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5일 일요일

데이터플랫폼, GAIA-X - 해외 데이터・플랫폼 전략에 관한 조사결과(2021년)/야노경제연구소

 해외 데이터・플랫폼 전략에 관한 조사결과(2021년)


【자료체재】

자료명:「2021 데이터 플랫폼 전략 연구 ~유럽 GAIA-X가 미치는 영향~

발간일:2021년 6월 30일

체  재:A4판 72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 2021년 4월~6월

2. 조사대상: 유럽을 중심으로 한 미국, 중국, 인도, 일본의 데이터 플랫폼 관련 기관, 단체, 기업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문헌조사 병용


<GAIA-X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 유럽 GAIA-X란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 구상을 가리킨다. 특징적인 것은 본래라면 상충관계에 있는 데이터 주권의 확보와 데이터의 자유로운 유통을 실현시키려 한다는 점에 있다. 즉, 데이터의 보안을 강고히 하면서 취급의 자유도를 저하시키지 않는 사상의 실현을 목표로 한 데이터·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시장에 포함된 상품 및 서비스>

데이터 플랫폼 전략


◆GAIA-X 신규 가입 기업 수는 195사(2020년 12월~2021년 3월 합계)

~산업계에서의 성공 모델 확립과 데이터 거래와 관련된 법 정비가 보급 확대의 핵심~


GAIA-X 국가별 신규 가입 기업 수(2020년 12월~2021년 3월)

 


각종 공개정보를 토대로 야노경제연구소 작성

주1, 2020년 12월~2021년 3월 국가별 신규 가입 기업 수(19개국, 195사), 구성비


GAIA-X 보급 전망

 


야노경제연구소 작성


1. 조사결과 개요

  세계의 주요 국가·지역에서 국가 주도하에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세계적으로 앞서 GAIA-X라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GAIA-X는 유럽 지역 내외의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서로 접속하고 운용하는 클라우드 페더레이션에 의한 분산형 데이터 인프라이다. 이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는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높은 의식’이라는 유럽의 독자적인 가치관이 베이스가 되고 있어, 데이터 보안과 데이터 주권의 기능을 데이터 인프라상에 구현화한 선진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GAIA-X는 IDSA(International Data Spaces Association)라는 기관을 통해 보급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0년 11월 현재 약 350사의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그 중에는 미국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중국의 알리바바 등 하이퍼 스케일 클라우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의 신규 가입 기업은 합계 195사로, 누계 약 550사 정도로 확대되고 있다. 신규 가입 내역을 살펴보면 독일 기업이 61사(구성비 31%)로 가장 많고, 이어서 프랑스, 이탈리아가 각각 37사, 벨기에 13사, 스페인 10사이다. EU권 외에서는 미국에서 7사, 영국에서 2사, 중국과 싱가포르에서도 각 1사가 참여하고 있다. 향후 타국 및 타국 기업에 뒤쳐지지 않도록 일본과 일본계 기업은 데이터 유통 규격과 구현을 위해서 민관이 하나가 된 대응이 요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주목 토픽

현시점에서의 GAIA-X에 관한 동향, 전망, 과제


■동향~GAIA-X에서 알 수 있는 유럽 데이터 전략의 목적

  기본 콘셉트는 ‘기존의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결하고 운용하는 클라우드 페더레이션에 의한 분산형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이다. 즉 GAIA-X는 기존의 대형 클라우드 벤더와 경쟁하는 위치가 아니라 오히려 보완하고 활용하는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여기에는 ‘유럽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높은 의식’이라는 유럽의 독자적인 가치관이 크게 관계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전망과 과제

  GAIA-X는 독일의 '인더스트리4.0'의 진화형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 산업의 서플라이체인 네트워크인 Catena-X를 도입하여 파일럿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고 있다. GAIA-X는 이미 독일 공업규격을 취득하였으며, 유럽 규격에서 국제 규격으로의 진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앞으로는 모빌리티와 금융을 비롯한 다른 산업으로의 수평적 전개의 가능 여부가 보급의 핵심이 된다.

  한편 유럽에서도 민간기업은 아직 관망한다는 견해도 적지 않아, GAIA-X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기업이나 단체가 소속된 국가 단위의 주요 창구인 GAIA-X Hubs의 참가 확대를 베이스로, 우선은 유럽 내 대기업부터 어떻게 찬동을 구할 지가 첫 번째 과제이다.

  또, 구현을 실현하는 데 기술적으로 확립되어 있지 않은 점도 과제이지만, 이러한 기술적인 과제는 머지않아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글로벌하게 전개되면 미국 클라우드법과 EU의 GDPR(일반데이터보호규칙)과의 갭을 극복할 필요가 있으며, 이미 데이터 인프라 구축은 국가전략에도 관련된 중요 과제이기 때문에 법제도 차원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것은 의외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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