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시스템의 세계 시장에 관한 조사결과(2024년)
【자료체재】
자료명:「2024년판 자율주행시스템의 가능성과 장래 전망」
발간일:2024년 9월 30일
체 재:A4판 200페이지
【조사요강】
1. 조사기간: 2024년 4월~9월
2. 조사대상: 자동차 메이커, 카 일렉트로닉스 메이커, 반도체 메이커, 센서 메이커 등
3. 조사방법: 당사 전문연구원의 대면취재(온라인 포함), 전화·e-mail을 통한 청취조사 및 문헌조사 병용
<자율주행 시스템 용어정의>
자율주행시스템은 SAE(미국자동차기술협회)가 자율화 레벨을 0~5까지 6단계로 분류하고 있으며, 주변 감시책임 차이로 레벨1, 2를 ‘운전자지원’, 레벨3 이상을 ‘자율주행’으로 정의하고 있다. 레벨1은 차량 주변 상황을 센서가 감지해 충돌사고를 경감 및 회피하는 자동제동(AEB), 앞차량을 추종하는 오토크루즈컨트롤(ACC) 등 단일기능, 레벨2는 조향 및 가감속 중 여러 개의 운전자지원을 시스템이 수행하고, 다른 동적 운전작업은 운전자가 맡는다. 레벨2의 핸즈오프기능(고속도로 한정 핸즈오프운전)은 시스템 비용과 센서 탑재개수가 다르기 때문에 SAE의 정의에는 없지만 레벨2+로 보는 경우가 많다. 레벨3(조건부 자율주행)은 시스템이 모든 동적 운전작업을 실시하고 긴급 시에는 운전자가 개입한다. 레벨4(고도자율주행)는 시스템이 모든 동적 운전작업을 실시하고 운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운전작업에 관여하지 않지만, 자율주행시스템이 작동하는 운행설계영역을 정할 수 있다. 레벨5는 완전자율주행으로 자율주행시스템이 모든 동적 주행작업을 실시하며, 자율주행 장소, 주행조건에 대한 제약도 없다.
본 조사에서 세계 시장규모는 승용차 및 차량 중량 3.5t 이하 상용차 신차에 탑재되는 자율주행시스템 탑재대수 기준으로 산출했다.
<시장에 포함되는 상품·서비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레벨1, 레벨2/2+), 자율주행시스템(레벨3, 레벨4, 레벨5)
◆ADAS/자율주행시스템의 세계 탑재대수는 일본, 미국, 유럽에서 표준 탑재가 진행되어 2035년에 8,399만 8,000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
~레벨2/레벨2+가 시장을 견인해 2035년에는 이 레벨 합계로 5,000만 대 이상에 달해~
ADAS/자율주행시스템 세계 시장규모 예측
야노경제연구소 조사
주1. 승용차 및 차량 중량 3.5t 이하 상용차 신차에 탑재되는 자율주행시스템 탑재대수 기준
주2. 2024년 전망치, 2025년 이후 예측치, L4 이상 승용차(로봇택시, 셔틀버스, 무인배송차)는 미포함
주3. 본 조사에서의 자율주행시스템은 SAE(미국자동차기술협회)의 자율화 레벨 0~5까지의 6단계에 준하여, 레벨1, 2를 ‘운전자지원’, 레벨3 이상을 ‘자율주행’으로 정의하고 있다. 한편 레벨2의 핸즈오프기능(고속도로 한정 핸즈오프운전)은 SAE의 정의에는 없지만 레벨2+로 보는 경우가 많다
1. 시장 개황
2023년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자율주행시스템의 세계 탑재대수는 5,355만 5,000대였다. 자율주행 SAE 레벨별로 살펴보면, 레벨1(L1: 운전자지원)이 2,327만 7,000대, 이어서 레벨2(L2: 운전자지원)가 2,846만 대, 레벨2+(고속도로 한정 핸즈오프운전·일반도로 레벨2 운전자지원기능을 포함한 L2+: 운전자지원)는 181만 대, 레벨3(L3: 조건부 자율주행)은 8,000대이다.
2023년 ADAS/자율주행시스템의 세계 탑재대수 전체의 53.1%를 차지하는 레벨2(L2: 운전자지원)는 고속도로에서 'ACC(차간거리제어장치)', 'LKS/LKA(차선유지보조장치)'를 동시에 작동시키는 운전자지원기능의 표준설정이 추진되고 있다. ADAS용 프론트 카메라/레이더의 고성능화도 진행되어, 자동차의 전측방·후측방을 감지하기 위해 코너레이더의 적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보다 차량의 운전자지원기능 성능이 향상되고 있다.
게다가 레벨2+(L2+: 운전자지원)에 대해서는 「고속도로 한정의 핸즈오프운전(고속도로 핸즈오프)」뿐만 아니라, 일반도로에 레벨2 운전자지원을 적용한 기능(L2+)의 실용화가 시작되고 있다. 중국에서 NOA(Navigation On Autopilot)라고 불리는 일반도로 L2+ 운전자지원기능은 중국의 신흥 자동차 메이커의 고급 BEV(전기자동차)에서 채용이 진행되어 2023년부터 중국에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레벨3(L3: 조건부 자율주행)에 대해서는 유럽 고급차 메이커가 독일, 미국에서 옵션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2023년의 세계 탑재대수는 8,000대에 그쳤다.
2. 주목 토픽
2025년에 레벨2가 ADAS/자율주행시스템 세계 탑재대수의 53.6%를 차지
일본·미국·유럽·중국에서는 ADAS의 표준탑재가 진행되어 2024년에 레벨2(L2: 운전자지원)의 세계 탑재대수는 3,025만 5,000대에 달해 레벨1(L1: 운전자지원)의 2,276만 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2025년에도 레벨2가 세계 시장을 이끌면서 ADAS/자율주행시스템의 세계 탑재대수는 6,002만 6,000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레벨별로 보면, 레벨2(L2: 운전자지원)가 세계 탑재대수 전체의 53.6%를 차지해 3,218만대이다. 이어서 레벨1(L1: 운전자지원)이 2,006만 2,000대(동 33.4%), 레벨2+(L2+: 운전자지원)가 745만 9,000대(동 12.4%), 레벨3(L3: 조건부 자율주행)이 32만 5,000대(동 0.5%)로 예측한다. 레벨4(L4: 고도자율주행)에 대해서는 MaaS(Mobility as a Service)용 상용차의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공공도로 실험용 차량이 중심이기 때문에 2025년 기준으로 양산대수는 근소하다.
3. 장래전망
2035년 ADAS/자율주행시스템의 세계 탑재대수는 8,399만 8,000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가장 시장규모가 큰 것은 레벨2+(L2+: 운전자지원)의 3,181만 대, ADAS/자율주행시스템의 세계 탑재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7.9%이다. 2020년대 후반부터 레벨2+(L2+: 운전자지원) 탑재대수가 일본·미국·유럽·중국에서 증가해, 2030년은 레벨1(L1: 운전자지원)의 세계 탑재대수(1,469만 2,000대)를 넘어 2,255만 4,000대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레벨1(L1: 운전자지원)과 레벨2(L2: 운전자지원)는 일본·미국·유럽·중국의 승용차로 탑재가 일단락됐기 때문에 2020년대 후반부터는 ASEAN가 수요의 중심이 됐다. 2026년부터 ASEAN-NCAP(신차평가프로그램)에서 운전 지원의 레이팅(평가)이 바뀔 예정이다. 따라서 2030년 이후에는 ASEAN이 L1, L2 시장을 이끌어, 2035년의 세계 시장규모는 L1이 1,396만 8,000대, L2가 2,563만 5,000대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레벨3(L3: 조건부자율주행)은 유럽·중국에서 시장이 성장해, 2030년 세계 탑재대수는 336만 9,000대, 2035년에는 652만 대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2030년 이후는 고속도로에서 시속 120㎞ 이상에 대응한 L3 자율주행시스템의 채용이 일부 고급차에서 진행되어, 운전자가 시스템으로부터의 테이크오버(자율주행시스템에서 운전자로 운전 권한을 이양)에 응하는 경우는 「L3」에서 「L2+(운전자지원)」로 자동으로 전환되는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벨4(L4: 고도자율주행)는 V2V(Vehicle to Vehicle: 차량 간 통신)나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차량 도로 인프라 간 통신)가 정비되어 자유주행용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진전되는 2031년 이후에 시장이 성장할 것이다. 2030년 L4 세계 탑재대수는 80만 대, 2035년은 606만 5,000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또한 L4 이상 상용차(로봇택시, 셔틀버스, 무인배송차)는 포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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