 중고차 전업의 불미스러운 일이 큰 파장을 일으키며 중고차업계 전체에 대한 적잖은 불신감을 안기게 했다. 경합 사업자와 소비자는 해당 사업자의 개별적인 문제로 냉정하게 받아들인 것 같지만, 업계 전체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사업자가 하나가 돼서 대처할 것이 기대된다.

2. 주목 토픽

인보이스 제도의 도입 및 지급총액 표시 의무화에 따른 변화

2023년은 인보이스 제도의 도입, 중고차 판매 시 지급총액 표시 의무화 등이 시작되면서 중고차 사업자의 매입 및 판매 환경이 바뀌게 됐다.

모두 사업자에게 큰 영향은 보이지 않지만, 지불총액 표시의 의무화에 관해서는, 본 조사와 관련해 실시한 중고차 판매점 앙케트조사에서 「가격표 갱신에 손이 간다」라는 부정적인 목소리와 「소비자가 알기 쉬워졌다」라는 긍정적인 의견 등, 다양한 반응이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원래 문제시되었던 관습의 개선으로 연결되는 변화도 보이고 있어 향후의 시장 환경이 주목된다.

3. 장래 전망

일본 신차 판매의 주류는 소유 차량의 대체수요이지만 최근에는 대체 간격이 장기화 경향에 있다. 또한, 향후는 탈탄소와 같은 지구규모로의 과제 해결과 개인의 자유로운 모빌리티(이동수단·방법)의 다양화를 향해 판매차량의 기능의 고도화와 전동화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신차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차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중고차 수요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훈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커계 딜러에 대해서는 장래의 신차시장 축소를 고려해 대책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기업 간의 통폐합 및 신차·중고차 병매거점의 확충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신차 판매에 있어서의 잔존가치 설정 상품(주로 잔존가치 설정 대출: 계약기간 만료시의 가치(=잔존가치)를 설정해, 이것을 차량 가격에서 공제한 나머지금액을 계약기간에 분할 지불하는 방법)의 활용을 높임으로써, 고객 확보와 계약만료에 따라 반환되는 중고차의 판매에 의한 이익의 확대, 신규고객의 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회사측도 딜러의 사업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메이커·딜러의 중고차사업은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함으로써 사업확장의 속도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반해 중고차 판매·매입점의 동향을 보면, 대형 중고차 사업자에서는 엔드유저에서의 직접 매입(매입)을 계속 강화하고 있으며, 매입원가의 저감과 소매판매 이익의 확대를 도모하면서 수익 기반의 안정성을 높여 사업 전체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와 고객의 획득을 계속하고 있다. 매입전문점들은 반대로 차량 판매이익 확대를 고려해 매입차량의 엔드유저에 대한 소매판매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중고차 판매에 대해 살펴보면 엔드유저가 중고차를 구입하기 좋은 환경으로 돌아가고 있고, 위에서 언급한 사정도 있어 수요는 내릴 듯하면서도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지급총액 표시 의무화는 중고차 소매사업자에 대한 통일 규칙으로 확립됐다. 또, 영향 정도로서는 소규모이겠지만, 대형 중고차 전업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일시적으로는 대형 사업자에서 고객이 유실되는 경향에 있어, 경쟁 사업자에는 고객의 유입 등도 있을 것 같다.

이것은 엔드유저측에는 선택사항의 증가라고도 바꾸어 말할 수 있다. 지불총액 표시로 가격의 투명성이 담보되었기 때문에 향후 판매가격 외에 차량의 풍부한 라인업과 구입시와 구입 후의 충실한 서비스와 같은 선택사항이 엔드유저에게 얼마나 다양하고 편리성이 높은가 하는 점에 이전보다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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