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공조설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4년)
【자료체재】
자료명:「2024년판 업무용 공조설비 시장의 현황과 장래 전망」
발간일:2024년 9월 26일
체 재:A4판 143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4년 7월~9월
2. 조사대상: 일본의 업무용 공조설비기기 메이커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및 문헌조사 병용
<업무용 공조설비 시장 용어정의>
본 조사에서의 업무용 공조설비 시장은 비주택 건축물(사무소, 점포, 공장, 창고, 학교, 병원 등)의 공조 용도(냉방 전용·냉난방)로 사용되는 이하의 설비기기를 대상으로 하여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으로 산출했다.
또한 업무 용도이지만 특정 범위만을 식히기 위한 기기(스폿 에어컨, 스폿 쿨러)와 냉동·냉장 유닛 등의 저온기기는 포함하지 않는다.
업무용 공조설비는 시스템 구성의 차이로 인해 '개별 공조방식(개별 열원방식)'과 '중앙 공조방식(중앙 열원방식)'으로 크게 구분된다.
개별 공조방식(개별 열원방식): 분산적으로 배치된 열원기기에 의해 냉난방을 실시하는 방식의 설비기기. 각 열원기기(실외 유닛)와 대응하는 건물의 실내 유닛에 냉매배관을 통해 냉기/난기를 공급한다. 열원기기로서 전기식 점포·사무소용 패키지 에어컨과 설비용 패키지 에어컨, 빌딩용 멀티 에어컨, 가스엔진의 히트펌프 에어컨(GHP)이 이용된다.
중앙 공조방식(중앙 열원방식): 열원기기를 기계실 등에 집약적으로 배치하여 냉난방을 실시하는 방식의 설비기기. 열원기기로 냉온수를 만들고 건물 내에 송수함으로써 냉난방을 실시한다. 열원기기에는 전기식 칠링 유닛과 터보 냉동기 외에 가스·등유·중유·폐열을 에너지로 하는 흡수 냉온수기/냉동기가 이용된다. 또, 열원기기로 만들어진 냉온수를 2차 측 공조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팬 코일 유닛(FCU), 에어 핸들링 유닛(AHU)으로 컨트롤함으로써 실내 공조를 실시한다.
<시장에 포함된 상품 및 서비스>
점포 및 사무실용 패키지 에어컨, 설비용 패키지 에어컨, 빌딩용 멀티 에어컨, 가스엔진 히트펌프 에어컨(GHP), 칠링 유닛, 터보 냉동기, 흡수 냉온수기/냉동기, 팬 코일 유닛(FCU), 에어 핸들링 유닛(AHU)
◆2030년도 업무용 공조설비 시장규모는 5,668억 엔, 2023년도 대비 117.3%로 예측
~고효율기 판매비율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호재로~
업무용 공조설비 시장규모 추이 및 예측(방식별)
야노경제연구소
주1. 메이커 출하금액 기준
주2. 2024년도 이후는 예측치
1. 시장 개황
본 조사에서는 사무소와 점포, 공장, 창고, 학교, 병원 등 비주택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업무용 공조설비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2023년도의 업무용 공조설비 시장규모(메이커 출하금액 기준)는 전년도 대비 93.4%인 4,831억 엔으로 추계했다. 개별 공조방식과 중앙 공조방식별 시장구성비(2023년도)를 보면, 개별 공조 시장이 79.3%, 중앙 공조 시장이 20.7%였다. 개별 공조방식의 업무용 공조설비는 주로 연면적 10,000㎡ 미만, 중앙 공조방식은 연면적 10,000㎡ 이상의 비주택 건축물이 타깃이며, 이러한 건축물 착공 규모에 연동하여 시장이 구성된다.
2023년도의 개별 공조 시장은 세계적인 고물가의 영향으로 점포·사무실용 공조설비의 수요가 한풀 꺾여, 출하금액은 전년도 대비 10% 정도 감소했다. 한편 중앙 공조 시장은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가격 인상, 지역 냉난방 시스템의 갱신 수요 증가로 출하금액은 동 6% 정도 증가했다.
※지역 냉난방 시스템: 일정 구역 내에 소재하는 여러 건축물에 열공급 설비로부터 지역 도관을 통해 열매체(냉온수, 증기 등)를 공급하는 시스템.
2. 주목 토픽
'키갈리 개정'에 대한 대응에서 저 GWP 냉매로의 전환이 진행
공조기기 냉매에 사용되는 프레온이 오존층을 파괴해 지구 온난화로 연결된다는 지적을 계기로, 1989년에 오존층 파괴 물질의 생산·소비를 규제하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몬트리올 의정서)」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에서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의 생산량·소비량을 단계적으로 줄여왔다.
2016년에는 르완다 키갈리에서 「몬트리올 의정서 제28회 조약체결국가 회합(MOP28)」이 개최되어, 생산량·소비량 저감 대상에 대체 프레온(HFC: 하이드로플루오로카본)이 추가됐따(키갈리 개정, 2019년 발효). 이에 따라 점포·사무실용 패키지 에어컨, 빌딩용 멀티 에어컨, 칠링 유닛, 터보 냉동기 등에 사용되는 HFC는 앞으로 생산·소비량 규제가 강화된다.
이에 따라 공조기기 메이커들은 HFC로부터 R32, R1234yf 냉매 등으로의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R32는 HFC로 분류되지만 지구온난화계수(GWP: Global Warming Potential)가 비교적 작아(R410A: 2,090, R32:675) 신냉매라 할 수 있다. R1234yf는 GWP를 HFC의 약 1/6로 억제한 HFO(하이드로플루오로올레핀)로 분류된다.
장기적으로는 R32에 대해서도 보다 GWP가 낮은 냉매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이를 토대로 하여 국립연구개발법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는 경제산업성이 실시하는 「그린 냉매·기기 개발 사업」 아래, 「차세대 저GWP 냉매의 실용화를 향한 고효율 냉동 공조 기술의 개발」 프로젝트(사업기간: 2023~2027년도)에 임하고 있다. GWP가 낮은 차세대 냉매는 효율성과 안전성(연소성)이 HFC에 비해 떨어지는 점이 과제다. 이를 바탕으로 본 사업에서는 HFO 혼합 냉매 후보의 조기 추출, 대응 기기의 개발·평가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3. 장래 전망
개정 건축물 에너지절약법의 시행으로 대규모 비주택 건축물에서 에너지절약 기준 적합이 의무화되어 에너지절약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업무용 공조설비는 제품 단가가 높은 고효율 기기(표준 기기와 비교해 고효율인 공조기)의 판매비율 상승이 기대되는 동시에 원재료 가격 상승에 의해 제품 가격 인상은 향후도 계속해서 진행될 전망이어서 출하금액은 증가세로 추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무용 공조설비 시장규모는 2023년도부터 2030년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2.3%로 추이하고, 2024년도는 전년도 대비 103.4%인 4,997억 엔, 2030년도에는 5,668억 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2030년도의 개별 공조방식과 중앙 공조방식별 시장구성비는 개별 공조 시장: 80.7%, 중앙 공조 시장: 19.3%로 2023년도에 비해 다소나마 개별 공조 시장의 비율이 커질 것으로 예측한다.
비주택 건축물의 신축 시에 대해서는 탄소중립화 추세와 설비 설계의 평이화를 배경으로, 흡수 냉온수기/냉동기로부터 빌딩용 멀티 에어컨, 혹은 터보 냉동기로의 전환이 진행될 것이다. 한편 리플레이스 시에는 기존 제품과 동등 제품으로의 기기 교체가 일반적이므로 흡수 냉온수기/냉동기의 수요 축소 페이스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향후도 개별 공조방식과 중앙 공조방식의 시장 밸런스에 큰 변동은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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