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광판·부재필름 세계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5년)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5년 2월~4월
2. 조사대상: 편광판 메이커, 위상차필름 메이커, PVA보호필름 메이커, 표면처리필름 메이커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 취재(온라인 포함) 및 문헌조사 병행
<편광판 시장 정의>
편광판이란 특정 방향으로 편광 또는 편파된 빛에 한해 통과시키는 판이며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되는 편광필름을 말한다. 편광판은 모든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주요 부재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시장이 확대되어 감에 따라 편광판 시장도 성장한다. 본 조사에서의 편광판 시장은 TFT-LCD 패널용, AMOLED 패널용, PM-VA 패널용 편광판 외에 TN-LCD 패널용, STN-LCD 패널용을 추가해 메이커 생산량(만㎡) 기준으로 산출했다.
<시장에 포함된 상품 및 서비스>
편광판, 주요 부재 필름(위상차 필름, PVA 보호필름[보호 측: Outer 측], 표면처리 필름 등)
◆ 2025년 편광판 세계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5.0%인 6.6억㎡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
~2025년에는 전자 디바이스 기기 및 TV 등의 중국 국내 수요가 편광판 세계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
편광판의 세계 시장규모 추이·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메이커 생산량 기준
주2. 2025년도는 예측치
주3. LCD-TFT(TN-TFT, IPS, VA방식), AMOLED, PM-VA TN/STN용 평광판을 포함
1. 시장 개황
2024년의 편광판 세계 시장(메이커 생산량 기준)은 전년대비 112.0%인 6억 3,205만㎡로 추계했다. 면적 효과가 큰 대형 TV 패널용 편광판 수요가 시장 전체를 견인하는 형태로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
2024년은 재고 부족에 대비한 생산 수요 등으로 TV 패널 생산 가동률이 큰 폭으로 회복됐다. 중국의 춘절 연휴 후반부터 중국 TV 패널 메이커는 생산 가동률을 급속히 높여 CSOT, BOE 등 대형 메이커를 중심으로 90% 이상의 풀가동이 된 것 외에 대만이나 일본의 TV 패널 메이커의 가동률도 상승해 생산량이 확대되었다. 그 때문에, 대형 TV 패널 전용을 다루는 편광판 메이커를 중심으로, 편광판도 풀 생산이 계속되어, 편광판 세계 시장도 호조를 유지했다. 2024년 하반기(7월~12월)에서의 반동이 우려되었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도 TV 패널을 위한 수요에 큰 침체는 없고, 편광판 세계 시장은 수요량·생산량 모두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 주목 토픽
트럼프 관세, 미중 갈등이 디스플레이 패널에 미치는 영향은?
2026년 이후 편광판 세계시장은 최근 계속된 고성장의 반동이 우려되기 때문에 면적 기준으로 플러스 성장을 이루어도 2자리수의 시장 성장은 생각하기 어렵다.
2025년 1월에 발생한 중국의 대규모 설비 갱신과 소비재 교체를 위한 보조금 제도는 2025년말에 종료되고, 2024년부터 계속되는 고투과형 TV나 에너지 절약 TV의 붐은 진정 국면을 맞이해 대폭적인 편광판 시장의 확대는 생각하기 어렵다.
다만 트럼프 관세의 영향은 2025년 하반기 이후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런 가운데 트럼프 관세 및 그로 인한 보복관세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중국은 외부 요인을 감당할 수 있는 중국 내 수요를 확보하여 국내 수요로 경기 회복을 포함한 수급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중국의 보조금 정책은 2026년 이후에도 어떠한 형태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 움직임이 편광판 시장에서 2026년 이후 성장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3. 장래 전망
2025년 편광판 세계 시장은 전년 대비 105.0%인 6억 6,340만㎡로 예측한다. 2025년 디스플레이 패널 및 편광판을 리드하는 것은 보조금 대상인 전자 디바이스 기기, 에너지 절약 TV, 고투과형 TV 등의 중국 국내 수요가 편광판 시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트럼프 관세의 조기 출하 수요는 관세가 발령되기 직전인 2월 하순~3월경 관세율 변동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TV 패널과 스마트폰 등의 조기 출하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 조기 수요는 TV 세트 메이커 측의 재고로 대응하는 경우도 많아, 2025년 1분기(1월~3월)의 편광판 수요 확대에 대한 기여는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2025년 상반기(1월~6월)에 걸쳐 움직이고 있는 수요의 대부분은 중국의 보조금용 수요이다. 보조금 대상의 범위는 넓고, 에너지 절약 TV 외에 교육 카테고리로서 노트북 및 스마트폰 등 해외 제품도 10만 엔 이하면 보조금 대상이 된다.
중국에서는 경기회복책으로 대규모 보조금 정책을 수립했으며, 이번 보조금 정책의 시행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로 길게 설정되어 있다. 중국 TV 패널 메이커의 생산은 2025년 2분기(4월~6월)는 풀 가동을 할 정도로 급격한 확대가 계속되고 있으며, 대형 인치를 중심으로 한 High-End TV 패널용의 편광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인터넷 쇼핑몰의 대형 이벤트인 618 쇼핑 행사를 절정으로, 디스플레이 패널의 생산 확대도 일단 진정될 전망이며, 편광판 수요는 7월부터 다소 감소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2025년 3분기(7월~9월)부터 연말연시 행사용으로 생산 재개가 시작될 전망으로, 2025년도 한해 동안 견조한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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