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5일 수요일

[야노경제연구소 / 칼럼기고] 중소기업의 신사업 전개

[중소기업] 중소기업의 신사업 전개
 
야노경제연구소 마케팅부
부장 오나카 히토시(大仲 均)

원문링크(일본어)

아베노믹스 <제3의 화살>인 성장전략은 민간기업의 설비투자를 환기해 사업재편이나 창업이 용이하도록 하는 정책을 실시하는 것으로, 민간의 힘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작년에 각의 결정된 2013년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백서>에서는 기업의 신규사업에는 업적개선 효과가 있어 사업의 재생이나 성장 관점에서 신규사업 전개는 중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일본의 경제 성장을 위한 사업재편, 창업, 신규사업 전개 등 기업의 활발한 움직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중소기업백서는 신사업 전개를 ①신사업 전개=기존사업과는 다른 사업분야∙업종으로의 진출을 추진하는 것 ②사업전환=과거 10년간 신사업 전개를 실시하여 10년 전과 비교해 주력사업이 바뀐 것 ③다각화=과거 10년간 신사업 전개를 실시한 경우로, 사업전환 이외의 것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조사에서 신사업 전개를 실시한 기업과 실시∙검토한 적이 없는 기업의 업적 전망을 살펴보면, 매출∙이익 전망 모두 <증가경향>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사업전환 기업, 그 다음은 다각화 기업으로 신사업 전개를 실시∙검토한 적이 없는 기업의 비율을 웃돌고 있다.  
또한, 신사업 전개에 대한 검토개시 시기의 업적 경향은 사업전환 기업과 다각화 기업 모두 호전과 악화가 거의 양립하고 있다. 업적이 좋은 기업만이 신사업 전개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상 타개를 위해 신사업 전개에 나서는 기업도 많다.

그러나, 신규사업 추진에는 문제점과 과제도 많다. 주로, 인재확보, 판로개척, 자금, 사업성공 여부의 불확실성 등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인재확보와 판로개척은 그 어려움을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타사와의 제휴를 포함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도 있다. 그리고 사업의 성공 여부도 자사의 강점과 약점을 검토하여 타사와의 차별화 포인트를 찾아내 타깃으로 하는 시장이나 고객에 관한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예측이 가능하다.

한편, 신규사업의 추진조직이나 관리시스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과제>도 있다. 사업이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그 원인이 사업 자체가 아닌 조직이나 운영에 있는 경우, 그것을 파악하기는 힘들다.

일본 국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신규사업에 도전하여 경제를 견인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업추진체제까지 포함한 국가의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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